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교육원은 지난 13일 7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대학은 매주 화·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작은 공연이었지만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 개강식 후에는 방송인 겸 환경운동가인 줄리안(Julian Quintart)이 ‘우리가 만드는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줄리안은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환경 활동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수성구에서 직무연수를 진행 중인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 연수생 3명을 수성구 관광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렌즈’에 위촉했다. 수성 글로벌프렌즈는 지역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수성구 관광 외국인 홍보단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취재하고 개인 SNS를 통해 자국에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8개국 14명이 활동했으며, 올해는 8개국 24명으로 대폭 확대되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추가로 위촉된 3명은 수성구의 자매·우호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 독일 카를스루에시, 일본 이즈미사노시에서 파견된 공무원들로, 기존 글로벌프렌즈들과 함께 수성구의 관광·문화·예술·의료 등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성 글로벌프렌즈는 수성구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료 등 수성구의 다양한 모습을 자국에 소개한다”며 “특히 해외 교류도시 공무원들의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교류
경북도는 국내외 관광객이 도내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경북도 관광 안내지도’ 리플릿을 전면 개편하고,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로 번역해 총 5100부를 제작·배포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한 안내 지도는 다양한 관광 정보를 압축해 담은 종합 관광 안내 리플릿으로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삽화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지도는 22개 시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지역 축제, 웰니스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이 소개된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식(美食) 관광 추세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함께 수록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아이유(금명 역)의 결혼식 배경으로 등장한 칠곡 가실성당 등 주요 드라마 촬영지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평화동 소재 무료 급식소(야고버의집)을 방문해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야고버의집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차호영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계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이 사회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
김천시는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정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륜자동차의 정기 검사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및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소음, 진동 등 환경 분야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대해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를 추가해, 종합 검사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시 문화홍보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면 봉천리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문화홍보실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 따기 작업에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현장에 집결하여 농가주로부터 간단히 작업 요령을 교육받은 후 작업을 실시했고, 사전에 개인 장갑과 모자 등 작업 도구와 간식을 별도로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영농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촌에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5일 오전 9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성문화재단 주간회의’에 참석한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칠곡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지난 14일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 칠곡군에서 발생한 자동차 관련 화재는 총 75건이며, 소방서 추산 약 9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2024년 12월 1일 이후 제작·조립·수입·판매되는 차량 중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보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청도농협은 지난 12일, 청도군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청도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청도농협
영덕소방서 영덕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영덕 지역의 초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주거시설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임시 주택시설 청소 및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덕여성의용소방대는 “이번 청소 및 방역활동은 단순히 주택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시 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방역활동을 통해 질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달했다.
기후 위기를 돌파할 녹색 전환의 해법이 산업도시 포항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이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막하며, 세계 전문가와 도시,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포럼에서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을 향한 포항시 비전이 세계에 선포된 것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해 앞으로 이를 적극 뒷받침키로 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 중심 도시인 포항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국제적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기구,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해법을 논의하는 구조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고령교육지원청은 14일 2025학년도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보호주간 운영으로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교권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 학생들과 고령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재치 있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화환 리본에 메시지를 적고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선생님들께 재미와 감동을 주는 깜작 이벤트, 예쁜 모양 메모판에 손 글씨로 쓴 감사의 메시지를 한 분씩 읽어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의 감사와 노고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서 스승의 날 노래를 불러 드렸다.
영덕교육지원청은 14일 영덕 지역 내 음식점에서 제44회 스승의날 기념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먼저 교육 원로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전달식으로 시작됐고, 이어서 교육 원로들의 교직 생활에 대한 회고와 조언을 듣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선배님들의 가르침과 헌신 덕분에 현재의 영덕 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영덕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신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한마음관(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기 위해 ‘독도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교육주간에 독도지킴이동아리(지켜줄게 독도야!) 주관으로 운영한 ‘독도 만들기 카페’ 활동에 이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인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근거를 알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독도 강의, 독도 골든벨, 독도 퍼즐 색칠 활동이며, 10가지 강의 주제를 통해 독도의 위치, 가는 방법, 사는 생물, 가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근거 등에 대해 배웠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대구시 달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연화를 방문해 2025년 희망농업 우리농가 동행기업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천했다. 강민균 대표는 3대째 가업인 축산업을 겸업하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사육부터 유통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HACCP인증된 시설에서 엄선된
고령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고령권지사는 지난 13일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은 K-water의 사회공헌활동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의 수도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이 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고령군과 K-water 고령권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고령군 취약계층 110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총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수정 K-water 고령권지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수도요금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보편적 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유천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유천문화마을 청년창업가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와 이길호 경북도의사회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와 함께하는 대구시의사회·경북도의사회 의료현안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와 이주영 국회의원,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박원규·김경태 대한의사협회 감사,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장), 이길호 경북도의사회 회장, 김완섭 대구시의사회 명예회장, 김제형 대구시의사회 고문,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 부회장), 대구지역 의과대학 학장, 병원장, 의무원장, 의대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의료대란을 종식시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고, 대한민국 의료정책을 반듯하게 수립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의료계 입장에는 지난 2020년 당시 9·4의정합의가 있음에도 강행된 의대 증원으로 불신이 자리 잡았으며, 대선 캠프에 초반부터 일관되게 요청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신뢰·소통' 기반의 사회적 거버넌스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료인이 '업무개시명령'이 아닌 사명감 속에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길호 경상도의사회장은 “의료는 특히 일방적 공급이나 행정적 조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분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의료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료계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경청하셔서 우리 지역과 의료계를 위해 진정성 있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많이 내어 주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준석 대선후보는 "의료인의 의지를 의심하고, 적극적인 의료행위에 대해 소송이나 형사책임을 지우는 분위기에서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결단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공공의료는 일방적 강제가 아니라 어렵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이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의원은 "지역의료의 위상은 여전히 높지만 의사들의 권위와 경험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자율성과 탁월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학은 지속 불가능하다. 대구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대구 의료의 부활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 을)은 부결된 탄핵소추안을 같은 국회 중에 다시 발의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강명구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부결된 탄핵소추안의 경우 같은 국회 내에서 일사부재의를 적용하되, 새로운 탄핵소추 사유를 기재한 경우는 예외로 규정해 국정운영의 안정성과 국회의 탄핵소추권 보장의 균형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최근 국회에서 회기만 달리한 채 동일한 사유의 탄핵소추안을 반복적으로 발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정운영의 연속성과 헌법기관 간의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