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 둘이봉사단(회장 박기성)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맛있고 영양 가득한 음식만들기 행사를 통해 요리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 체험은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둘이봉사단 참여자와 드림스타트아동 10명은 각종 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과 떡볶이, 유부초밥을 만들면서 요리하는 즐거움도 알려주고 가족애가 부족한 아동들과 요리한 음식을 다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사랑과 정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 체험을 마친 둘이봉사단은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과 온천욕도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목욕봉사, 요리교실, 영화 감상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채울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더 한층 밝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자, 치매 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치매쉼터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치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치매가족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을 통해 치매 발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문화 확산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예쁜 치매쉼터 14개소를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일상생활능력이 높아지고 인지능력이 강화되는 등 치매예방과 지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지난 13일 ‘예천 직산재’, ‘예천 함취정’이 경상북도로부터 도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예천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재사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민속적으로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아 도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됐다. 또한,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된 ‘예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예천군은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2017년에는 지정문화재 100건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예천군은 전국에서 25번째, 군단위에서는 합천(156), 강화(109), 함양(108), 봉화(100)에 이어 5번째로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를 꽃피웠던 문화적 거점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정신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준(예천군수), 배미경 씨의 차남 동우 군과 박익수(전 예천농협상임이사),고홍주 씨의 차녀 정언 양= 3월 18일(토) 오후 12시 30분 예천농협예식장 3층.
예천군은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제40차 예천문화원 정기총회가 15일 오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예천문화원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신창규 그린실버관악단 지휘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군정발전에 기여한 김보경 보문면지부장, 김병일 지보면지부장, 박인호 前개포면지부장, 박옥자 흑응풍물단장, 전영섭 청단놀음보존회원이 예천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향토문화상에는 한영자 아뉴스오페라단 단장과 효부상에 정재홍씨, 효행상에 김명남씨 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이 전통문화 계승과 예천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예천의 문화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예천문화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경섭 군의회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예천군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 보계시를 방문했다. 예천군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해 5월 보계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같은 해 11월 보계시대표단의 예천군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상호교류로 두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농업과 체육분야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천군대표단은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보계시청을 방문해 시진차이(惠进才)보계시장과 상무부시장, 농업국장 등 1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시진차이 보계시장은 “예천군과 보계시의 긴밀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보계시 방문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막역지우(莫逆之友)를 만난 것처럼 무척 반갑다”며 소감을 밝히고, “양봉·미생물농법 등 농업분야와 양궁을 포함한 체육 분야의 기술보급 및 인적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같이 발전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튿날 예천군대표단은 보계시 사격양궁센터를 방문해 양궁장을 견학하고 체육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양궁선수 및 시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양궁발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리후썽(李富生) 보계시 체육국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예천 양궁을 배우고 보계시 지도자와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계시 양궁대표단을 예천군에 파견하고자 의사를 내비쳤으며 예천군에서는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예천군을 방문한다면 자매결연 도시에 걸맞은 훈련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현준 군수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 시기에 맞춰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방문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초청의사를 전했고 이에 보계시 체육국장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예천군대표단은 천창궈런균업과학기술산업단지와 뤼펑위안채소과일산업단지를 방문해 버섯, 채소 등 농산물생산시설 재배단지와 생산 설비를 살펴봤으며 예천군 관계자는 “보계시의 재배 규모와 현대화된 생산시설에 더 놀랐다”며 “앞으로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농업분야 발전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대표단 방문과 양궁지도자 및 선수단 상호 교류에 대해 실무합의를 하는 한편, 보계시 농산물 생산단지, 조어대·태백산 등 보계시의 대표적인 문화재 및 관광지를 견학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새 농부들의 보금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맞춤형 귀농상담 및 정책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관객에게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귀농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군은 이번 행사를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기회로 삼아 귀농지원팀, 상담요원과 예천군 귀농인회 회원들이 함께 참가해 선배 귀농·귀촌인의 성공 및 실패 경험담과 함께 농업에 대한 창업 노하우 등 1대1 상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 주요상담은 귀농·귀촌 희망 시 중요한 요소인 주택구입 요령과 농지구입 및 농작물 재배 추천 품목, 귀농정착 전 귀농교육의 중요성과 단계별 실행 절차는 물론 예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귀농정책도 소개했다. 또한,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참기름, 약도라지, 벌꿀, 오미자청, 사과, 식용곤충을 전시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박람회를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박람회에서는 귀농희망자에게 귀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도시민 유치를 통해 귀농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을 지난해 대비 약 1.3%가 감소한 2억573만2천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부과한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자동차 8,261건에 2억573만2천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부과한 9천30건에 2억827만5천 원에 비해 건수는 769건 감소에 금액은 254만3천 원이 감소했다.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12월 말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부과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에 대해 부과한다. 다만, 경유자동차의 부과기간 내 소유권 등 변동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일수를 기준으로 전소유자와 현소유자에게 각각 나눠서 부과하게 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오는 3월 31일까지가 납기로 농협과 우체국 등 전국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에 후납으로 부과되고 있어 고지서를 받는 시점에 폐 또는 소유권이전 등으로 납세를 기피하고 있으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비와 연구비로 재투자되는 만큼 납기 내에 납부해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최춘희)는 지난 8일 예천읍 맛고을길 분수광장에서 ‘3월 학업중단 예방의 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문화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예천경찰서,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예천군 주민복지과와 연계하여 위기 학생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였는데, 예천 Wee센터에서는 간이심리검사 및 상담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모했다. 최춘희 교육장은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 활동을 통해 위기학생 발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단위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8일 2016년 쌀 변동직불금 지급액을 2005년 쌀 직불제사업 시행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97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소득보전직불제도는 2004년 쌀 협상과 DDA(도하개발어젠더)농업협상에 대응해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만 직접 추가로 지급되고 고정직불금으로 지원받은 금액이 쌀 목표가격과 대비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 목표가격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6년 쌀 80kg당 변동직불금액은 3만3천499원으로 확정돼 1ha당 211만437원이며, 지원금은 전년(2015년 쌀) 변동직불금 96억 4천100만 원보다 100억 4천800만 원이 증가된 196억 8천900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전체 지급대상 농가는 7천621호이며, 면적은 9천329ha이다. 한편, 올해 변동직불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은 12만9천711원/80kg으로 지난해(15만659원)대비 13.9% 하락했다. 올해 지급되는 2016년 쌀 변동직불금은 9~10일 기간 중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경북도청이전과 함께 도시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천군 신청사와 의회청사의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4월 신청사 상량식을 앞두고 신청사와 의회청사의 지붕을 이루는 기와에 3월 8일부터 희망예천 군민 이름 올리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행사는 예천군의 지나온 1,300년의 역사와 미래 새천년을 열어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예천군 신청사와 의회청사에 예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함께 담기 위해 군민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를 올리고 군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진행한다. 기와 신청은 무료이며 군민과 출향인 누구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청사이전으로 예천의 발전과 경북의 중심도시로 뻗어나가기 위한 시작을 의미하는 뜻으로 신청사 353번지 명당터의 의미를 담아 3천5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와제작은 성형 암기와에 신청자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기는 방식으로 제작 예정이며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상량식에는 신청자중 일부를 초대해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를 직접 올리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청 신청사와 의회청사는 총사업비 495억 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 50%로 지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시험가동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입주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12월 20일 개통된 예천읍 ~ 신도시 직통도로 8.5km의 구간에 대해 주민편의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이 구간엔 신호등이 10개로 예천읍에서 출발해 신도시까지 도착시간이 당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려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계속 터져 나왔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예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3일부터 통행량이 적은 산합교차로, 종산교차로 신호등은 점멸등으로 바꾸고 나머지 신호등은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축해 이용자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남본교차로를 출발해 산합교차로까지 걸리는 시간은 규정 속도로 운행 시 앞서 약 13분정도 걸리던 것이 7분정도로 6분가량 단축 돼 직통도로의 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로여건이 좋아진 만큼 과속을 삼가고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새로운 신호체계 운영 후 불편사항이 추가로 발생되면 이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반기 ‘행복한 임산부 학교’ 제11기 수강생을 예천교회(예천문화사랑방)와 권병원과 함께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2017년 행복한 임산부 학교는 임산부 및 예비임신부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로 운영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상반기 과정은 임신과 출산을 앞둔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요가, 태담 및 모유수유, 구강관리, 출산용품 만들기,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요리대회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임신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의가 함께하는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강좌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출산과 육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예비·초보 엄마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 될 것이다. 또한, 출산용품 만들기, 소풍 등의 체험 학습과 소그룹 모임별 요리 경연대회 등을 통해 참여자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상호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출산과 영유아 건강관리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준비기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이나 접수는 출산장려담당(☎650-8052), 예천교회(☎653– 9191), 예천권병원(☎654-6611)에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에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예천온천 내 휴경지를 약 3천㎡정도 조성해 가구당 47㎡씩 40가구를 분양할 계획으로 6일부터 12일까지(주말접수 가능)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온천장 위쪽에 자리 잡은 주말농장은 온천장과 가까워 온천이용객들이 경작하기 쉽고 작물재배에 필요한 관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말농장을 처음 해보는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예천박물관, 석송령, 예천천문우주센터 등 문화재와 관광지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온천욕, 농장체험,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장 신청요건은 신청서와 참여자 준수사항을 작성해서 제출하고 온천예매권 50매(22만5천 원) 이상을 구매하면 주소에 관계없이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말농장 분양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작물경작을 위한 용도로 만 사용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온천을 이용하면서 주말농장에서 가족과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채소도 가꾸는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40가구로 한정돼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천군 보건소는 경상북도가 공모한 2017년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에 은풍면 부초리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생활하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주민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마을이다. 예천군보건소는 3월중 주민설명회 개최와 치매보듬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전수 조사하고 치매조기검진 실시, 전 주민 치매 서포터즈교육, 치매예방 강화 프로그램 및 인지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치매보듬마을을 조성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공동체의식을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정서적 안전망 구축으로 전 주민이 치매서포터즈가 되어 치매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주요사업 부서 담당 과장들은 2일 국회의원실과 행정자치부를 방문했다.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구 최교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예천군이 건의한 2018년 국비 예산 59건 1천152억 원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항과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확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행정자치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예천국민체육센터건립에 따른 타당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예산 2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현준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도청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안 편성이 끝나는 9월초까지 예천군 관련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전략을 펼쳐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예천군은 신 도청시대에 지역개발을 앞당기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하는 남예천농협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에게 현금 200만 원(5만 원권 40매)을 제공한 혐의로 남예천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 A씨를 지난달 27일 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에 고발했다. 예천군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씨는 지난 2월 17일 10시께 남예천농협본점 1층 남자화장실에서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현금 2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로써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조사역량을 집중해 신속·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도 엄중하게 조치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부서별 확보방안에 대한 보고회가 열렸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적략적인 건의활동을 강화해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발 빠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정 주요 현안사업인 도청신도시 기반조성, 문화관광․체육시설사업, 상·하수도사업, SOC사업, 지역현안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건의 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은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회룡포 힐링정원 테마공원 조성, 국도28호선(예천~지보구간)시설개량, 국도34호선(왕신교차로)선형개량, 소하천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상수도 급수구역확장, 곤충종자보급센터 유치 등을 포함한 59건으로 국비 1천152억 원을 신청했다. 이현준 군수는 “이미 건의된 사업 외에도 정부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중앙부처를 선제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출향 공무원들과 공조해 입체적으로 대응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전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예천군은 '충효의 고장 예천'이라는 지역 정체성의 내용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심도 있게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물이 드디어 3권의 책으로 발간됐다. 이번 사업은 신도청시대를 맞이해 도농복합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예천군의 정체성 확립 중요성을 강조한 이현준 예천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예천유학사', '예천의 효열', '예천 지명유래' 세 권의 책자가 발간되면서 ‘충효의 고장 예천’의 정체성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출신으로 향토사에 남다른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김시우, 김봉균, 김규탁, 한중섭, 조윤 다섯 분이 현장 유적을 일일이 답사하고 탁본은 물론 한문을 해석까지 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고문헌까지 비교 연구하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 더욱 소중하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정체성확립사업 연구용역'의 객관성과 대외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체성확립사업 자문위원회와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문중대표 등 이해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전문가 초청 학술토론회 등 수 차례의 검증과 보완 과정을 거치면서 예천군 향토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완성했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2일 부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1천만 원 이상의 주요사업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군에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사전 지방보조금 심의절차 이행 등을 통해 6월 말까지 집행 대상액 2천502억 원 중에서 상반기내 1천426억 원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지역경제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 위주로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예천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2월 말까지 총 393건 117억6천900만 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고 3월에 즉시 착공해 농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편의를 증대하고 신속집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8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로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해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