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1~23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울릉도에서 태어난 대한불교 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를 기념하면서 울릉군민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하기 위한 것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1일 문경 지역의 사과농가를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일소(햇볕데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지속된 폭염으로 농업부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장을 직접 찾아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연일 35℃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인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눈에 띄게 급증했고 10일 이상 폭염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과수 일소피해를 비롯한 농작물 생육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축협,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계통조직이 나서 폭염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시간대 농작업 자제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안내 리플렛 22만부 배포와 전국 90개 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자(외국인) 대상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탄저병 대비 약제 공급을 위한 재해자금 500억원 지원과 축사 급수차(공동방제단 540대, NH방역지원단 117대) 투입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그리고 축사시설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앞으로 폭염이 장기화 될 시에는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관수장비 및 차광막 등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올해는 폭염이 유독 빨리 찾아와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 지난 9일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폭염 대응현황을 점검했으며, 농업인 대상 기상정보와 폭염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폭염 관련된 피해 발생 시에는 피해 복구를
안동시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바퀴 달린 시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야기된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즉각 조치를 지시하거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바퀴 달린 시장실’은 현재까지 총 9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각 지역에서는 주차난, 도로 및 농로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은 물론, △교통문제 △관광․문화 발전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인구 유출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형산불 대응 방안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 권기창 시장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전 읍면동 순회 방문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사항에 대한 사후 조치 결과도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바퀴 달린 시장실’을 통해 소통과 참여 기반의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지역화폐로 받는다면 기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사용처와 동일하게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도 주요 지급 수단 중 하나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의 경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잇따라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관할 소방청과
경북도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AI·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지비인플러스(GBinPLUS+)’의 누적 가입자 수가 52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도와 22개 시군의 실사용 추정 대상자(1만1800여 명)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로,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비인플러스는 경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개발한 광역-기초 공통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AI 문서 작성 지원, 구감소 원인 분석, 지역산업 연계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AI 문서 작성 기능은 공무원의 행정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월 서비스 개장 후 보도자료 5965건 , 인사 말씀 2774건, 요약보고서 1631건 등 총 1만370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행정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지원 도구로의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인구통계 데이터 분석, 산업 데이터 분석, 공간 기반 지역 정주 여건 및 투자 입지 분석 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군과 연계 운영을 통해 기관별 개별 시스템 구축․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예산을 줄여, 수십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데이터 플랫폼 실무 교육’을 더 확대하고, 플랫폼 내 주요 기능을 정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과 연계해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모두의 AI’ 정책 방향에 맞춰, 플랫폼의 일부 기능을 공공 AI 플랫폼 모델로 전환해 대국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지비인플러스(GBinPLUS+)는 단순한 AI 데이터 분석 도구를 넘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지역 중심의 디지털 행정 허브”라며, “정부의 ‘모두의 AI’ 비전에 발맞춰 AI 행정의 선도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카메룬 법무부 소속 공무원과 판·검사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 11일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수행하는 ‘카메룬 법무부 공무원 대상 젠더기반 폭력 대응 역량강화 과정’의 일부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김혜순 경기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의 날 기념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장애인·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풍성한 영화음악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무대는 장애인 청년 연주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가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경북도의 지속적인 정책성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시군구 부문에서는 김천시와 구미시가 최우수상, 칠곡군이 우수상을 받아 3개의 기초자치단체가 노인 일자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려 경북도의 전반적인 노인복지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부분에서는 구미시니어클럽 등 도내 15개의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이 선정돼 기관별 5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총 1억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받게 됐다. 도는 지난해 6만4천여 일자리 달성에 이어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7만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96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경북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소득지원과 함께 자긍심을 높이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경기도는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문화어울림센터’가 7월 중순 준공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월피 도시재생사업은 △광덕어울림센터 조성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및 거리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조성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피동은 광덕산과 안산천으로 둘러싸여 지형적으로 고립된 지역으로 1990년대 인근 지역 개발로 인해 지리적 고립이 가중됐다. 이로 인해 주거지로의 경쟁력이 약화돼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는 지역으로 생활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케이 브랜드 위크(K BR WEEK) 2025’에 참가할 유망 중소기업 80개사를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20~22일까지 페낭 PWCC(Penang Waterfront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릴 예정이다. ‘K BR WEEK 2025’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국제학술대회를 병행 개최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높이는 행사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경북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의 장단점과 강점, 위험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을 결합한 ‘2025년 스마트농업 전문기술 농업인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농업은 기후 변화와 인력 부족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이번 교육은 초보농업인과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경영형태와 작목에 맞게 시설원예 스마트팜과 노지 스마트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설원예 스마트팜반’은 스마트온실을 중심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배우는 과정이며 토마토, 딸기, 멜론, 수박 등 다양한 작물별 생육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온습도, 수경재배 양분 관리와 수분 공급에 관한 이론을 전수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의 고장 상황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며, 스마트온실 구조와 시공, 스마트팜 장비의 유지보수, 농업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법에 관한 실습을 한다. ‘노지 스마트팜반’은 과수와 밭작물 중심의 농업인에게 스마트 관개 시스템의 기본 원리와 장비 운용법을 교육하며, 노지 과수원에서 실제 관개 장비를 점검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태양광 기반 스마트 관개 시스템,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과수 스마트팜의 제어 시스템 구축과 운용 기술 교육까지 이어지며, 시범단지와 우수 농장을 찾아가 현장 적용 상황을 확인하고, 농장주로부터 운영 노하우와 문제해결 경험을 듣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와 더불어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12개 시군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상시 운영하며 지난해 농업인 2513명에게 견학과 현장교육을 제공했고,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매년 30호 이상의 스마트팜 농가에 전문 컨설팅과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12개 시군은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의성, 청송, 청도, 칠곡, 예천, 울진이다. 또한, 국비사업으로 영천시 복숭아 과원에 올해부터 2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관수시스템, 이동형 열풍 방상팬, 무인해충 예찰트랩, 무인자율주행 방제기 등 첨단 스마트기술을 투입하는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농업인 스스로 전문기술을 익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시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열어갈
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영주권 보건의료인력 대상 고혈압 치료와 약물사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3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주시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참석자들로부터 '현장에서 사용하는 약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인접 지역인 예천군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지역 보건 인력들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명구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현일중학교에서 전교생 665명을 대상으로 '꿈은 절실한 사람에게 온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패기, 끈기, 오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믿고, 절실함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강 의원의 소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유학 시절 극복 이야기와 정치인이 되기까지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게 만든 절실함과 용기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내며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 의원은 "수학 1등이 아니어도, 국어 1등이 아니어도,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절실하게 노력하면 된다"고 강조하며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자존감의 힘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강의 마지막에는 "민들레처럼 어디든 꽃을 피울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와 긍정의 사고로 도전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은 "국회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든 절실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일중학교에서 초청한 '전문직업인 진로특강'으로 단순한 격려를 넘어 실제 경험과 교훈이 어우러진 생생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진한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영주시 장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복을 맞아 '건강충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한 뒤, 인삼 등 약재를 넣어 삼계탕을 정성껏 끓였다. 완성된 삼계탕은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45가구에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건강수칙도 안내했다.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2025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역공헌사업'을 실시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15개 사회적기업 회원사가 함께 참여했다.
영주시는 봉현면 노좌1리와 부석면 우곡리 지구가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6월 두 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노좌1리에는 총사업비 23억원, 우곡리에는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되며, 두 지구 모두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마을안길 정비, 재해위험시설 보강, 방범시설 설치 및 스마트 안전보행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돌봄, 건강돌봄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노후주택 집수리, 공.폐가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지난해 3개 지구(영주1동 숫골, 이산면 용상2리 평은면 지곡1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2개 지구가 추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영주시는 문정동에서 상망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국도28호선으로 국토교통부에 의해 신설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국도로 신설 지정된 도로는 총 연장 9.3km(신설구간 6.5km)로 문정교차로(국도5호)에서 상망교차로(국도36호)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축으로, 영주시 순환도로망 구축의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해당 구간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되어 향후 접근성 향상과 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도로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국도 지정은 산업단지에 원활한 기업 유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로 신설로 도심 교통량이 외곽으로 분산되어 교통 혼잡 해소와 통행 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천원의 생산유발, 1천762억 원의 부가가치, 2천554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문정~상망 간 연결도로가국도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예산과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국도 지정은 국가산단 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326억원 규모로 계획 중이며, 영주시는 이를 '제7차 국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이 영주, 문경, 상주, 봉화 건설현장 소장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15일부터 3회에 걸쳐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영주노동지청에 따르면 1회차는 영주․봉화지역 건설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2시부터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회차는 상주․문경지역 건설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상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세미나실에서, 3회차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10~11일 울릉군을 방문해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긴급구조 대비태세와 울릉소방서 신축 현장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9일 낙석 사고가 발생한 북면 천부리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의 현장 여건과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공 관리상태와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울릉소방서는 울릉군 주민과 관광객의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울릉읍 도동리 414-8 외 13필지에 연면적 4736㎡의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내수전 몽돌해변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사항을 사전 점검했으며, 울릉119안전센터와 북면119지역대를 방문해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울릉군은 지리적 특성과 기상 여건으로 인해 여름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태세 확립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