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올해 첫 읍면동 연두순방으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안강읍 소통마당’에 참석하고 오후 2시 강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강동면 소통마당’에 참석.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2일 오전 11시 경주시농업인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열리는 (사)한국여성농업인경주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이어 오후 7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31일 오전 1시 20분께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한 선박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천3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대가 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샌드위치패널 구조인 공장 433㎡가 타 2천3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의 토지관련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히 상담 처리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양남면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경주시 토지정보과 2명,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주시지사 2명 등 지적관련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된 현장합동처리반이 지적측량을 비롯한 토지분할, 지목변경, 토지합병, 개별공시지가 등의 지적민원처리 및 부동산 관련 상담 등 폭넓은 지적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지역에서 바쁜 일손과 교통 불편으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원거리 시민들에게 시간·경제적 편리를 도모하고 당일 신속한 현장 확인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게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일 오전 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2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등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12.2.5.)에 따라 5년의 유예기한을 거쳐 내달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재난위험시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예기치 않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른 ‘지역안전대진단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새로 구성된 ‘지역안전대진단추진단’은 2월 1개월 동안 안전대진단 집중기간을 설정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시 전 영역을 대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위해 추진상황을 관리한다. 시는 이상욱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기획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 등 총 3개 팀으로 추진단을 구성한 후, 관리대상 시설물 위험도에 따라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함께 효율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지난 25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2017 신년음악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인 박애리, 사물놀이패 김덕수와 무형문화재 가야금연주자 최문진이 출연했으며 김현호 지휘자가 영남국악관현악단을 이끌어 한층 더 깊이 있는 흥겨운 자리를 연출했다. 이날 공연은 총 5파트의 다양한 볼거리로 눈과 귀가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최문진의 구슬픈 가야금연주로 시작해 관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이끌었고, 국악인 박애리는 맛깔 나는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앙코르 요청으로 그 아쉬움 마음을 달래주려 공연 예정에는 없었던 ‘진도아리랑’을 추가 곡으로 부르며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함께 불러 더욱 더 흥을 돋웠다. 뜨거운 공연장의 열기 속에서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목소리로 알려져 있는 소리꾼 장사익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담긴 한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를 꾸린 ‘꽃구경’을 절절한 소리로 불러 몇몇의 관객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거장들의 공연이 더 빛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김현호 지휘자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도 한 몫을 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사물놀이패의 으뜸 김덕수 사물놀이패(김덕수, 문상문, 권설후, 이준형)는 신모듬3악장을 통해 신들린 연주로 앉아있던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으며 절로 감탄과 박수를 쏟아냈다. 한편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을 유치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2월 ‘세일즈맨의 죽음(이순재, 손숙, 정보석 외)’, 3월 ‘Spring Concert with 이루마’, 4월 ‘컬투쇼(정찬우, 김태균)’, 5월 ‘쎄시봉 콘서트’, 6월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리처드용재오닐)’이 예정돼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1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2018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보고회‘를 주재.
임신서기석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신서기석 제작연대를 552년임을 새롭게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속 이용현 학예연구사가 종래 612년설이 주류였던 보물 제1411호 임신서기석 제작연대를 문체(文體)분석을 통해 552년임을 새롭게 입증함에 따라 역사·고고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학예연구사는 국립경주박물관의 기관지인 ‘신라문물연구 9집’ 신라 문물 및 국립경주박물관 소장품 등에 관한 연구논고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임신서기석의 문체(文體)와 연대(年代)의 재고찰’에서 임신서기석 제작연대를 552년임을 입증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설날을 맞이해 27일, 29일, 30일 설날전후 3일 동안 경주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설맞이 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우선 27일, 30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리오2’, ‘주토피아’, ‘미니언즈’, ‘슈퍼미니’를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설 다음날인 29일 오전 11시, 오후 1시 및 3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변검, 마술, 비눗방울 공연 등의 행사를 강당에서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떡메치기, 인절미와 다식 만들기, 떡국을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마련한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에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추억의 뻥튀기 행사를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세대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박물관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설 명절을 앞두고 현곡면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을 방문.
눈부신 황금의 나라 신라 천년고도 경주가 찬란했던 페르시아 왕국의 역사를 머금은 이란으로 떠난다.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이란 이스파한 체헬스툰 궁전을 중심으로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시는 24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조직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동·서 문화교류의 핵심역할을 한 이란은 터키 이스탄불과 더불어 실크로드 축제개최의 적지로 이번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를 바탕으로 올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실크로드로 이어졌던 경주와 이스파한의 교감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란과의 교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축제는 동·서 문화교류의 핵심역할을 한 이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에서 문화교류를 갖고, 지금까지 인식돼온 중국 동단설을 넘어 실크로드의 동단 기점이 대한민국 경주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상의 절반’으로 불리는 이스파한은 당시 실크로드의 주요거점 도시로 세상의 모든 진귀한 것과 사람들이 모이고, 모든 종교가 함께 공존했던 곳으로 세상의 절반을 줘도 바꾸지 않겠다고 한 이란 제2의 도시다. 경주시와는 2013년 8월 우호도시를 맺어 역사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찾아가는 맟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수도권 강소기업의 지역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는 24일 대외협력실에서 텔스타-홈멜㈜의 경주공장(자동차부품 생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훈 대표이사의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투자양해각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투자될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1만2천343㎡(3천733평)부지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10월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기치로 내걸고 있는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기고 지난해 지진과 태풍으로 침체된 지역관광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감포해양관광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석기 의원(새누리당 경주시)의 대표적인 공약인 ‘관광객 2천만 시대’는 공약(公約)이 아닌 공약(空約)이라는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 경주를 찾는 국내외관광객들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해 불국사와 석굴암, 동부사적지, 대능원 등 시가지 일원의 내륙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가 대부분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제는 기존의 시가지 일원의 내륙관광과 더불어 해안관광 개발을 서둘러야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1997년 경북도관광공사(당시 경주관광개발공사)는 감포해양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으나 민자 유치 부진으로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답보상태다. 경주시 감포읍을 비롯해 양남면과 양북면의 수려한 천혜의 해양경관과 그 해변일대에 산재해 있는 양남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 문무대왕수중릉(사적 제158호), 감은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12호) 등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그 중심에 감포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돼 있다. 경북도청이 지난해 안동·예천 신청사로 이전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수도권과 안동 간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안동문화관광단지가 탄력을 받아 이미 유교랜드와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상가와 놀이공원, 호텔, 콘도, 스파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감포해양관광단지의 경우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본사가 감포 인근 양북에 이전했으며 울산~감포~포항 고속도로 개통, 경주시 진현동~양북면 장항교차로 국도4호선 건설공사 17.64㎞ 구간 전면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경주시내와 감포 간 접근성이 용이해졌지만 경북도와 경주시는 추진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포항시 구룡포 하정리에서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까지 20km를 확장하는 ‘국도 31호선(감포~하정) 확장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이도로가 개통되면 포항-경주-울산 해오름 동맹도시간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단지 조기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도비확보는 물론 민자 유치가 선결돼야 한다. 감포의 경우 그동안 접근성이 조금 떨어졌으나 관광단지 주변에 한수원 입주하고 교통 인프라가 크게 나아지면서 앞으로 민간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경주시는 향후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자원 개발 조성으로 주민소득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키로 하고 총 83여억원을 들여 감포 송대말 등대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읍천항~원전공원 1.4km 물빛나래길 조성, 천연기념물 주상절리 해양경관망 조성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공간조성도 좋은 발상이지만 지금 시는 도와 정부를 설득하고 최근 주변 여건이 개선된 점을 적극 홍보해 민자 유치가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때다. 경주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기존의 시가지 일원의 내륙관광과 더불어 해안관광 개발을 서둘러야 하고 감포단지가 풍부한 해양자원 활용한 신 해양 관광르네상스를 개척하는 기폭제가 돼야 하고 또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제2대 사장에 윤승현<사진, 57> 한남대 교수가 선임됐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윤승현 교수를 제2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윤 사장은 풍부한 현장실무 경험과 리더십, 전시컨벤션 전문성 등 주요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2년간 HICO를 맡아 경주시를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윤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상무를 거쳐,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원장, 경영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3월에는 한국컨벤션학회장으로 취임해 한국컨벤션학회를 이끌어 왔다. 지난 8일에는 한국무역전시학회장에 취임하는 등 대한민국의 MICE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설을 앞두고 귀성객과 차량이동 증가에 따른 AI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설 전후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소규모 가금농가 선제적 도태,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 24시간 운영, 무인헬기 광역방역, 특별방역관리지역 관리강화 등 강력한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란계 농장의 진출입차량 특별점검을 매일 실시하며, 기존 차단방역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중심 점검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차량통행과 귀성객 왕래가 많은 설 연휴를 AI 청정 사수의 분수령으로 보고 가금농장, 축산시설, 이동차량에 대해 특별방역관리하고 귀성객과 가금농가 대상으로 방역홍보에 온 힘을 다해 AI 유입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예당사진동우회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KTX 신경주역 1층 로비에서 사진전시 순회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2에서 막을 내린 예당사진동우회 정기전의 지역순회전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아름다운 경주의 풍광을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당경주동우회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재능기부강좌인 사진작가양성교실이 배출한 수강생들의 모임으로 현재 대다수의 회원들이 프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지진과 태풍 피해 등 재난복구에 참여한 향토부대인 육군 50사단 경주대대와 성주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주 유적답사를 실시하는 등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육군 50사단 지역향토방위 우수예비군 부대로 선정된 경주대대 장병 114명과 성주대대 120명의 장병들은 각각 24일과 25일 경주를 찾아 삼국통일의 얼이 서린 통일전에서 호국 의지와 통일 염원을 되새기고, 불국사, 동궁과 월지, 대릉원, 경주박물관 순으로 답사를 진행한다. 대구·경북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50사단은 지난해 유례없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경주를 찾아 파손된 기왓장을 치우고 한옥지붕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발생한 태풍 ‘차바’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주말도 반납하고 침수된 가옥과 농지를 복구하고, 지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등 온 힘을 쏟았다.
경주시 외동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외동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체육 인프라 확충과 외동읍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외동읍 입실리 297번지 일원 공사현장에서 ‘외동생활체육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진락·이동호 도의원,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김병도․최덕규 시의원, 김일헌 외동운동장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조성될 생활체육공원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