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역대 최악의 대형 산불로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1일부터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지원 봉사활동에는 대한의사협회, 경북의사회 등 전국 100여 명의 회원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의료지원 봉사활동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기초 진료, 건강·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수액제(영양제) 투여로 회복을 돕는다. 또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화재로 미처 챙기지 못한 필수 의약품을 제공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 3만장을 지급한다. 이길호 경북의사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에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산불 피해로 주민에게 도움을 주시는 대한의사협회, 경북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에서도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청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지난달 31일 2025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식과 상반기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퇴직경찰, 퇴직교원, 전문상담가 등 총 32명의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위촉됐으며, 이번 행사는 전담조사관의 사명감과 사안조사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 실무 사례 안내를 통한 학교 현장 이해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 이해에 대한 이만우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의 교육과 사안조사보고서 작성 실제에 관한 기세원 전담조사관의 실무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운식 학교폭력제로센터장 교육지원과장은 “전담조사관과 업무담당자 덕분에 지난해 도입된 전담조사관제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었다”며 “맞춤형 연수를 통해 전담조사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여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교육청 사교육경감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구미교육청에서 ‘2025년 1기 구미사교육경감지원센터 학생ㆍ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구미사교육경감지원센터는 구미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하나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과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구미 지역 내 초중고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형 티칭 프로그램, AI 영어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관리형 티칭 시스템은 자기주도학습 관리형 튜터가 주 2회 화상으로 1:1 티칭 학습 관리를 하고 있다. 초등학생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중 1과목 선택 학습하고 중ㆍ고등학생은 영어, 수학 중 1과목을 선택 주1회 50분씩 1:1 화상 티칭을 한다. AI 영어 특화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해 영작, 첨삭, 스피킹 특화학습을 지원한다. 진단, 분석, AI코스웨어로 영어 말하기, 쓰기 학습을 통한 개별 맞춤학습으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향상을 기대한다”며 “AI 학습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멘토링을 통해 학생ㆍ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산불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요청해 감면 결정을 얻어냈다. 감면 대상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측량 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한 지적측량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감면받을 수 있다. 수수료 감면은 지적측량 신청 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 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주거용 주택 등은 100% 그 외의 경우 50% 수수료 감면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도내 대형산불, 태풍(카눈)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현황으로는 주거용 주택(100%) 등으로 90건, 그 외의 경우(50%) 318건이다.
경북도는 이번 경북 북부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당한 가정과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애쓰는 관계자와 지역 공무원의 어린 자녀들이 돌봄공백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급 K보듬6000을 가동한다.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쳐서 순식간에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으로 확산해 피해 규모도 당장 예측이 어려울 만큼 역대 최대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산불로 피해를 본 가정과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 가정의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해당 지역의 돌봄 시설을 평일은 오전 7시 30분~밤 12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틈새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활용한 긴급·일시 돌봄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피해 가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들 가정의 아이가 돌봄 공백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산불 피해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긴급 온종일 완전돌봄을 시행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공백 없는 안전한 돌봄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보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을 운영하며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 도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산림 분야 피해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산불 피해를 보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대상으로 도·시군,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산림기술사, 산림엔지니어링 등 산림 분야 전문가를 총동원해 5개 반 280여 명의 합동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조사와 복구 사업을 한다. 이번 조사는 산림 피해와 복구 조림 면적, 산림휴양과 교육시설, 토사유출과 재해 우려지에 대한 사방시설 대상지 등을 조사하고 버섯재배사 등 임업용 시설과 조경수, 산양삼 등 산림작물에 대한 피해액을 조사하고 오는 8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다. 도는 산림작물, 버섯재배사, 조경수, 유실수 등 사유 시설 피해를 본 임업인들이 피해 조사에 빠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6일까지 해당 시군(또는 읍‧면‧동)으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을 고려한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고, 우기 전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피해지에 대한 정밀 산림조사 후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년부터 조림하고, 산불로 인해황폐화한 사면과 계곡에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피해조사와 더불어 지난달 31일부터 산불 피해가 발생한 산지사면과 산림유역 등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진단도 시행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조사를 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 있는 사회적기업인 문경미소(주)가 이번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안동시를 찾아 800만원 어치의 구호 물품을 보냈다. 구호 물품은 박스 당 16봉이 담긴 문경오미자김 432박스와 자일리톨 캔디(40g) 1250봉이며 지난달 28일 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김경란 대표가 직접 전달했다. 김경란 대표는 이번 빠른 기부에 대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했을 뿐이며 이런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문경미소는 사회적기업이라는 회사에 걸맞은 일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의 제1호 공약 사업으로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근 주민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소한 문경시청 제2민원실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어르신의 민원안내도우미 사업으로 시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어르신 민원안내도우미 사업은 올 2~12월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창구 안내, 민원서류작성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은 문경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방문민원인에 대한 신속하고 친절한 안내를 통한 민원 편의 제공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관 실버 도우미사업으로 어르신 2명이 오전·오후 1명씩 민원안내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제2민원실은 깨끗하고 밝은 공간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꽃과 화분으로 사무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제2민원실은 시장님의 제1호 공약으로 소외된 인근 상권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민원 처리 및 고충 민원 상담을 통해 든든한 힘이 돼 주고 있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더욱 친절한 자세로 임하겠다”
울릉도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에서 ‘2025년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생 등과 지역 산채인 명이를 재료로 페스토 만들기 체험교육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 소년체육대회 및 제5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대구 대표 최종 선발전’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 각 부별 우승자는 남자초등부에서 –34kg 정우현(북부초) 선수, -38kg 강규민(지묘초) 선수, -46kg 김동훈(유가초) 선수, +58kg 박경민(선원초)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대구반야월초등학교는 -42kg 박민혁 선수, -50kg 최은률 선수, -54kg 최정후 선수, -58kg 이경민 선수 등 4명이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초등부에서는 -33kg 김지인(반야월초) 선수, -36kg 이채율(지묘초) 선수, -39kg 백지유(반야월초) 선수, -42kg 박시아(율금초) 선수, -46kg 백지유(북부초) 선수, -54kg 정유진(유가초) 선수, +54kg 배다예(반야월초) 선수가 각 체급에서 우승자가 됐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1일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전환,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을 적용해 업무혁신을 이뤄냄과 더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고객만족을 실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을 위해 공사에서 신설한 ‘디지털혁신TF팀’의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 임직원의 선언과 다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GBDC 생성형AI시스템 구축 △VR모델하우스 등 신기술을 적용한 대표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 웹메일 시스템 도입 △로봇자동화(RPA) 서비스 구축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보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모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달 31일 탄소중립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을과 농가에 방치되고 있는 폐농약용기류(플라스틱병ㆍ유리병ㆍ비닐류)를 일제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40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19개 마을과 농가에 방치되거나 적재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농약 용기 일제 수거 봉사활동에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성주중간처리사업소)으로 일괄 운반해 처리되고, 판매한 수익금은 새마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강현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백월선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폐농약용기류 수거ㆍ운반 활동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코자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 모동면장은 “바쁜 영농철에 폐농약 용기 수거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 재활용을 위한 활동에 모동면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동해 해역에서 낚시어선 화재 발생을 설정한 구조훈련을 펼쳤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이 훈련은 낚시어선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훈련에는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과 119, 해양재난구조대 등이 참여해 완벽한 입체작전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2일 의성 대형 산불로 경북 지역 곳곳에 피해가 큰 가운데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상주시민의 뜻을 모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2차 ‘온기나눔 위문품 전달 릴레이’를 펼쳐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익회(회장 남성구)와 크리스토퍼리더십 상주경영반 강사회에서 후원 받아 청송군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상주노인회 경로당 행복선생들과 구미대 사회복지과 상주반 3기 졸업생 동기회에서 성금을 후원으며, 남상주농협에 근무하는 삼백로타리클럽회원 박신후 씨는 KF94 마스크 1700여 장을 함께 기부했다. 온기나눔 위문품 전달 릴레이에 참여한 남성구 상익회장은 “산불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경북 곳곳에 발생했던 산불이 진화가 됐지만 한순간에 생활 터전을 잃게 된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며 "상주시민들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한 위문품 전달이 피해 주민들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산불 피해지역 물품 후원이나 복구 자원봉사 참여 문의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533-4033)로 하면 된다.
상주시는 4월 1~30일까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2024년 12월 결산법인으로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4월, 한달 이내에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사업장 관할 시·군·구에 자진 신고·납부하는 기간이다.
상주시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경보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산불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달 29일 주요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지난달 22일 의성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상주시는 '산림보호법시행령 제23조제2항'에 따라 즉시 소속직원의 1/4 이상을 산불계도활동에 투입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무용단 연습실에서 제87회 정기공연 ‘어린이 무용극-탈출’의 오픈 리허설을 개최한다. 이번 오픈 리허설에서는 ‘탈출’ 쇼케이스와 안무를 맡은 고블린파티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오픈 리허설 참여자들에게는 공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무용극-탈출’은 지난 2023년 한국 춤 비평가 협회 ‘올해의 베스트 6’에 선정,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블린파티가 안무를 맡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클래식 ON’(이하 ‘클래식 온’)의 4월 무대로 ‘소프라노 김상은 & 베이스 이재훈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김상은은 계명대학교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넘어가 테라모 브라가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만토바국제콩쿨, 파비아국제콩쿨 등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김상은과 함께 입을 맞출 베이스 이재훈은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밀라노 시립 음악원,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 ADEM 아카데미, 밀라노 MASATE 시립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의 2025년 첫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3곡과 트럼펫, 피아노 연주곡으로 준비된다. 진행자 국지연의 해설과 함께 고전주의의 기반을 세운 하이든 삶의 조각들을 모으며 클래식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올해 ‘컴포저 하이라이트’는 관객에게 친숙하거나 생소한 작곡가 한 명씩을 선정해 4월, 6월, 9월, 12월 총 4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이번 4월 공연은 고전주의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음악 세계를 교향곡과 현악 사중주곡을 중심으로 대위법적 요소와 유려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각 악기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도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주며 교향곡은 극적인 요소, 유머, 그리고 풍부한 색채감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