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정보격차 해소, 정보접근을 위한 지원 및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제고, 학생과 교사의 참여를 통한 범국민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8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 스마트검색, 동영상제작)과 e스포츠(모두의마블)부문으로 개최됐다. 각 부문의 참가 선수들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당일 그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참가자들은 이전 대회보다 다양한 종목에 출전했고 기기와 프로그램 활용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팀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의 경우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협동하고 서로 이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각 부문에서 우승을 한 학생들은 6월27일에 개최되는 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박혜옥 경산교육지원청 센터장은 “모든 학생들은 정보에 대한 접근 및 활용과 같은 기본권에 차별이 생겨서는 안되며 이 같은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으로 장애인식의 개선과 학생들이 스포츠맨쉽을 배우고 정보화 능력을 성장시켜 건전한 여가 생활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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