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금은 자유의 종을 울릴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상향식 공천 등 당 개혁 방안도 언급했는데,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5일 야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4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개최된 서울희망포럼에 참석해 "지금은 자유의 종을 울릴 사람이 필요하다. 저도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종을 울리겠다"고 했다. 또 "지금 국민이 위축돼 있을 때 김문수는 말하겠다"고 했다.
수사 일선에서 근무하는 평검사가 정부·여당의 검찰개혁 방안과 관련해 "실무진이 지쳐가는 이 상황에서 요즘 논의들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며 쓴소리를 했다. 검찰은 물론 경찰 수사관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검 형사1부 소속 김지혜 검사(38·사법연수원 47기)는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인력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31조8000억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정부의 첫 추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 국민들의 삶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해 주말에 갑자기 (국무회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5일 정부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채무 탕감 제도에 대해 "열심히 산 국민만 바보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성실하게 채무를 갚은 분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라는 말씀을 대통령께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실하게 일하고 아끼면서 이자까지 꼬박꼬박 갚은 분들 입장에서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역차별일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열심히 빚 갚은 사람만 바보 됐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천상무가 유소년 선수단의 체력측정 및 분석을 진행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3일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프로젝트위드(이하 위드)’와 선수 체력측정 및 분석 서비스인 ‘아이엠스트롱’을 진행했다. 이번 아이엠스트롱에는 김천상무 U18과 U15 선수단이 참여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대구음악협회는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 예술인지원팀과 지역 공연예술 전문인력의 연계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가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SITM)’에 참가해 대구관광 홍보에 나섰고, 현재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구 초청 팸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업계 55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진흥원은 △B2B 상담 △대구관광 홍보관 운영 △지역관광 설명회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구 관광의 매력을 해외 바이어에게 적극 홍보했다.
의·정(의료계-정부) 갈등으로 의과대학 학사 운영에 파행을 빚어온 경북대가 학사 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4일 대학 측에 따르면 경북대는 최근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이 장맛비 대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마른장마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 동부소방서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해 ‘폭염 구급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김천상무가 하계 전지훈련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7~12일까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천상무는 이번 전지훈련 기간 골 결정력을 비롯한 디테일 만들기에 집중한다는 각오다.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파스텔톤 수국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의 수국 주제원은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개화 상태가 우수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의 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러브버그’ 활동이 7월 초 대부분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된다고 4일 밝혔다.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등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들이 성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 18만 건을 삭제·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신고가 늘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조치가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3일 오후 10시 11분께 경북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176㎞ 지점에서 주행 중인 25톤 화물차 후미를 4.5톤 화물차가 추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경기도가 국내 경제여건과 도내 건설산업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발간한다.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관련 간행물 발간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건설산업경제 상황과 건설시장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경기도는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 교통개선사업이 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구간으로 인구 증가와 파주선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출퇴근 차량과 협소한 도로 구조로 인한 상습적인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파주시에서 비관리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구와 경북에서 낮에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경기 특화 뿌리온(ON)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뿌리온 사업은 온라인 채용 연계뿐 아니라 상시 채용관 운영, 뿌리기업 인지도 제고, 채용 성과 확산, 신입직원 멘토링 등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3~4일 양일간 시흥시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5월 협의체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AI 및 데이터와 관련된 경기도, 24개 시군 업무 담당자, 민간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이 함께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사회문제 해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행정 적용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