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의 명품 한우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 옆 타임캡슐공원에서 ‘제2회 경주 한우축제’를 열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축협과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주의 명품 한우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가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 행사장에는 경주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온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행사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셀프식당도 북새통을 이뤘으며, 한우뿐 아니라 한돈, 사슴, 양계, 양봉 등 축산단체별 부스도 할인판매와 다양한 축종별 시식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FTA협상 타결 등 개방화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한우축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고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 축산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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