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장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복을 맞아 `건강충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한 뒤, 인삼 등 약재를 넣어 삼계탕을 정성껏 끓였다. 완성된 삼계탕은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45가구에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건강수칙도 안내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이렇게 따뜻한 음식을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정성 가득한 삼계탕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매자.김상호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삼계탕을 준비하고 직접 끓이는 과정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영양 가득한 삼계탕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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