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안동풍년민속단오제 행사가 9일 오전 9시부터 길안면 새마을공원에서 열린다. 길안면단오회(회장 황승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아 단오제의 오랜 역사와 함께 알찬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단오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풍년고유제를 올리며, 본행사로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고자 난타공연과 풍악놀이 한마당 등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련했으며, 부대행사로는 일일찻집과 떡메치기 체험, 다문화 가족 이벤트가 있다. 단오절은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전통 민속명절의 하나로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창포로 머리를 감고 수리떡과 그네뛰기, 씨름 등으로 하루를 즐기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안동시 신세동 동부초등학교 옆 골목으로 들어서면 성진골이라 불리는 달동네가 있다. 젊은 사람들은 모두 떠나버리고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만 혼자 남아 외롭게 살아가는 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막하기 그지없는 마을이다. 2009년 지역의 작가가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을 골목골목에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채워져 마을 분위기는 한결 밝아졌으나 주민들의 삶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렇게 조용하던 마을이 요즘 시끌벅적하다.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며 한 달에 한 번 할매들은 전을 부치고 잡채와 국수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고 마을 통장은 본인이 직접 짚으로 만든 소를 끌고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와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농촌교육농장과 학교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농업ㆍ농촌의 가치 확산과 이해증진은 물론 농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등의 지속적인 참여활동을 지원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교육 관련 기관 및 농촌교육농장과 협력ㆍ지원체계 구축, 학교 교육과 연계된 체험활동의 적극적인 지원 및 정보교류, 농촌교육농장의 품질관리 노력
안동시는 8일 서동선 하회탈네트&드론 재난지원단과 드론(Drone)을 활용한 ‘재난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하회탈네트&드론 재난지원단은 안동지역의 자원봉사단체로 재난 발생 시 재난 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회원들은 건설기계, 아마추어무전기, 드론 등의 장비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풍수해, 산불, 고층건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하회탈네트&드론 재난지원단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 중인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다양하고 대형화되는 풍수해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각종 재난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의 정확한 피해상황 파악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복구지원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원봉사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재난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돼 긴급한 재난상황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재난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이끌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난관리에 선도적으로 앞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0시 길안면 새마을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안동풍년단오제 행사에 참석. 이어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LED보안등 교체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
안동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개월간 44개 업체(대여업 15업체, 정비업 14업체, 매매업 13업체, 폐기업 2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상반기 건설기계사업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건설기계사업자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등록기준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지도로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건설기계 불법정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 건설기계정비협회 경북지회를 비롯한 건설기계 사업자 단체의 협조를 받아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일제점검 기간에 건설기계 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이 발생하는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표준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작성 유도 및 홍보를 통해 건설기계임대료 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2016년 2분기 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 실태조사도 동시에 시행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8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하회탈네트&드론 재난지원단과 드론(Drone)을 활용한 재난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 오후 3시 용상시장 2층 상인교육장에서 열리는 용상시장 제2기 상인대학 입학식에 참석.
한식의 문화적 가치 제고와 한식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한식문화 진흥포럼’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포럼은 지난 2일 전주에 이어 8일 서울, 15일 안동, 24일 강릉에서 개최되며 한식문화의 현황을 진단하고 한식문화의 융합과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안동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주)세계문화경영연구원이 주관하며, ‘온고지신(溫故知新)! 전통문화 이해와 한식문화 확산’라는 주제로 전통문화가치에 기반한 한식문화의 확산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김시범 원장(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 좌장을 맡고, 배영동 교수(안동대 민속학과), 류현미 대표(식문화세계교류협회)가 발제자로 참석해 전통 한식문화의 가치와 세계화, 대중화 등의 확산 방안을 논의하며, 정영숙 이사장(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정인창 교수(안동대 식품영양학과), 서정순 원장(한국음식문화진흥원), 박모라 교수(경북대 식품외식산업학과) 등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포럼의 좌장인 김시범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한식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지속시키고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한식문화 확산 방안이 도출할 것을 기대한다”며 한식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포럼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당부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 Wee센터(센터장 김경일)는 7~8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충청북도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있다. 이번 캠프는 봉사활동을 위주로 운영되며 ‘참된 행복’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으로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이 행복한 삶임을 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장애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음을 되새기며, ‘입관 체험’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삶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생활태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본다. 김경일 센터장은 “학기 중에 진행되는 캠프이니만큼 학생들 모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부서직원들과 함께하는 동료 여성공무원 임신을 축하하는 축하이벤트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7일 근무부서인 체육관광과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직장여성들의 출산율 저하로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출산장려를 위해 육아와 직장일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내 분위기를 조성해 임산부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정 친화적 일터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따. 축하이벤트 행사에는 축하케익, 태교CD를 임산부 공무원이 근무하는 부서로 배송하고 부서장 주관하에 직원들과 함께 축하해 의미있는 기념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산부 보호와 출산장려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임산부 보호용 공무원증 목걸이(분홍색)차별화, 당직 및 산불예방근무 배제, 모성보호시간 권장, 출산 및 육아휴직 시 출산대체인력 지원, 출산장려금 1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2년간 지원, 셋째자녀 이상에 대해 건강보험료, 가족자녀진료비, 영양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는 임신축하 이벤트 시책을 통해 임신이 축복이며, 자랑이라는 인식전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임산부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된 직장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축하 이벤트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직접 임산부 근무부서를 방문해 부서 직원들과 함께 축하와 태교 CD를 직접 전달해 주고 앞으로도 많은 여성공무원들이 임신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부서장을주축으로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배려를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 여성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여건이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도 전파되어 정부시책인 출산율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4일 경북지사 4층 강당에서 2016 이주민 가구 희망풍차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이주민 가구 희망풍차 멘토링 사업은 대학적십자 회원들과 이주민 가구의 아동 청소년들의 멘토링 결연을 통하여 학습지원, 문화체험, 봉사활동, 정서지원, 체육활동, 캠프 등의 멘토링 활동을 함으로써 이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또래문화 및 교육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주민 가구 아동청소년 168명과 6개 지사의 대학적십자 회원 336명의 멘토를 지정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지원과 원활한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은 20명의 이주민 가구 아동청소년 멘티와 40명의 대학적십자 회원을 결연해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6일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곽병우 안동서장 및 지휘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 및 묵념을 진행한 후 국민 안전을 수호하다 순직한 선배 경찰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곽병우 안동서장은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안동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강한 신문’이란 슬로건으로 창간 11주년을 맞이한 경상매일신문이 신도청 시대를 맞아 안동시 안기동에 북부취재본부를 마련하고 지난 3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본사 천기화 회장과 배달원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경북북부지역 기관단체장과 각계각층의 축하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배달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창간 11주년과 때를 같이해 신도청지인 안동에 북부취재본부를 개소하게 됐
㈜한성주택은 안동시 송현동 334번지 일대에 뉴스테이 임대아파트인 ‘송현 숲속 한성사랑채’를 지난 3일부터 공급하고 있다. ‘송현 숲속 한성사랑채’는 지하 2층 ~ 지상 18층 6개동 규모의 59㎡ 234세대, 84㎡ 171세대, 총 405세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로운 내집 마련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스테이 정책에 따른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현 숲속 한성사랑채’는 특히 뛰어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안동터미널이 1.5km 정도 거리로 단지와 가깝다. 안동역 이전지는 안동터미널 바로 옆에 예정돼 있어, 육로와 철로 모두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송현오거리는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34번 도로와 경북대로를 통해 도청신도시와 구시가지는 물론 옥동, 낙동강변 등으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 서안동IC, 동서4축고속도로 등으로 시내·외 쾌속교통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지난 3일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보건진료직렬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 가족(부모님)을 초대하는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다. 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규 공무원에게 편안함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가족에게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기까지 뒷바라지에 애쓴 부모들과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임용장 수여식에는 신규공무원 6명과 가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 가족을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는 공공부문의 가족친화인증제도가 의무화 되는 시점에 일·가정 양립지원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규임용자 축하 인사말을 통해 “높은 경쟁을 뚫고 공무원에 임용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공직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해마다 6월이면 거리 곳곳에서 호국보훈의 달 표어나 포스터를 보게 되지만,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은 어쩌면 나와는 상관없다는 생각에 무심히 지나쳐왔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땅에 발 딛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결코 간과할 수도 무관해 할 수도 없는 특별한 달이라고 하겠다. 얼마 전 온 국민을 경악시켰던 ‘강남역 묻지마 살인’처럼 건물 화장실과 같은 우리 삶의 도처에서, 크게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인해 늘 안전을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큰 불안을 느끼지 않고 무사히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음은 우리의 안전을 누군가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이렇듯 우리의 삶이 안전하다는 믿음을 지키다 희생ㆍ헌신하신 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슴깊이 새겨보는 시간들이며, 우리의 믿음을 지켜내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또 다른 믿음을 실천해나가는 것은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자 의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 언젠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셨던, 이제는 고령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분들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보비스(BOVIS)’라는 국가보훈처 복지 브랜드를 내걸고 이동보훈복지팀 운영, 보훈섬김이 분들의 가정 방문 재가복지서비스, 복권기금을 통한 노인ㆍ의료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가의 손이 미치지 않는 세심한 곳까지 그분들의 안전을 챙겨드리고자, 소규모 모임ㆍ동호회ㆍ동아리와 고령 독거 보훈가족 간 “고령 독거 보훈가족 안전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3일 북무희망나눔봉사센터 적십자 무료급식소(안동권씨회관 내)에서 대구은행과 함께 사랑의 무료급식 및 재난대응차량 전달식을 실시했다. DGB동행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안동권씨회관을 찾은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대접하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6천만 원 상당의 재난대응차량 2대는 아마무선장비를 장착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재난 구호품은 물론 신속한 재난복구를 전개할 수 있으며, 평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재난대응차량은 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등의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평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재난 현장에서는 이재민을 위해서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발전에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됐으며, 이를 보답하는 의미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더 가까이 큰 혜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에서 이야기할머니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공모한다. 그동안 이야기할머니들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이야기를 들려줄 때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동요는 있지만, 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과 모임 등에서 할머니들이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없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서는 사업 취지와 할머니들의 자부심을 담은 노랫말을 이야기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 달 동안 공모했다. 공모 결과 모두 151편이 응모됐으며 1단계 내부 심사와 2단계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3편의 입선작을 뽑았다. 사업단에서는 이야기할머니사업을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작곡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하고, 6월 한 달 동안 작품 응모를 받는다. 이야기할머니만을 대상으로 한 노랫말 공모와 달리 작곡에 재능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에 관심이 있는 분은 이야기할머니 홈페이지에 공지된 3편의 입선작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곡을 붙여 제출하면 되며, 복수 선택도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적정 수를 입선작으로 선정한 후 이야기할머니들의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가릴 예정이다. 당선작 상금은 200만원이다. 한편,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손주를 무릎에 앉혀 이야기를 들려주던 조상들의 무릎교육 전통을 현대적으로 되살려 할머니가 직접 유아교육기관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2009년 대구·경북을 시범지역으로 처음 시작돼 이후 8년 동안 사업이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해 올해는 총 2천400여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6천600여개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42만여 명의 아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고 있다. [
안동시의 지역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에 삼광토건(주)(대표이사 이동찬)이 2일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광토건은 지난 2010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어 누적금액이 2천500만 원이 된다. 삼광토건(주)은 지난 2004년 이동찬 대표가 안동에서 설립한 향토기업으로 현재 (주)삼광일렉트릭스리, 삼광산업(주), (주)일산건설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현재 삼광토건(주)은 독보적인 기술로 1군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통한 공사수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면서 관급공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또한 독창적인 특허기술과 현장 경험, 튼튼한 재무구조로 창업 이후 줄곧 30%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으로 고속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은 열쇠가 큰 문을 연다'는 인생철학으로 외길인생을 살아온 이동찬 대표는 "인성이 훌륭하고,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와 인류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다"고 전했다. (재)안동시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여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지난 1일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안동병원 의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사무국장 등 외부 위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심리검사를 우선 진행하고 이에 병행하여 심층상담, 멘토-멘티 지정, 가정 및 학교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