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0시37분께 경주시 인왕동의 한 철거예정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3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27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는 소방공무원, 경찰 등 총 33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11대가 동원돼 화재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철거예정 주택이라 평소 노숙자 등의 출입이 잦았다는 동네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불을 쬐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협약식에 참석.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두고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행사가 10일 경주시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렸다.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위로 잔디를 자르는 벌초 체험에 참가해 추억을 만들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경주 인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똑똑! 박물관 두드림 (Do Dream)'을 오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 '똑똑! 박물관 두드림'은 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직과 함께하는 멘토링 학습으로 문화재 실측·설명카드 작성 등의 체험을 통해 박물관 속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박물관, 그곳이 알고 싶다, 박물관을 움직이는 사람들, 나도 학예연구사-박물관 속 직업 체험, 미래를 꿈꾸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교 단체(학급, 학년, 동아리 등 40명 내외)는 12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 참가신청에서 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와 태도를 형성하고 개개인의 숨은 잠재력과 끼를 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10일 낮 12시부터 첨성대 서편인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경주만의 유일한 이색 문화콘텐츠인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등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낮 12시 옛날 신라왕의 행차나 사신영접 등 의식행사에 등장했던 신라고취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통기타, 퓨전공연, 매직버블쇼, 신라제향의식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사진촬영 대회, 고취대 악기체험, 신라복 체험, 타투, 팔찌제작, 옛 경주모습 사진전시 등이 마련됐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이란 이스파한 현지에서 성공적인 ‘2017년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행사’를 위한 실무협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협의단 8명이 3일 이란 현지를 방문해 8일 더셈저데 이스파한시 문화국장 등 관계자들과 최종합의를 이끌어낸 성과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내년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이란 이스파한 현지에서 개최될 공연, 전시, 학술세미나 등 행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한수원(주), ㈜청호나이스, 섬유업체 등 경제협력을 위한 기업체도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행사 공동사무국은 경주시 15명, 이스파한 15명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하고 내년 4월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이스파한 현지에서 활동을 하며, 공연단과 사무국 운영에 따른 체재비 일체를 이스파한시에서 부담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리고 아태 OWHC 총회에 참석하는 이스파한 대표단과 의향서 교환 후 양 도시 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 행사시 자매결연을 조인키로 했다. 특히 개·폐회식 주 행사장인 이맘광장은 세계 3대 광장의 하나로 이란 내 국내행사도 하지 않는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광장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 문화교류의 핵심역할을 한 이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에서 경주 실크로드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과 이란 간 문화·경제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스파한시는 실크로드 주요거점 도시로 16세기 사파비 왕조의 수도로서 크게 번창한 이란의 제2의 도시로, 경주시와는 2013년 8월에 우호도시 관계를 맺어 역사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오는 2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인 3세인 아나톨리 김과 중국 예자오옌 작가를 비롯해 18개국에서 84명(해외작가와 동포문인 등 38명, 국내문인과 학자 46명)이 연사(발표, 토론, 시낭송)로 나서고, 국내외 문인과 경주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다. 최근 K-Pop, K-Drama와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열풍이 불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한글로 글을 쓰는 작가들은 인간의 꿈과 멋을 통해 세계가 이웃이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모색했고, 한국문학은 한글을 통해 ‘우리’라는 공통분모를 생산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이러한 자산이 이번에 세계한글작가대회로 표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포문인은 물론 탈북 작가, 한글로 창작하고 교육하는 외국인까지 망라한 ‘한글’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글문학,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국내외 통틀어 ‘한글과 한국문학’을 함께 논의하는 명실공히 범 문단을 아우르는 국내외 유일한 한글문학대회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유종호 문학평론가는 “이번 대회가 우리 문학인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민족어의 풍요화와 세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회장인 이상문 이사장은 “모국을 떠난 뒤 아픈 세월을 살면서도, 모국어를 끌어안고 황무지에 한글문학을 심고 가꿔온 해외 동포문인과 한국문학의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나톨리 김은 고려인 3세 작가로 모스크바 예술상,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현대 러시아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예자오옌은 중국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을 비롯해 위화, 쑤통과 함께 80년대 중반 이후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올해 세 번째 경주예술의전당 로비전 '무제(無題, untitled)'를 8일 오픈해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곽남신作 무제(2014)를 비롯 15점의 제목이 없는 무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는 제목이 없는 작품이 의외로 많다"며 "제목이 없다는 것은 작가가 관객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비에 걸린 그림을 감상하며 나름대로의 제목을 붙여보는 것도 무제 그림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8일 오전 7시 53분께 경주시 용강동 소재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천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로 인해 마트 내부 일부가 그을렸고 냉장고 등 제품 50여 점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총 56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됐다.
지난 3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의 지역과의 상생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고 있다. 한수원은 협력회사인 아레바코리아(사장 필립 아트롱)가 8일 서울에서 경주로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아레바코리아는 프랑스의 세계적 원자력 회사인 아레바(AREVA, 사장 필립 크노르)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레바는 자산 약 300억 유로, 매출 40억 유로의 글로벌 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연료 제조 및 재처리, 운송, 해체 등 원자력 기자재 및 서비스 분야에서 한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아레바코리아의 본사 이전은 한수원의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유치 노력의 일환이다. 그간 국내 중소기업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경주로 이전한 것은 처음이다. 한수원의 경주로의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 지역 세수 및 인구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인 구성을 위해 ‘경주시 위원회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주시에는 106개의 위원회가 있으며 그 중 위촉직 위원이 1천46명이다. 위원회 인력풀은 그 동안 시 주도로 이뤄졌던 위촉 위원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정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들을 찾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인력은행 제도이다. 시는 이번 인력풀 운영으로 시정참여의 저변을 넓혀 여러 위원회에 중복 위촉되는 위원을 최소화하고, 현재 19%에 불과한 여성 위원의 비율을 2017년 말까지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정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덕망을 갖춘 자로서 경주의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인력풀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인터넷, 전화, 팩스)과 오프라인(우편, 방문) 모두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적합한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 경주=김경철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에 한다.
경주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명절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사항 해소와 종합안정대책 세부계획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종합안정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추석 물가안정 관리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 공직기강 확립 등 9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2개 반 196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ㆍ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명절 연휴 전까지 귀성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길을 제공하기 위해 시ㆍ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441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습 사고빈발 구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물가안정과 관련해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두고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요금인상,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연휴가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33개소, 어려운 세대 7천776세대를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오는 9일 읍면동별 자생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형산강 주변 하천 등 환경감시벨트 내 중점관리대상 배출업체 등에 대한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도 안정급수 대책으로 비상급수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를 15일 추석 당일과 18일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수거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며, 당직의료기관 34개소와 당번 약국 87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추석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강화해 복무질서를 확립하고 민원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미리 대비하는 등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진출입로 포장공사를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경주휴게소(부산방향) 진입을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경주휴게소 진·출입 통제를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고속도로 본선과 휴게소 진출입로 높이 차 조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진입 통제로 발생하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정보표지판, 현수막, 입간판 등을 활용해 교통통제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오전 10시2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요시책 언론인 간담회’를 주재.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2017.10.31.~11.3)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세계 최대 항공사동맹 스타얼라언스 네트워크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로 세계총회 참가자들은 항공권 할인프로그램을 적용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총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까지 항공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남미, 유럽지역 도시들의 많은 회원들이 큰 혜택을 받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 에어캐나다, 에어뉴질랜드, 루프트한자독일항공, 바리그브라질항공 등 28개 항공사를 회원사로 보유한 전 세계 여객수송량의 60% 이상을 자랑하는 항공사 동맹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세계총회 홈페이지에 스타얼라이언스 예약시스템 페이지를 개설해 참가자들이 항공권부터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5일 이웃과 함께 쓰는 식수용 물탱크에 농약을 넣은 A(68) 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경찰서에 따르면 평소에도 수돗물 사용을 두고 이웃 B(48) 씨와 말다툼이 잦았던 A 씨는 4일 오후 B씨가 함께 쓰는 물탱크에 저독성 농약을 넣었다. B 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 B 씨는 병원에 입원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20여 년 전부터 B씨가 설치한 물탱크에 식수를 받아 함께 사용했으나 최근 물이 나오지 않은 데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물탱크 주변에는 빈 농약병 3개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농약병을 수거해 정확한 성분 조사를 의뢰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에 부모가 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표어와 포스터 2분야로 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출산장려,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일과 가정 양립 환경조성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각 3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과 표어 부문 최우수 1명(20만 원), 우수 2명(각 10만 원), 장려 4명(각 5만 원)으로, 총 13명에게 경주시장상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은 출산을 장려하는 각종 홍보 및 전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7일 오전 11시 충효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방문.
경주경찰서는 모의권총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판매하려 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경찰서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3월 베레타 장난감 총(길이 25cm)을 구매한 뒤 총열 플라스틱 부속을 금속으로 바꿔 위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실제 권총과 비슷하게 개조해 인터넷 사이트에 ‘2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이를 모니터링한 서울청 직원과의 공조수사로 A군에게 구매자로 가장한 후 연락을 시도해 지난 1일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이 개조한 권총은 마분지를 관통할 정도로 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행법에는 개조한 총포가 A4용지 5장을 관통하면 모의 총포 제조·판매·소지로 형사처벌 대상이다. 모의 총포를 제조·판매·소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