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행사인 ‘복숭아 장터’를 다음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미국의 무기 지원 가능성, 그리고 다시금 고조되는 북한의 핵무기 증강 행보는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현실의 본질을 직시하게 한다. 더 이상 '비핵화'라는 선언적 구호만으로 평화를 담보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전 세계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금은 냉정한 현실 인식과 이에 상응하는 전략이 절실하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가 18일부터 종합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특별재난 선포 지자체의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여기어때 5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대한민국협의회)는 지난 17일 진주 MBC컨벤션에서‘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20여 명의 시도별 지역협의회 회장과 대한민국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에 공로가 많은 분을 추천 받아 10여 명의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해 지방자치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제9회를 맞는 지방자치대상에 △지방행정 부문 황명선 국회의원 △지방분권 부문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 △특별상 부문 김인배 전)한국폴리텍Ⅲ대학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행정 부문 수상자인 황명선 국회의원은 지방의회의원, 자치단체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행정 선진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노력해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분권 부문 수상자인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자문위원 및 정부기능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사무 이양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 부문 수상자인 김인배 전)한국폴리텍Ⅲ대학장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기초지방정부의 위상 강화에 힘썼으며, 특히 청소년의 창업지원 및 취업알선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모델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했고,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이다" 며 "지방자치분권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늘 시상식이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축하하고, 그간의 성
김천소방서는 18일 오전 10시, 김천시 남면 오봉저수지에서 여름철 풍수해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구조기법 및 수중 구조장비의 숙달을 위한 훈련으로 오봉저수지에서 119재난대응과, 119구조구급센터 등 총 20명의 인원이 참석해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16일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호천 데크로드 구간에 낮달맞이 꽃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삼읍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10여 개의 지역 사회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금수강산면 어은2리 마을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정모(94)댁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살폈다. 정모 참전유공자는 “지금도 처절했던 그때가 생생히 기억 나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대구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18일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성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회장,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달청의 공공조달 제도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 사항은 △중소인쇄산업 지원방안 마련, △MAS계약의 차기계약 배제 규정 개선 △콘크리트 MAS 2단계 경쟁제도 개선 등이다. 성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과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참석했다. 현재 결식아동의 경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공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건협과 영등포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하며 결식아동 대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사 지원에 힘쓴다.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곡강파크골프장이 급증하는 이용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과 휴게시설 미흡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의 미비점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전리 965, 곡강천 둔치에 자리한 곡강파크골프장은 A~D코스 각 9홀씩 총 36홀 규모(29,500㎡)로 조성된 대형 파크골프장이다. 자연 친화적인 천연 잔디와 넓은 공간 덕분에 포항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용객 수에 비해 시설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주중에는 하루 평균 1부 200~240명, 2부 100명, 3부 200명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무려 800명에서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몰린다. 반면 주차
영양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10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동학년 책 나눔 잔치의 날 '주미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눈물주머니 팔아요’, ‘나 쌀벌레야’ 등으로 잘 알려진 주미경 작가를 초청해 동시 낭송, 노래와 이야기 나누기, 역할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했다. 1부 ‘시와 놀아요’에서는 시낭송과 손박자 놀이, 새소리 표현 등을 통해 시와 친해지는 활동을 시작으로, 2부 ‘내 이야기를 찾아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이름 삼행시를 짓고 이야기 속 인물로 역할
영양군은 지난 3월 말 시작된 대형 산불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7~19일까지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영양군을 포함 청송, 안동, 영덕 등 7개 산불 피해 시군과 45개 농가, 10개의 기부농가가 참여하여 총 55개의 농가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영양군에서는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현실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과 대응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청송, 안동, 영덕 등 7개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하며 지난 17일 사전간담회를 가졌고, 희망나무 메시지 이벤트, 기념촬영 후 판매부스 순회를 통해 영양군뿐만 아니라 산불피해를 입은 타지역 시민들 또한 만나 산불피해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희망장터가 영양군뿐만 아니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 및 농가들이 최대한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으며, 아직도 여전히 산불로 많은 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5년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분야에서 49개 항목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아 최우수 연구실(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수질, 먹는물, 토양, 대기 등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 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주관으로 실시된다.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는 전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매년 국제숙련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국제숙련도 시혐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수준의 환경분야 시험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경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라는 문경의 캐치프레이즈에 발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CS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996년 금융권에 입사해 수십 년간 고객 응대와 서비스 전략을 현장에서 체득해 온 iM뱅크 소속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오랜 실무 경험과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 강의는,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루하지 않고 현장감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응대 시 내가 주는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꼈고, 작은 말투와 표정 하나에도 책임감이 따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신필균 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친절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의 친절문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7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저출생 대응 대구지역연대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대응 대구지역연대는 저출산 현상으로 초래될 수 있는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경제계, 언론계, 시민사회계 등 민간주도의 사회 각계 단체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대현 교수팀이 극저온(4K) 환경에서 차단 주파수(fT)와 최대 공진 주파수(fmax)가 모두 800GHz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가장 균형적인 주파수 특성을 가지는 인듐갈륨비소 물질 기반의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High-Electron-Mobility Transistors, HEMTs) 반도체 전자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SYMPOSIUM ON VLSI TECHNOLOGY & CIRCUITS)’에서 공개됐다. VLSI 학회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중 하나로, 일본과 미국을 번갈아 가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김대현 교수팀이 개발한 화합물 반도체 전자소자는 극저온 환경인 4K의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자리한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문경의 도심 곳곳에 명품 공원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다. 문경 도심에는 어느 곳에서나 걸어서 10분이면 잘 꾸며진 공원을 만나 산책을 즐기거나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시민들은 관광과 농업 등으로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면서 쾌적한 소도시의 장점까지 누리는 것이다. 문경시는 관광산업 발전의 연장선에서 도심 곳곳에 각종 힐링 명소들을 조성했다. 원도심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점촌점빵길 빵축제, 토요장 등의 행사 참가자들은 도심 속 공원과 힐링 명소들을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시민들은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속 삶의 질이 높아졌다. ▷영강 체육공원과 영강보행교 문경시 흥덕동 영강체육공원은 강변에 조성된 벚꽃길과 축구장, 족구장, 음악분수, 장애인 체육시설 등으로 평소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넓은 광장은 축제나 여름철 임시 물놀이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곳과 강 건너 송정산을 잇는 영강보행교가 지난해 6월 조성됐다. 보행교(280m)와 출렁다리(112m)로 구성된 이 보행교는 야경이 아름다워 문경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낮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다면, 밤에는 영강 물결이 수놓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일품이다. 긴 데크길을 따라 조성된 형형색색의 다양한 조명들은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보행교 초입에 설치된 피아노 조명은 보는 즐거움과 듣는 재미까지 주며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호응까지 이끌어내며 낮밤으로 이용객이 끊이지 않은 사진 명소로 꼽히고 있다. ▷모전근린공원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 문경시청 인근의 모전근린공원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심공원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어린이놀이터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네트 플레이존, 스피드&스릴 체험존, 점프&회전 어드벤처존, 패밀리존의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12종 17개의 놀이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올해 명품테마시설로 장미조형물(포토존) 7종과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사계장미 1만송이 등을 심었다. 공원 내 다목적구장과 중심광장 사이에 조성된 장미원은 산책길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줬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낮에는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장미터널, 장미 파빌리온을 비롯하여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의 조명으로 낮에 핀 장미만큼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공원 문경시 옛 도심의 중앙공원은 문화예술회관과 문희아트홀을 품은 문화공원이다. 문경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문경시는 최근 중앙공원의 산책로와 주차장 정비, 배드민턴장 신축, 물빛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부스설치 등을 통해 완전히 모습을 바꿨다. 기존 야외배드민턴장은 실내배드민턴장으로 신축하여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상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중앙공원은 낮에는 산책로, 전시부스, 스카이워크와 미러폰드로 이뤄진 물빛마당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반딧불이조명, 오로라조명, 달조명, 달항아리조명, 스카이워크경관조명 등으로 훌륭한 야간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흥덕생활공원 흥덕은 돈달산 자락에 위치해 탄광사업이 성행하던 시절, 점촌과 함께 문경의 도심 지역으로 꼽혔다. 그 후 모전동이 문경의 도심으로 자리잡았으나, 현재까지도 구도심의 맥을 이어 학교가 밀집돼있는 곳이다. 지난해 문경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흥덕생활공원을 개장했다. 흥덕생활공원은 4만1055㎡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돼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돈달교, 정자(대흥정), 어린이 무대, 산책로 등으로 꾸며진 가족이 함께 놀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 놀이터는 모험심과 도전정신, 스릴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공원과 잇닿은 곳에 들어선 문경시가족센터에는 어린이 물 놀이터가 있다. 어린이 물 놀이터는 정글조합놀이대, 워터슬라이드, 우산조형분수, 워터건, 버켓워터플레이, 야자수버켓분수 등 6종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모전 ON 유-길 문경의 도심공원 외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 중 대표적인 곳이 모전 생태 소하천이다. 대다수의 수변공원은 거주공간과 거리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모전 생태 소하천은 문경 신도심지역을 관통하며, 거주 공간 가까이에 조성된 수변공원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예로부터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물이 도랑의 반 정도만 차기에 반재이 도랑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도심을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달 등이 눈에 띄기도 했다. 모전천 양쪽에 식재된 벚꽃이 만개할 때면, 이곳에는 각종 푸드트럭이 즐비하여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모전천 벚꽃축제를 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수부지 산책로 단절, 보행연결시설의 노후화, 거점공간의 부족, 야간경관성의 불량으로 인한 야간 안정성 우려 등의 문제가 있어 문경시가 ‘모전 ON 유-길’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ON 流(흐르는 빛), ON YOU(당신을 위한 빛), OH NEW(새롭고 활기찬 빛), 溫柔(자연을 생각한 온화하고 부드러운 빛)의 의미를 지닌 이 사업은 기조성된 모전천의 하천시설을 정비할 뿐만 아니라 동선 체계 개선 및 편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편리하고 다채롭게 꾸민다. 일명 반쟁이 체험 코스를 조성해 모전천길 전반을 재미와 흥미로 채우도록 계획 중에 있다. 벚꽃게이트, 반쟁이전망대, 이야기거리 조성 등으로 수변문화를 발전시키고, 각종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이루어진, 빛누리마당, 모전 생생화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하천과 도시공간이 어우러지는 복합 수변공간으로 만든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100대 명산 중 4개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고장”이라며 “문경 도심에도 잘 가꿔진 명품 공원이 많아 충분한 힐링 공간이 된다”며 방문을 권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8일 울진군 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촌계 및 각 항·포구를 직접 찾아가 해양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군·경 합동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해양 안보 환경 속에서 어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안보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북한주민의 해상을 통한 탈북 발견
수성경찰서는 지난 17일 14시 수성경찰서 대강당에서 수성구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민·관·경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확대를 위해 지역협의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수성구의회, 동부교육청, 수성소방서, 수성대학교 등 수성구 관내 주요 행정기관들과,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단체
문경시가족센터는 지난 17일부터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협력해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 이룸 프로그램-내 꿈을 Job Go!의 일환으로 한식 반찬 만들기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국적의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 2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반찬을 직접 만들며 조리법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의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한국 가정식의 기본 밑반찬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식재료 손질법, 조리 도구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한식 반찬 만들기반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참여자 간의 교류와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한국 반찬을 처음 배웠는데, 강사의 설명이 쉬워서 따라 하기 좋았고,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소희 문경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만든 한식 반찬을 직접 맛보니 손맛이 느껴진다며 이들이 한국음식을 배우려 노력하듯 한국인들도 결혼이민여성의 본국 음식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되는 프로그램들도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 정착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채널, 페이스 북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