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예천군민문화회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약 7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7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 축제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1인 1악기, 동아리 공연과 독서,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장이 됐으며, 15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숨어있는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을 한 학생은 “부스마다 다양한 작품들과 체험거리가 많아 직접 만들어보고, 작품을 완성할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밝혔다. 최춘희 교육장은 “앞으로 예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산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로 학생들의 꿈을 함께 키워주자”고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