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권현구 시인이 계간 ‘문학사랑’ 2025년 여름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시단에 등단했다. ‘문학사랑’ 편집부는 5월 29일, 권 시인의 시 ‘시의 집’을 비롯한 총 5편을 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그의 시 세계에 찬사를 보냈다. 권현구 시인은 2000년 ‘한맥문학’과 ‘오늘의 문학’을 통해 수필가이자 동화작가로 문단에 첫발을 내딛었다. 삶의 소소한 장면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정감 있게 풀어낸 글들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해바라기와 나팔꽃’, ‘길’, ‘행복한 동행’, ‘포항기행’, ‘신라왕릉’, ‘명가 안동권씨’, ‘장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작가로서의 내공을 쌓아왔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안희찬 트럼펫 리사이틀'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지난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해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한국 춤 - 곡선의 美’ 공연이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화요국악무대는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선보이며 채한숙 트레이너가 연출 및 안무를 맡는다. 여기에 해설을 곁들여 전통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우아하고 기교적인 발짓춤이 돋보이는 민속무용 ‘태평무’(한영숙류)로 문을 열고 교방 예술을 엿볼 수 있는 ‘교방살풀이’(임이조류)가 이어진다.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춤만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김천상무가 호국보훈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호국보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호국보훈 유니폼은 ‘백병전(H TO H COMBAT)’에서 영감을 받아 전장의 긴박함과 병사들의 투혼과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세부 디자인은 유니폼 전면과 후면에 마블링 효과를 적용해 백병전을 형상화함과 동시에 전면과 후면 및 넥라인에 호국영령과 참전영웅의 고귀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문구를 새겼다. 또한 구단 엠블럼과 훈장을 결합한 특별 엠블럼을 사용했다. 이번 호국보훈 유니폼은 필드와 골키퍼 총 2종이다. 구매는 오는 14일 포항전, 22일 안양전, 27일 전북전 김천상무 홈경기 시 슈웅이네 MD샵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덕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 대비 주요 사업장 점검과 함께, 의정활동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이웃사촌마을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들의 기술융합예술 창작생태계 조성 및 예술작품 활동 지원을 위한 ‘2025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공모를 4일부터 추진한다. ‘2025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은 문화와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결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ABB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작되는 실험적인 기술융합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공사는 4~5일까지 제주도에서 LNG 터미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민간 LNG 터미널 사업자 등 9개사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8년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대형 가스저장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고자 그 이듬해 처음 구성했다. 매년 2회 열리는 이 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업계는 최신 법령 개정 사항이나 사고 사례,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 도민들은 한 목소리로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 지역 균형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이자 보수 정치의 뿌리 깊은 지역이지만, 오늘날 지역 소멸과 산업 위기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 경북 도민은 이러한 절박한 외침이 새 정부에 전달, 응답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재명 정부에 산불특별법 제정,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협력을 요청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대학적십자(RCY) 영진전문대, 호산대, 경북대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의 날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흡연 및 금연 인식 설
대구동부소방서는 4일, 화재진압장비와 개인보호장비 구매를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현장 대원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장비 규격서에 대한 최종 검토와 함께 구매 예정 물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방호스, 구조장갑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 장비와 보호장비를 중심으로, 성능과 현장 적합성,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장비 선정을 위해 심층 논의를 벌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 공연예술인들에게 실전 경험과 성장을 위한 경연 무대를 제공하는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본선 진출 8개교를 확정하고 축제의 개막일인 6월20일부터 7월7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매년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참가팀은 DIMF로부터 공연 제작 및 운영, 홍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창작뮤지컬 또는 라이선스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본선에는 국내 7개 대학과 해외 1개 대학이 선정되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2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2025년 상반기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사업’은 헌혈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6개월 만으로, 국민들은 그 책임을 물어 3년 만에 정권교체를 선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종 1728만 7513표, 49.42%의 득표율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얻은 1639만 4815표를 뛰어넘는 역대 최다 득표다. 이 대통령은 당선이 유력해진 오전 1시 22분쯤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감사 인사'를 통해 △내란극복 △국민통합 △민생경제 회복 △안전한 나라 △안정된 한반도 등 5개 대통령 사명을 천명했다. 사실상의 대통령 수락 연설인 셈이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제70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서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헌화·분향과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철도분야 최우수기관(1위)에 선정됐고, 철도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 걸친 관리체계 운영 실태와 위기대응 및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성과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진해 온 공사의 안전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고, 공사의 재난대응 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박성혁 교수팀이 고강도와 고속 압출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고성능 마그네슘 압출용 합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합금은 높은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고속 압출이 가능해 소재 성능과 제조 효율을 동시에 높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마그네슘은 상용 금속 중 가장 가벼운 소재로 자동차, 항공,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은 고속 압출이 어렵고, 고속 압출이 가능한 저합금계 마그네슘 합금은 강도나 후속 강화처리에서 한계가 있다.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와 무궁화직업전문학교, 무궁화뷰티직업전문학교, 무궁화미용직업전문학교는 지난달 28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평생학습자 대상 교육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MOU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문 기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 △AI, 디지털 관련 특강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 및 미용산업 발전 기여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국제피부미용자격증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은 5일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의 여가 선용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6월17일부터 7월25일까지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유아, 초등, 성인 등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했으며, 총 4개 강좌 55명을 모집한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가 최근 개최된 ‘제38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 K-뷰티페스티벌’에서 총 14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전국 미용 교육을 선도하는 학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재학생 148명이 참가해 △롱헤어웨이브 △트렌드컷트 △전통쪽머리 △헤어퍼머넌트 9등분 △로맨틱브라이덜 △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자격증컷트 △퍼머넌트웨이브 혼합형 등 총 9개 종목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겨뤘으며, 참가자의 약 95%에 해당하는 141명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