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경상북도 ‘2016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 단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실적, 지방하천 정비사업 안전관리,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 치수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코스모스 꽃길 산책로 정비와 울진남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벼락바위 연결 산책로 정비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안전재난건설과 이태직 하천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2개의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특화된 문화를 기반으로 타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 된 문화 공간 제공은 물론 울진의 생태·문화·관광을 표방하는 울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함께 제공되어 관광객 유치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전교생 31명을 대상으로 대구 리틀소시움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리틀소시움은 현실세계를 축소한 도시의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6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다. 그 안에서 학생들은 사전 지도를 통해 자기가 계획한 대로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이 번 돈을 직접 관리하는 등 주도적으로 체험학습과 함께 교과와 매체, 생활 속에서 보기만 하던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생활까지 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진로결정과 경제관념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박정은 교사는 “오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 거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6일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현장지휘,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울원자력본부 사택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다. 이에 대한 통제단 각 부·반별 구성과 수습과정에 대해 담당별 부여된 임무를 숙달하고 자신의 역할과 조치사항 토의를 시행했다. 김용태 서장은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역할을 숙지하고 있어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전문화된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해 울진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6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회’를 열었다.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알고 지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라는 주제로 영남대학교 독도교육연구소 김수희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김수희 교수는 “‘일본고문서로 보는 독도 영유권’을 통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했던 일본 고문서 자료 등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 일본 외무성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우리의 독도 교육도 객관적이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더욱 강화되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2학기 독도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며,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학교별로 독도 정보 검색대회, 독도 글짓기 대회, 독도 UCC 대회 등 다양한 독도 사랑 실천 행사를 펼쳐 학생들에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길러 줄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8일 오전 10시 한울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에서 열리는 ‘한울원전민간환경감시위원회 2016년 3/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
임광원 울진군수는 26일 오전 울진문화센터에 새롭게 개관 될 전시실과 현재 조성중인‘CCTV 통합관제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중인 현안 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 날 임광원 군수는 전시실 개관식 등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김진오 문화관광과장, 이복주 문화예술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울진군의 안전 파수꾼이 돼 줄 ‘CCTV 통합관제센터’가 적기에 준공되도록 독려했다. 한편, 울진문화센터 전시실은 오는 10월 4일 개관식을 갖고, 2일간 미술, 공예, 서예 등이 전시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CCTV통합관제센터는 230㎡ 규모에 방범용 CCTV 576대를 관제요원 24명의 4조 3교대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12월 중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울진군은 오는 30일까지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한다.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은 가정과 사업장 내 방치된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을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발적 녹색생활 운동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집중수거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매립하거나 부식되면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폐형광등은 파손 시에 수은 유출로 인해 인체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만, 분리수거하여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의 집중수거를 위해 가정, 학교, 사업장, 각종 단체에 적극적인 홍보로 수거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며, 관내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점검하고 수거된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은 재활용협회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방침이다. 주세경 환경지도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장묘문화 변화에 따른 화장수요 증가로 장사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진군도 화장, 자연장 등 다양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종합 장사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울진군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은 2014년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산 256-1번지 일대 전체 면적 18만3천327㎡ 규모로 최첨단 화장시설, 자연장지, 진입도로 등을 조성하는 군립추모원 건립 계획을 세우고 오는 2018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진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국비 44억 원과 도비 9억 4천500만 원, 군비 96억 4천500만 원 등 총 150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36번 국도 건설과 연계해 신림리 인근 임야에 들어설 화장장시설은 3기의 화장로에 2천㎡의 화장시설, 1천㎡의 봉안당, 2만7천㎡의 자연장지 등으로 들어선다. 그동안 울진군 주민들은 화장장 없이 인근 동해시나 포항시 소재의 화장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화장 요금도 해당 지역 주민보다 많이 부담해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이곳 화장시설은 일반 어른 기준으로 동해시 화장시설 승화원과 포항시립화장장은 지역 시민은 5만 원이지만, 관외 주민에게는 이 금액의 8배가 넘는 동해 화장시설은 50만 원, 포항화장시설은 40만 원의 이용료를 부담했다. 하지만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취급되어 2010년 12월 말까지 진행된 후보지 공모에 1개 마을만이 신청하는 등 저조한 참여를 보여 쉽지 않은 노정을 예고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주민들 스스로 응모한 원남면 오산3리는 52세대 중 44세대가 찬성했으나 해당 신청 부지가 국유지로써 울진군은 산림청과 원만한 협의가 부결되어 행정 부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2011년 5월부터 1개월간 2차 부지 공모한 결과 울진읍 신림리가 유일하게 신청했다.당시 신림리는 76세대 중 52세대가 찬성(주민 동의 2/3 이상이면 신청 가능)해 속칭 가진재 일대 60만㎡ 부지를 제시해 임야지대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최신 기술과 설비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은 자연 친화적인 공원 형태의 화장시설을 군민들이 값싸게 이용하면서 경제ㆍ시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전국 화장시설 견학을 통해 군민 장례복지 향상에 필요한 자료 등을 수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립추모원은 주민과 마찰 없이 운영하기 위해 36번 국도를 통해 진입하며, 진입 교차로와 관련 부산국토지방관리청과의 1년에 걸친 협의 끝에 울진군이 선호한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결정됐다. 더구나 화장시설과 함게 군비 11억 2천만 원을 들여 방문자센터도 건립하며, 27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추모공원 부대시설인 상ㆍ하수도, 주차장, 조경공원을 조성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화장장 주변의 공원화(가칭 하늘공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진군은 이번 군립추모원 조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 해소는 물론 환경친화적 자연장지 조성과 자연친화적인 문화 휴식 공간 조성으로 화장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새로운 장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많은 군민들이 이용 편의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치단체간 무한 경쟁 속에서 울진군의 발전은 6만 군민과 함께 동반 관계를 형성하고 군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소통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정이 발전 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하에 한울원전 2호기 불시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한울원전은 지진발생에 따른 발전설비 손상 및 소내·외 전원 상실을 가정해 이동형 발전차량에 의한 전원 가압, 주민예상피폭선량 평가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 등 일련의 과정들을 실전처럼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사전 예고 없이 훈련을 불시에 실시하여 방사능방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매년 발전소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3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넘버 원(Number One)교육에서 온리 원(Only One) 울진행복교육을 위한 ‘제2회 울진교육장·울진군체육회장기 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출전한 600명의 각 학교 육상경기 대표선수들과 꿈과 끼를 발산하는 댄스팀들의 밝은 표정은 울진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임광원 울진군수 등 군내 각급기관단체장 50여 명과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이 함께하며 울진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임경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이 건전한 생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키워서 빨리가기보다는 함께 멀리 가는 지혜가 담아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는 과정’이라는 기조 아래에서 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교가 모두 승자라는 인식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울진교육지원청은 매년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학생스포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3일 울진군 울진읍 소재 울진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추진 후 작은 음악회에 참여했다. 이날 학교폭력예방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증거확보 방안 등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교내 행사인 작은 음악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중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만 듣다가 함께 운동장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하니 소풍을 나온 것 같아 경찰관과도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7일 오전10시 평해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성균관유도회 인성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울진문화센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전시실 개관기념 ‘울진 종합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예술제는 울진문화센터 전시실 개관을 기념해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제1,2 전시실에서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 종합 전시회를 열고, 4일에는 울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쎄시봉 친구들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5일에는 울진연예인협회와 울진국악협회 회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에서는 그동안 열악했던 전시실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으며, 오는 10월에 2개관 규모의 쾌적한 전시실로 확장 이전해 예술문화 발전의 터전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의 활력을 되찾아 문화 창조도시 울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전시실 조성에 온 힘을 기울였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군 보건소·보건지소·보건 진료소 및 관내 지정한 위탁 병·의원 8곳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10월 1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50세 이상 울진군민들에게도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해 선제적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법정감염병 3군에 해당하며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1월부터 익년 5월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감염질환이다. 최용팔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이번 무료 독감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료 접종자는 접종기간과 접종장소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054-789-5031,5033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최근 ‘생태문화관광도시’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ㆍ사진)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제6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의 성과와 개선점을 모색하는 축제평가보고회가 울진군청 대회실에서 심도있게 진행됐다. 지난 22일 열린 축제평가보고회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장시원 부의장, 군의원, 도의원,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위원, 축제 프로그램 참여 단체,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보고회는 평가를 수행한 배만규 지역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안동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의 평가 분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임광원 군수의 종합평, 축제프로그램 참여 단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발전을 위한 토론은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심도 있게 이뤄졌다. 배만규 교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축제 방문객 이용형태 분석 △축제 방문객 부문별 만족도 분석 △축제 방문객 프로그램별 만족도 분석 △축제의 경제적 효과 분석 △평가 종합 분석 등 5개 항목의 대주제로 나눠 현장 중심으로 축제 소비자인 관광객, 주민 등의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세밀한 평가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배 교수는 5개 항목의 대 주제 분석틀을 기준으로 이번 워터피아페스티벌이 거둔 성과로 축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전문가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역량 강화 축제장 공간 구성의 효율적 편성으로 축제 이용객 접근성 강화하고 종전의 아이들 중심 물놀이 프로그램을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의 재편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울진군 축제 관련 최초로 도입한 축제 밴드제 도입은 축제 경제성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분석됐다. 또 참가 밴드제를 지역 농수산특산물 할인 구매 방식으로 연계, 지역 이미지 확산과 지역 특산물의 홍보 극대화, 축제 비용의 지역 환원 등을 시도한 점이 큰 성과로 제시됐다. 배 교수는 SNS를 활용한 사전 홍보운영의 미숙, 해수욕을 공유하지 못하는 축제장의 본원적 한계 지역 주민의 축제 참여도 저조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사전 홍보 방안 강화와 축제 공간의 재편 등을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왕피천 담수와 바다 해수의 결합을 위한 통합프로그램 도입과 염전해변 백사장을 활용한 대항성 놀이프로그램 강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담은 스토리텔링 개발, 울진 향토음식 확대, 울진농수산특산물의 소단위 포장화와 기념품 개발 등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연 것은 워터피아페스티벌을 좀 더 발전시켜보고자 하는 의지”라며 “규모와 내용면에서 울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만큼 울진을 찾아온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년부터는 즐거움과 먹거리가 풍성하도록 기획해 명실상부한 국민축제로 만들어 나가자”며 “특히 SNS 등 모바일을 통한 사전홍보와 권역 외 홍보를 많이해 참여인원, 특히 외지인의 비율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 평가는 종전과 달리 축제 발전 전망 도출을 위해 평가단에 지역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시각을 가감 없이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도 축제 평가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됐다.
울진군 후포면 소재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1~6학년 308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22일 본교 강당에서‘스마트폰의 주인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인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교수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의 원인,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실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제시했다. 또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학생들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통해 스마트폰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금강(후모초 6) 학생은 "스마트폰 사용이 편리한 만큼 이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국환 교장은 "급변하는 정보화 기기들의 보급이 학생들의 사고를 고착시키고 다양한 IT매체들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는 요즘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천주교인 70여명으로 구성된 '천주교 한일 탈핵평화순례단'이 지난 21일 오후 울진 한울핵발전소 본부 앞에서 울진에서 활동중인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싶은 울진사람들'(약칭 '핵안사')과 함께 추가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미사를 가졌다. 천주교 한일 탈핵평화순례단은 한국의 핵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동해안 핵발전소 관련 지역을 순례하기 위해 부산시 기장군 고리핵발전소를 시작으로 경북 월성, 영덕 핵발전소 예정고시지역을 거쳐 울진 한울핵발전소를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23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탈핵음악회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6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실과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울진군보건소와 함께 초·중·고 교사 및 장학사 65명이 모여 보고, 듣고, 말하기 한국형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 연수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과 울진군보건소 공동주관으로 연수회를 열고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써 위기상황시 학교별 담임교사 및 담당자의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를 조기에 개입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도 보건소와 상호협력 체계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해 연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손삼호 전문강사는 자살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대처방법에 대한 연수를 갖고, 게이트키퍼를 통해 자살 위험군에 대한 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강조했다. 임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생명존중 예방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승용차 없는 날 행사 일환으로 본청과 산하 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솔선수범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청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군청↔은어다리↔엑스포공원을 반환점으로 하는 ‘승용차 없는 날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광원 울진군수는 “사람중심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