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는 1일부터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일상 속 소소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 주민 및 사업장 직장인 중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대구 남구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일상 속 소소한 걷기 챌린지)에 가입해 참여하면 된다. 올해 걷기 챌린지는 총 4회(4월, 5월, 9월, 10월) 운영될 예정이며, 4월과 9월에는 ‘15만 보 걷기’, 5월과 10월에는 남구 걷기 좋은 길 따라 ‘스탬프 모으기’, ‘캐릭터 잡기’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챌린지인 4월에는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4회 모두 참여한 우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우리동네 걷기왕’을 선발하고,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걷기 운동은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해오름지역(포항, 울산, 경주)의 연계협력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울산연구원과 경북연구원에서 초광역 도시 발전 전략 설정과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추진한 ‘해오름동맹 도시 발전 전략 연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행계획에는 경제·산업·해양, 도시 기반(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43개 공동 협력사업의 올해 추진 방향 및 전략을 담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이하 트라우마센터)는 산불피해로 주민대피령이 발령된 영덕군 대피소에서 심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31일 트라우마센터는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불이나 화재를 겪은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하며 안정화를 도왔고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 등을 전달했다
포항시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 시군을 위해 포항 시민과 함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3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지역 내 유관 기관·단체장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범시민 동참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의회를 비롯해 해병대1사단, 포항제철소,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역 금융권 및 종교계, 자생 단체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범시민 참여 방안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24일 대구보명학교와 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교육 대상 어린이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 교육 대상 어린이의 독서 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지역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4월부터 남구립도서관 사서와 전문 강사가 대구보명학교에서 특수 교육 대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 교육 대상 어린이들이 독서문화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독서 기반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은 31일 최수림 지역주민이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수림 어르신은 현재 청림동 노인일자리사업 근무 및 1반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틈틈이 폐지 등을 수거하여 모은 수입 전액을 기탁했다. 최수림 어르신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천진홍 청림동장은 “ 최수림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 수성스퀘어에서 학생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특 학교장 4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아동학대・도박 예방 학교장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갈등과 여러가지 문제상황에 대해 법적·행정적 절차가 아닌 학교 본연의 역할인 ‘교육적 해결’을 이끌어내는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도박 등 각 영역별 전문가의 사안처리 안내와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특강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민정 변호사가 ‘아동학대 사안처리와 사례’를 주제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뿐 아니라 교원 대상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한 교육활동 보호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어 구자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폭력을 풀어가는 학교장의 지혜와 역할’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갈등 해결 방안을 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마지막으로, 유승훈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이 ‘도박문제 없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 도박실태와 예방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생 간 갈등은 소통을 통해 교육적으로 풀어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 아동학대, 학생도박 등 여러 사안에 대한 학교장들의 효과적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국무위원 총탄핵 시사에 이어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까지 추진하면서 정국이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이 실제 추진되더라도 실현될 가능성은 작다. 국무위원을 모두 탄핵소추한 후 임기연장법을 통과시키더라도, 거부권을 검토하거나 공포할 주체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법안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헌법재판관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국무위원이 없으면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불가하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지난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을 시사하며 모든 국무위원을 향해 "권한대행으로 승계될 경우 마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 그렇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경고했다. 초선 의원들의 발언에 당 지도부는 일단 선을 긋는 모습이다. 다만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총리가 4월 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며 '총탄핵' 가능성을 열어놨다. 민주당의 국무위원 총탄핵은 최근 발의된 '헌법재판관 임기연장법'인 헌법재판소법 개정안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국무위원 전원이 탄핵소추되면 국무회의를 열 수 없는 만큼, 법안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국무위원 과반이 무너지면 국무회의 개의가 불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 달 18일 퇴임 예정인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 후임이 임명되지 않을 경우, 두 재판관의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는 내용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현재의 8인 체제는 일단 유지된다. 민주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실제 실행되기 어렵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헌법 제53조 1항에 따르면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에 이송되어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한다'고 되어 있다. 5항에는 '대통령이 기간 내에 공포나 재의의 요구를 하지 아니한 때에도 그 법률안은 법률로서 확정된다'고 적혀있다. 만약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받을 국무위원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된다면,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검토할 주체가 없어지게 된다. 재의 요구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하게 되는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헌법에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대로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되어 있다"며 "전원 탄핵될 경우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할 사람이 없게 된다"고 했다. 부장 판사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재의 요구를 못한 것을 가지고 '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해 15일 지나면 법률로 확정된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국무위원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되면 민주당이 원하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불가능하다. 헌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어 있다. 선거법상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의 선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하도록 되어있다. 국무위원이 모두 탄핵소추된다면, 조기대선도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여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같은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야권에 우호적인 국무위원과 사전에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 법률위원장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공무원들을 선택적으로 임명시키려는 시도를 할텐데, 수십년간 공직에 있었던 이들에게는 모욕적인 일"이라며 "굴복할 장관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복귀한 지 열흘 도 되지 않아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들면서, 민주당이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모 국민의힘 의원은 "그만큼 민주당이 급하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만약 민주당 초선의원 주장대로 국무위원 총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위헌 정당 해산도 생각해 봐야 한다"며 국가 기능 전체를 마비시키고, 권력 분립 체계 자체를 완전히 무력화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도 강하게 공세를 펴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헌재 장악법 강제 처리는 내란 실행, 독재이며 체제전복"이라며 "수사 기관은 국헌문란 시도에 맞서 곧바로 수사 착수해야 한다"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명예의 전당 등재자 2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달서인재육성재단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 안건이 주요 심의 대상이었으며, 500만 원 이상 기부한 ㈜금복장학재단 등 9명이 인재육성재단 명예의 전당에, 연간 1000만 원 이상 후원한 희성전자㈜ 등 12명이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도 지속되고 있다. △10년 연속 기부 시 ‘달서 나눔 별’, △5년 이상 정기후원으로 누적 2000만 원 기부 시 ‘꾸준한 나눔인’으로 선정되며, △신규 후원자에게는 ‘감사인증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부심사위원회는 2006년부터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기부자 예우 기준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이며, 자발적 기부금품과 명예의 전당 등재 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위원회는 변호사, 회계사, 기업인, 사회복지 전문가 등 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달 31일 (주)금복주가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안동시 출신인 김동구 회장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각 1억원씩 지원하기 위해 총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히고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비롯한 이재민 및 구호 요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금복주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한 금복복지재단, 금복장학재단, 금복문화재단을 통해 누적 255억 여원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금복복지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사업, 사회복지 문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 매년 2억원 상당의 쌀을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복복지재단과 함께 운영 중인 금복문화재단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제4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적십자회비 기부, 대구·경북 소방공무원 위문품을 지원 등(총 누적 기부액 5억원) 활발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동구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우리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왕 회장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동구회장님게 깊이 감사드리며 (주)금복주가 후원해 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적십자사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지난 31일 우현광천수온천(대표 배대훈) 및 우현광천수 온천을 이용하는 여성회원 114명이 십시일반 모은 산불피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우창동 관내 소재한 우현광천수 온천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은 114명의 여성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지난달 31일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만규 의장은 “이번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오늘 제323회 임시회를 개회해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초등학교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김종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양윤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안 ▲임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이동노동자 권익 증진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 포항시장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5건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역대급 산불피해로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의성·청송·영양·영덕군을 찾아 위문하고 재난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인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동행했으며, 총 2500만원의 지원금을 5개 시·군에 전달하고,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이제는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며,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피해지역 시군구의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을 오는 4월 1일(화)부터 6월 15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 기획자 2명이 연중 2회에 걸쳐 3층 미디어공간에서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2025년 첫 번째 기술융합 전시는 정해인 기획자의 <파편화된 인식>으로 양자역학적 관점을 예술ㆍ철학적으로 차용해 인간 감각의 한계와 오류를 탐구한다. 기획자 정해인을 중심으로 김지혜, 전지혜, 최은영 작가가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감각적 오류와 인지적 불확실성을 영상, 사진, 설치, 조형, 체험형 작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재선거가 있는 김천시의 연화지 일대에서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확한 선거정보 전달과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홍보용품 배부 △글자피켓 퍼포먼스 등으로 김천 시민과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임기 만료에 의한 공직선거와는 달리 재·보궐선거의 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니므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와 명부등재번호를 꼭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25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더블빌 :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X 마드모아젤 시네마>를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2025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이다. 올해는 4월 25일까지 총 13개 공연(16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일본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현대무용 단체인 ‘데시그나레 무브먼트’와 일본의 현대무용단체인 ‘마드모아젤 시네마’가 함께한다. 두 단체의 더블빌을 통해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세대의 주제 의식과 메시지, 비판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며 현대무용의 오늘과 미래를 확인 할 수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는 지난달 28일 지산하수처리장 일대에서 ‘푸른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간단한 퀴즈를 풀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단의 역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단 동부사업소는 대기환경사업소, 용학도서관과 협업해 △수성못 그림책도서관 홍보, △도로분진흡입차 전시 및 ‘찾아가는 숨 서비스’ 안내, △일상 속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시민들에게 식물재배 키트와 친환경 EM세제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4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복지건강국의 '2025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을 심사했다.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역대 최대 규모의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피해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하게 예산 편성이 됐다.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 820억원, 초대형 산불피해 긴급복구 180억원 등 총 1079억7300만원 증액 편성됐으며,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상실한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위원들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은 “이번 초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와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이재민들의 소식에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
대구시는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코자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며, 고등학교 입학생의 부 또는 모가 공고일 기준 이전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하며, 방법은 보조금24(온라인)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양육지원금)은 대구로페이(모바일카드)로 충전 지급하므로, 신청 전에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기에 탑재해야 하며, 신청서에 모바일카드번호 16자리를 기재해야 한다. 기존에 발급받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도 사용 가능하며, 신청자와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 명의자는 반드시 동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