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30일 낮 각 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36.8도, 포항 36도, 구미와 의성 35.1도, 상주 34.4도, 영주 32.5도, 울릉도 31.3도 등으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울진은 1991년 6월 28일 36도 이후 34년 만에 6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울릉도는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강원 지역에서도 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 최고기온은 삼척 신기 36.8도, 강릉 36.1도, 삼척 등봉 35.9도, 양양 하조대 35.4도, 동해 북삼 34.8도, 정선군 34.1도, 횡성 공근 33.7도, 고성 현내 33.7도, 원주 33.6도 등이다. 특히 속초와 강릉은 각각 34.2도와 36.1도로 6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경북 산불이 발생한지 100일째가 된 30일 류한철 안동 하회마을보존회 사무국장은 "지난 4월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3만명으로 1년 전보다 57% 급감해 암울했는데, 5월에는 9만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그는 "평일엔 50%가 외국인"이라며 "개인적으로 찾는 사람이 더러 있지만 단체 관광객이 많다. 경북도가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준 영향이 적지 않다"고 했다. 대형 산불 이후 관광객이 끊기자 경북도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1곳 이상 방문하는 여행사에 버스 1대당 임차료 60만~80만원을 지원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숙박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 자원봉사단체에 경북 관광상품을 판매하거나 산불 피해지역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 투어패스 이벤트를 열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한 민선 8기의 여정이 어느새 3년을 맞이했습니다. 소멸위험과 고령화 등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군위는 눈부신 변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도전이 위대한 것은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절박함을 동력 삼아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데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군위의 오늘을 만든 저력이자, 내일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난 3년은 대구․경북 중추도시로서 반듯하고 강건한 군위를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행으로 옮기는 치열한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왜곡과 혼란, 갈등과 역경이 막아서는 순간도 있었지만 당당하게 맞섰고, 그 어떤 벽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 결실은 분명합니다.
대구 북구청은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7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사건, 함지산 도심지 산불 발생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건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대구 북구청은 청년창업가 간 교류와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지난 27일 청년놀이터 1층에서 ‘북구 청년창업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대구 북구청은 청년놀이터에서 ‘북구 청년창업가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청년창업가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의원, 경북대학교 연구산학처장,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창업놀이터 입주기업 및 청년놀이터 멤버십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가들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 북구청은 1일 민선8기 취임3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직원 정례조회로 대체하고 지역 내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 가치에 따라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직접 함지산 일원 산사태 취약지, 팔거천 하천시설,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 및 어울림러닝센터 공사현장을 찾아 위험 요소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일 오전 9시 30분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민선8기 취임3주년 기념 문화가 있는 정례조회’에 참석, 오후 3시 30분 팔거천 외 3개소에서 진행되는 ‘지역 내 취약지 집중 안전점검’에 참석한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엑스코가 체험과 교육이 결합 된 이벤트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이 열린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누적 600만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역사 학습 도서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로, 이번에는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주제로 조선 수군의 전략과 용기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7월5~6일까지 엑스코 동관 6홀에서는 대구·경북 최대 규모 파충류 박람회인 ‘2025 밀림페어’가 열린다. 희귀 파충류 전시 이외에도 생태 교육, 유명 유튜버 토크콘서트, 팬사인회, 체험 이벤트, 쇼핑이 결합 된 융복합 행사로 마련된다.
iM뱅크는 7월 2~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해 이동점포 운영, 인생네컷 촬영, 행사 기간 중 상품 가입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iM뱅크는 페스티벌 원년부터 지역대표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및 홍보를 진행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으며,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는 올해도 ‘지역에 거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 지역 대표 축제에서 지역 고객과 함께’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협업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행사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iM뱅크 이동점포가 올해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사 + 건설업 5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분기 제조업 BSI는 지난 2분기보다 2p 하락한 ‘64’, 건설업은 전분기와 동일한 ‘54’로 나타났다. 제조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 업종은 2분기 대비 20p 하락한 62로 집계됐는데,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정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자동차부품 업종 기업도 13p 하락한 61로 나타났는데, 미·중 갈등과 미국의 품목별 관세부과를 주요 요인으로 선택했다. 반면, 섬유·의류 업종에서는 내수 부진과 중국과의 가격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소비 진작 기대감 등으로 전분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유페이는 7월 1일부터 경북도 전역으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무임승차 연령 기준에 부합하는 어르신은 자유롭게 대중교통 무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M유페이는 지난 2023년 7월 대구, 경산, 영천 3개 지자체의 어르신 무임 교통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우수성과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입어 경북도 15개 지자체(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예천)와 협업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지자체별 무임카드는 지난 6
경북교육청은 교육·학예와 관련된 소송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고문변호사 2명을 오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북도 또는 대구시 내에 소재한 변호사 사무소에 소속된 변호사로 한정되며, 위촉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최대 3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면 경북도교육청 관련 소송수행, 법령의 해석 및 적용,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법률 자문 등을 하게 된다. 고문변호사에게는 소정의 월정수당과 서면 자문에 따른 자문료를 지급하며 소송을 맡는 경우에는 소송비용이 별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와 대구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법률 전문성, 성실성,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31일까지 최종 위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갖춘 유능한 변호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HS화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대구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HS화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이 주도했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노후된 창호와 벽지를 교체하고 타일 수리 및 주택 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가정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시간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지켜온 세대이며 HS화성은 그 헌신에 보답하고자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화성장학문화재단은 무더위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남산기독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화성장학문화재단은 그간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식품 및 식료품을 후원해왔으며, 이번 선풍기 지원 역시 그 일환으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꾸준한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445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 출장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은 해외 비즈니스 출장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언어 및 문화적 장벽(42.8%)’을 꼽았다. 다음으로 ‘바이어, 전시회 등 현지 비즈니스 정보 부족(35.2%)’, ‘공항 및 교통 인프라 부족(33.6%)’, ‘안전에 대한 불안감(19.6%)’이 뒤를 이었다. 지역기업은 해외 출장 관련 개선점으로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충(69.2%)’을 가장 많이 희망했고,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절차 간소화(32.0%)’, ‘인천국제공항 연계 교통 개선(KTX 직행 노선 등)(27.2%)’, ‘현지 비즈니스 통역 및 가이드 지원(18.8%)’ 등이 뒤따랐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25일 대구지사 강당 및 달성공원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달성공원 텀블깅 : 텀블러로 환경을 담다’ 환경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달성공원 텀블깅’ 봉사활동은 텀블러 백 꾸미기와 플로깅을 함께 진행하는 환경 봉사활동으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민 40여 명이 참여해 텀
㈜서한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을 시작으로 각 기관·기업과 주요 인사들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의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알리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한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사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원거리 근무 지원’과 ‘가족친화 휴가지원제도’, ‘배우자 동반 건강검진권 지급’, ‘유연근무제’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장려금, 양육비지원, 학자금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가정양립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사진)은 지난달 24일 (사)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도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로서의 경험과 현장 중심의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선하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총 13건 이상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중 '경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우수조례 공모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안',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안'등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입법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경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에도 앞장섰다. 박선하 경북도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정치와 제도가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민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한 ‘이다음봉사단’이 국가보훈부 신암선열공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행동으로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다음봉사단의 28번째 공식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한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해 신암선열공원의 비석과 안내판 정비, 주요 구역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는 30일 대학 정보관 111호 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영진 유아교육과 실습생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유아교육과 교수진과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2학기 시범운영을 앞둔 계명전문대 관계자, 15개 실습 협력 유치원의 현장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예비 유아교사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제도다. 기존 4주간의 단기 실습을 넘어, 한 학기 동안 실제 유치원 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 수업 및 평가, 생활지도와 상담 등 다양한 실무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2025학년도 1학기 시범운영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실습생 10명이 자연누리유치원과 영진전문대 부설유치원에서 실습한 경험을 발표하며,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사례와 느낀 점을 나눴다. 또한 자연누리유치원과 부설유치원의 실습 운영 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이어지며 2학기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자연누리유치원에서 실습한 황태희(3년) 학생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유아들과 깊은 라포를 형성할 수 있었고, 월별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면서 유아의 개별 특성과 발달의 연속성을 관찰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실습 결과 발표를 넘어, 예비 유아교사들이 자신의 실습 경험을 성찰하고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습 협력 유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예비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비 유아교사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계명대에서 7월 5~8일까지 4일간 ‘대구2025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 등급 국제대회로,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부여되는 공식 경기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인도, 대만, 중국, 일본 등 26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 그리고 3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나누는 K-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대회는 공인품새(G1, Division 2, Division 3), 자유품새(G1), 겨루기(G1)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생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클럽팀도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승부를 넘어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청년세대가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쌓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7월 6일 오전 1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각국 참가선수들의 소개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사를 하게 된다. 이 밖에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함께 한다.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지난해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3년간 이번 행사를 유치해, 매년 2천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는 세계 각국 올림픽 대표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될 만큼 우수한 태권도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2년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조직위원장인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계명대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