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구입하지 못하는 사례 발생으로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 올해부터 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사업 대상은 보건복지부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11세∼18세(99.01.01~2006.12.31.출생) 안동지역 거주자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52% 이하) 108명이다. 신청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하고 연 2회 생리대(대중소 2세트)가 현물로 지원된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생리대를 수령하면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소지로 택배 배송되며 내용물을 알 수 없도록 포장에도 주의를 기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정부지원사업과 시 여성가족과를 통해 기부 받은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원했고,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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