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재난위험시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예기치 않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른 ‘지역안전대진단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새로 구성된 ‘지역안전대진단추진단’은 2월 1개월 동안 안전대진단 집중기간을 설정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시 전 영역을 대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위해 추진상황을 관리한다.시는 이상욱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기획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 등 총 3개 팀으로 추진단을 구성한 후, 관리대상 시설물 위험도에 따라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함께 효율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특히 점검대상 6개 분야 2천28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 후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제한조치와 함께 보수와 보강을 추진하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상욱 부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추진단 회의에서 “팀별 임무와 역할 및 중점사항을 정확히 전달해 부서별 현장점검팀과 24시간 유기적인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해 안전점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