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공설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승엽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나눔이 작은 기쁨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파동제일교회도 파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101세 시어머니를 20년 넘게 정성껏 봉양해 오고 있는 74세 효부의 헌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 건천읍에 살고 있는 김선녀 어르신과 며느리 최복남씨가 그 주인공. 이헌득 건천읍장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최고령자인 101세 김선녀 어르신 댁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선물을 전달하면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 어르신은 여전히 가족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며느리 최복남 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20년 넘게 시어머니를 혼자 봉양하고 있다.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시어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을 선정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취업 전문기업 스토리케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원봉사 경험을 개인의 커리어 강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전형 과정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청년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전문기관으로서 컨설팅 장소를 제공하고, 스토리케이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노하우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감사나 포상이 아닌, 자원봉사자의 미래 설계까지 함께하는 실질적인 예우”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오는 6월 8일까지 청년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해 지역 청년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청년 시트콤 8편을 방송 전문가와 협업해 완성하고,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에 더해 시나리오 작가, 배우, 애니메이터 등 청년 크리에이터를 새롭게 모집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청년(만 19~39세)이며, 모집 분야는 총 4개 부문이다. △청년 시트콤 부문에서 시나리오 작가 3명과 배우 2명 △뚜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스토리보드 작가 1명과 캐릭터 디자이너 1명 등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크리에이터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영상 제작 참여, 콘텐츠 방송 및 송출, 제작 참여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완성된 콘텐츠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는 이메일(adkei@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안내는 수성구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엘지헬로비전 대구수성방송(070-7373-385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재능 있는 청년들이 직접 창작과 제작에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지역 청년 문화의 활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성구는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
대구 수성구는 민물가마우지의 집단 서식으로 심각한 생태계 교란이 발생했던 수성못 둥지섬에 대해, 지난해부터 수립·추진 중인 ‘수성못 둥지섬 생태복원 5개년 계획’의 1차 연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못 둥지섬은 도심 속 철새 서식지로서의 생태적 가치가 높았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가 무리를 지어 서식하면서 강산성의 배설물로 인해 수목이 고사하고, 섬 전역이 오염되는 등 생태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수성구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둥지 제거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목 세척 △고압 살수장치 및 스프링클러 설치 △조류 기피제 및 초음파 퇴치기 도입 등 다각도의 조치를 시행했으나, 2024년 초 산란기를 맞은 600여 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다시 섬을 점유하며 60여 개의 둥지를 지어 섬은 다시 배설물과 악취로 오염됐다. 수성구는 이를 방지하고자 지난해에 번식기가 도래하기 전부터 △60여 개의 둥지 제거 △독수리 모형 등 천적 모형 50여 개 설치 △고사목 제거 및 토양 정화 △오염 수목 세척 등을 시행했다. 3월에는 둥지섬의 식생환경에 적합한 생명력이 강한 수종의 나무를 식재해 토양 회복과 생태환경 개선에 나섰다. 또한 산란기 이후에도 민물가마우지가 무인도에 다시 정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식하는 습성에 맞춰 둥지섬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고자 꾸준한 관찰과 관리를 올해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수성못 둥지섬은 점차 생태 균형을 회복하고 있다. 민물가마우지의 피해를 견뎌낸 수목과 새롭게 식재된 나무들이 푸르름을 되찾고 있고, 수성못 일대에는 왜가리, 청둥오리, 물닭, 까치, 비둘기 등 다양한 조류가 공존하며 자연 생태계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024년은 민물가마우지의 집단서식으로 황폐화되고 죽어가는 수성못 둥지섬의 생태복원의 기반을 마련한 첫해였다면, 앞으로는 둥지섬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단순한 인공섬이 아닌 도심 속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으로 생태계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용강동이 신생아의 탄생을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이색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대구 수성구가 영화 ‘퍼펙트 데이즈(Perfect Days)’의 감성과 메시지를 수성구의 일상에 녹여낸 오마주 영상 ‘Perfect Days at Suseong’을 제작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수성못과 상화동산 공중화장실을 주요 배경으로,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흐름 속에 숨어 있는 고요한 위로와 삶의 미학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지역의 공공디자인과 정서적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 영상은 자전거를 타고 수성못을 한 바퀴 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햇살이 비추는 수면, 바람, 커피 한 잔, 그리고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주인공은 말없이 하루를 살아간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돈된 일상 속에서 전해지는 감정은,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그려낸 주인공의 삶처럼 소소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준다. 특히 영상의 주요 배경인 상화동산 공중화장실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 도시의 공공디자인이 어떻게 사람의 삶과 감정에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라는 비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도시의 건축물조차 정서적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영상은 대사나 사건보다 표정과 빛,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성못과 그 주변의 자연·건축적 요소들이 하나의 조화로운 감성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영상 속 느린 호흡과 절제된 화면은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멈춤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며, 도시 속 고요한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오마주 영상을 시작으로, 지역의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 발굴·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의 풍경과 디자인, 사람의 일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통해, 수성구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수성TV At Suseong)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영상은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한편, 수성구는 2024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자치구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단순한 영화 패러디를 넘어, 도시 공간과 일상 속 감성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시도”라며,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수성못을 새롭게 느끼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 일 없어 더 고마운 하루, 그 조용한 행복을 수성구와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여성클럽은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총 12주간, 수성구 도자공방 작가 11명을 대상으로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도자기 상품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뚜비 도자기 상품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진행되며, 심해문화재단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디자인부터 상품 양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교육 내용은 △도자기 디자인 이해 △제작 기법 실습 △상품 양산을 위한 생산공정 이해 △품질관리 및 생산 최적화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하는 심해문화재단은 ㈜아진산업이 지난해 6월 17일 수성알파시티에 설립한 문화전문기관으로, ‘상생’, ‘품격’, ‘도전’을 핵심 가치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예인 발굴, 창작·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업도자 제작 기술과 실용적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은지 심해문화재단 총괄디렉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해문화재단은 지역의 기업, 지자체, 예술인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문화적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창의적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공예작가의 성장을 도와 지역민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수성구와 수성여성클럽, 심해문화재단이 협력해 수성구 고유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한 도자 상품화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정체성과 창의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기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수주를 위해‘펜트하우스·대형 평형 최대화’를 중심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는 실거주 중심의 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 평형이 고급 단지의 필수 요소로 선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급 주거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이번 제안은 단순한 공간의 제공을 넘어 새롭게 조성될 단지에 거주하게 될 고객의 주거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1일 "기후 위기 시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농업은 이제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닌, 식량주권을 지키고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산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국민의 먹거리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대학생·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미취업 청년에 '먹거리 바우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논 타작물 재배를 늘리고 쌀과 식량작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농산물 유통과 관련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공익직불금을 확대하고 농산물가격 안정제·재해 국가 책임제·필수농자재 국가 지원제를 도입하겠다"며 "농어촌주민수당을 지급하고 농림·수산·식품 분야 정부 예산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촌'을 만들기 위해 △햇빛연금 지급 및 햇빛소득마을 조성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 △농촌 돌봄 △농촌 빈집 단장 △체류형 복합단지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농업인 퇴직연금제를 도입하고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겠다"며 "농생명 용지를 조기 개발하고 농지 이용 집적화, 공공 비축 농지 확대 등 농지 제도를 혁신하겠다"고도 했다
대법원은 11일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상고이유서 제출기한 20일에 대해 "법정기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관련 향후 대법원이 재상고심에서 상고이유서 제출기간을 보장하지 않고 선고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실은 이날 대법원에 '상고이유서 제출기한인 20일은 피고인의 방어권·형사소송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무조건 인정되는 기한이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서를 냈다고 전했다. 대법원은 답변서에서 "형사소송법 제379조의 제1항은 상고심 절차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상고심의 기능을 법률심으로 한정하기 위해 상고이유서 제출을 일정기간(20일) 내로 의무화함으로써 상고심이 실질적 심리를 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와 절차를 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상고인에게 상고이유서를 제출하도록 해 상고심에서 심리할 쟁점을 분명히 하고, 불필요한 재판 지연이나 무의미한 상고를 방지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상고심이 소송기록과 상고이유서에 근거해 법률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위 조문의 입법취지"라고 강조했다. 또 "상고이유서 제출기간은 상고인이 상고심에서 판단을 구하는 내용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피고인 또는 변호인에게 상고이유에 대해 충분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고, 이미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더라도 추후에 상고이유를 추가·변경·철회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제출기간을 상당기간으로 정하여 법률로 명시해 둔 것은 피고인의 방어권과도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상고법원이 유죄 취지 파기환송의 경우 항소심 판결 이후 재상고가 제기된 상황에서 동일하게 상고 이유서 제출기한인 20일은 인정되냐'는 질문엔 "상고심의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 후 항소심 판결에 대하여 재상고가 제기됐을 경우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1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접견하고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했다. 회동은 화기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한 전 총리는 즉답을 피하며 "실무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대통령후보실에서 열린 회동에서 김 후보는 "한덕수 선배님을 모시겠다"며 우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말 죄송스럽게도 당원들의 뜻에 의해서 제가 선택이 됐지만, 저는 한덕수 선배님에 비하면 모든 부분에서 부족하다"며 "국정을 운영하고, 국민을 통합하고, 훌륭하게 이끌어나가시는 데는 저보다 모든 면에서 많은 경험과 역량과 또 능력을 발휘해주시는 우리 한덕수 선배님을 모시고 제가 여러가지 배우고 열심히 해서 빠른 시간 내에 우리 경제가 대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해내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위기도 그동안의 경륜을 (받들고) 제가 사부님으로 모시겠다"며 "여야를 뛰어넘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탁월한 통합력을 제가 잘 모시고 발휘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전 총리는 "김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겠지만, 조금은 실무적으로 적절한지는 논의를 한 뒤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김 후보를 향한 존경의 뜻도 덧붙였다. 그는 "김 후보가 경제 문제를 얘기했지만, 김 후보님이야말로 경영학과 출신"이라며 "기업의 현장과 재무관리부터 시작해 인사관리, 생산관리, 판매관리를 하는 데가 경영학과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노동현장에 가서 국가의 민주화를 위해서도 크게 기여하셨기도 해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라고 추어올렸다. 이어 "저는 당연히 우리 후보님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서 잘 돕도록 하겠다"며 "어떤 입장이 좋은지 실무적으로 협의하는 게 좋겠다"고 재차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김 후보는 "한덕수 선배께서 국가 위기의 극복. 여러가지 대미 관계나 각종 외교관계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제가 가지지 못한 많은 탁월한 역량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국가 위기 경제 위기 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민연금 수급자 중 100세 이상 고령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707만명 중 100세 이상은 201명이다. 그중 남성이 63명, 여성은 138명으로 여성 비중이 두 배 이상 높다. 100세 이상 수급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공단이 장수 수급자 13명을 대상으로 축하 행사를 연 이후 2011년 18명, 2012년 20명, 2013년 31명 등으로 점차 늘었고, 2020년에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행정안전부 주민등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울릉 진로교육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군청,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초·중·고 진로업무 담당교사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의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회의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울릉진로체험지원센터’의 주요 기능과 활동을 소개했다. 센터는 진로체험 및 발굴과 관리,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 구축, 진로멘토링 운영, 학교연계 진로활동 기획과 지역 특색을 살린 센터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추진한 다양한 진로교육 사업 성과를 되짚으며, 올해 실시 중인 새롭고 심화된 프로그램들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하고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 체계가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공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교 진로담당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로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의 노하우도 공유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활동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를 초·중학교에 두고 있는 학부모이자 청년소상공인 포럼 김민정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과 현장을 학생들에게 연결해 줄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자체, 그리고 체험처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울릉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진로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서는 진로교육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한점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교육기관및 사회, 학부모, 체험처 간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울릉형 진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동신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학생들의 삶을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아야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앞으로도 울릉의 특성을 살린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왜관초등학교는 지난 8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했다. 육상부 스포츠클럽 활성화 계획에 따라 매일 아침시간을 활용해 대표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승이라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었다. 대표선수와 지도교사의 협력을 통한 결실을 보며 참가한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칠곡경찰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8일 칠곡 향사아트센터 등 칠곡군 일원에서 가정폭력 예방과 학대 예방을 위한 ‘칠곡군민 지켜Dream’ 캠페인을 실시했다. ‘칠곡군민 지켜Dream’은 칠곡경찰서, 칠곡군보건소,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해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폭력, 학대 예방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가정폭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예태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가 김결수의 개인전 'Labor & Effectiveness : 노동과 효과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2025년 첫 기획전으로, 버려진 사물에 담긴 노동과 삶의 흔적을 통해 효율성 너머의 인간적 가치를 조명한다. 예태미술관 1·2전시실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획일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과 효과성’은 김결수 작가가 오랜 시간 꾸준히 연구해온 주제로, 점차 흐려지는 노동의 본질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녀회 관계자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전례 없이 큰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가 보내주신 나눔의 손길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희망이 된다”며, “수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안동시는 하루빨리 지역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원은 선교활동, 자선사업, 의료 및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수녀원에서 양성 받은 후 종교교육과 사회사업을 위해 파견돼,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며 하느님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