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김천상무가 유소년 선수단의 체력측정 및 분석을 진행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3일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프로젝트위드(이하 위드)’와 선수 체력측정 및 분석 서비스인 ‘아이엠스트롱’을 진행했다. 이번 아이엠스트롱에는 김천상무 U18과 U15 선수단이 참여했다.김천상무는 지난 1월, 유소년 선수단의 과학적 육성모델을 위해 위드와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고도화된 과학적, 체계적 기법의 서비스인 아이엠스트롱을 비롯한 ‘WSTI(스포츠심리유형분석)’을 구단에 제공한다.
아이엠스트롱은 선수육성모델을 기반으로 팀 평균 체력, 학년 및 연령별 데이터, 포지션별 체력 데이터, 선수 체력수준 변화 및 성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지도자와 선수들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육성과 발전에 도움을 받는다. 지난 3월에는 김천상무 U12 선수단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선수들의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위드에서 제공하는 객관적인 기록은 선수 육성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천상무 U18 주장 맹준호 선수는 “선수로서 아이엠스트롱을 통해 경기에 필요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측정을 진행하면서 다른 선수에 비해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자극을 받았고,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아이엠스트롱은 2025시즌 1차 측정으로 추후 2차 측정이 계획 있다. 김천상무와 위드는 1차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단의 육성 및 성장 후 2차 측정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김천상무 U18과 U12 선수단은 이번 7월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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