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등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12.2.5.)에 따라 5년의 유예기한을 거쳐 내달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안태현 소방서장은 “경주지역 모든 주택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내달 4일까지 적정 설치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