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 ‘불법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법무부가 인증하는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은 유학생 비자신청 및 비자변경 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되고 국립국제교육원 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게 된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 인증대학에 선정된 데에 이어 2016년 인증 평가에서도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 인증을 받아, 이 기간 동안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발판을 마련했다.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경주캠퍼스에는 현재 643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지난 2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된 것에 이어 불법체류율 1%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캠퍼스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우수자비 장학생 지원 사업, 한국어능력시험(TOPIK)시행기관 선정,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2016 법무부의 유학생 조기적응 지원센터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