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는 지난 14일 농협 간부직원과 도내 농협 사무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경북농협 업무보고와 윤리경영실천·쌀 소비촉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부적정한 외부청탁 배격과 법령 및 제규정 준수, 범국민 쌀 소비촉진 추진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윤리경영 실천의지 제고와 쌀 소비촉진에 대한 추진 결의를 다졌다.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은 “농업·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윤리경영실천이 선행돼야 하고 자연재해, 쌀값 하락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농협이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은 지난 14일 구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미경 의원은 이용자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671가구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구미시 아동 및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아이돌봄 이용가정의 아동과 부모, 아이돌보미 의견 청취를 위한 연 2회 이상의 아이돌보미 간담회, 연 1회 이상의 부모 간담회와 양질의 부모교육 △배상책임보험의 보장범위 확대를 통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아이돌봄서비스의 공급 확대와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작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미경 의원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이용하는 가정과 아이돌보미에게 불필요한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되며,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돌봄지원사업은 곧 가정의 생계, 아동의 안전과 일상에 직결된 만큼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야한다"며 "이를 통해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달 14~2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2025년도 첫 회기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10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장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에 대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은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 15~16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등 총 1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17일 2차와 20일 3차 본회의에서는 집행기관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마지막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을사년 한해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안, 예산, 정책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집행기관에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2025년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방 의료 소멸 위기와 의료 공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소아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 저출생 문제 선제적대응 구미시는 소아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3월 개소한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 지역의 신생아 치료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센터는 지난해 177명의 고위험 신생아를 비롯한 응급분만 83건을 포함해 총 360건의 분만을 지원했다. 특히, 치료받은 신생아의 약 50%가 타 지역 환자로 지방 주도의 저출생 극복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납을 통해 납세자는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전액 납부하면 연세액의 4.57%를 할인받게 된다. 특히, 지방세법 개정으로 공제율이 지난해 4.57%에서 올해 2.74%로 변경될 예정이었으나,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은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차량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연납을 완료하지 않으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이후 6월과 12월에 정기분 자동차세가 각각 부과된다.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3월에 신청하면 3.76%, 6월에는 2.52%, 9월에는 1.2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차될 경우, 이후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차량 변경 후에는 연납 승계도 가능하다. 연납 신청은 구미시청 세정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16일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와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해서도 신고 납부가 가능하다. 박주영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세금 절세와 일시납부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기한 내 연납 신청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부터 문화체육관광국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사업 세부 실행 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미 미래 50년 기반을 다져온 구미시는 올해 민생경제, 문화체육, 청년․여성, 아이돌봄, 농업, 교통인프라 등 전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업체 관급계약 우선 참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방림부지를 활용한 문화산단 조성, 반도체ㆍ방산을 비롯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미 대표축제의 권역 확대와 소상공인과 상생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 또한, 대경선과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 발굴 등 도심 곳곳에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한다. 청년과 여성이 꿈을 키우고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월세지원사업,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 구미 여성 2030 포럼, 일자리 편의점 운영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으로 청년과 여성들의 지역 정주를 지원한다. 24시간, 10분 거리 내 구미만의 완전돌봄 모델을 완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및 '심야약국' 등 필수 의료인프라를 확대하고 '산후조리비 지원', '24시 마을돌봄터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농업과 교통 분야에서는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 아열대과수 기술 확산 등으로 농업의 스마트화와 규모 확대를 촉진하고 대경선과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 KTX-이음 구미역 정차, 동구미역 신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사통팔달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은 구미가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실행과 성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구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5일과 22일 양일간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251명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마약의 새로운 유통과 수법에 대처하고 학생들이 마약 등 약물에 처음 노출되기 이전부터 반복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마약류 실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법 △마약류 중독과 재활 회복 사례 등의 내용으로 대검찰청과 학교전담경찰관, 국가수사본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지난해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포스터 제작 보급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 개발 보급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 확대(포스터, 웹툰, 숏폼)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활동 우수사례 공모 우수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약과의 전쟁이 선포된 상황에서 학생들을 마약류로부터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야 하며, 경북교육청이 예방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4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간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해 건전한 노사관계 인식을 개선하고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노사관계 교육의 전달력을 높이고 권역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16일에는 경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에서 491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에는 금오공과대학교(구미)에서 680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노사관계 전문가가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사는 공무원 노사관계의 현황과 쟁점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동행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표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1월 15일 자로 9급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승진임용을 시행했다. 이번 승진임용은 교육행정 9급 121명 등 총 154명으로 2024년 1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된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정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해 9급에서 4급까지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 기간을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했고, 이에 따라 9급에서 8급으로의 최소 근무 기간은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9급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별도의 승진임용을 이례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시도교육청 중에서도 가장 빠른 승진임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일반공무원 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538명이던 재직 기간 1년 미만 공무원의 일반 퇴직자 수는 지난해 3021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연간 퇴직자 수가 9년 새 5.6배 규모로 급증했다. 경북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임용 시 ‘발령연계형 실무 수습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멘토링 제도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조직 적응력과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와 맞춤형 인사 상담 제도 운용, 공직 생활 체험수기 공모 등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공무원의 사기는 일선 학교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저연차 공무
경북교육청은 15일 2025학년도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14교의 배정 결과를 온라인고입포털(http://hischoolgbe.kr)과 중·고등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포항지역 평준화 원서접수는 지난해 12월 4~11일까지 진행됐다. 평준화 14교는 2737명 모집에 외고·자사고 등 중복 지원자 248명을 포함해 2752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이 중 187명이 외고·자사고 등에 합격해 최종 대상자는 2565명으로 모집 정원대비 172명이 미달했다. 배정 과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월 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평준화 일반고 배정안을 심의한 후 13일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과 학생·학부모·교사로 구성된 고등학교배정추첨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배정추첨을 시행했다. 고입 배정프로그램은 배정 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8개의 숫자에 고정 상수 7654321을 곱해 생성한 숫자 중 뒤의 8자리를 기준 번호로 사용해 학생의 생년월일과 접수 번호를 나열한 값과 연결해 추첨 순위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공정성을 더했다. 배정 결과 전체 대상자 2565명 중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체육특기생, 국가유공자녀 등을 포함한 2057명(지원 학생의 82.5%)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으며, 2지망까지 95.0%, 3지망까지는 96.8%의 학생이 배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정을 통해 96.8%의 학생들이 3지망 내 학교에 배정됐다. 그러나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도 입학 후 학교에 만족하며 다닐 수 있도록 평준화 14개 일반고의 수준을 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 교육청 차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상공인의 시름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와 ‘금융복지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총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며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 집중한다. 저금리 보증 확대 및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재단은 △경북도 및 시·군 이차보전 사업 연계 저금리 보증(4500억원), △저금리 전환보증(1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3800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긴급민생안정 대책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가 15~20일까지 5일 동안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원이 늘어난 14만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TV, 사진,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온천,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문화누리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문화누리카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대상은 2024년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고, 2025년에도 자격을 유지하는 도민이 대상이다. 다만 소지한 문화누리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이거나 2024년도에 카드 지원금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와 2025년 신규 대상자는 올해 카드 발급 기간인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 방문, 문화누리 누리집(mnuri.kr), 모바일앱(문화누리카드),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재충전 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용 개시와 동시에 ‘첫 결제 이벤트’를 시행하고 ‘경북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한다. 첫 결제 이벤트는 2025년 카드발급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참여 기간은 2월 3~28일까지로 2025년 문화누리카드 첫 사용 내용을 경북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카카오톡 1:1 채팅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경북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 모집은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종 이상 상품으로 구성된 14만원 이내의 꾸러미 제작이 가능한 도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된 가맹점에 대해 상품 포장 용품과 이용 안내 홍보를 지원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사업을 통해 해당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 누리시기를 바라며, 다양한 가맹점 발굴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www.gacf.kr)과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경북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650-2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영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운영하는 규모화·현대화된 산지 유통시설로 연간 1만2000톤의 사과를 유통하는 경북 사과 유통의 중요한 시설이다. 거점 APC는 전국적으로 24개소(제주 11, 경북 3, 충북 3, 충남 2, 전남 2, 경기·전북·경남 1)가 운영 중이며, 경북도는 과수 주산지로서 내년까지 김천시와 영주시에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현재 주요 농산물인 사과와 포도는 출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인다. 특히 사과는 고온으로 인해 대과 비율은 감소했으나, 정품과 비중이 증가해 출하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며, 포도(샤인머스캣)는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다소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 사과의 품질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설 명절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통 과정에서 품질 유지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설맞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https://www.cyso.co.kr/shop/) 설 선물 기획전(2일~24일)을 통해 할인쿠폰과 10~30% 할인된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또한 평소 4월에 개장하던 바로마켓 경북도점을 특별개장(18일~19일, 25일~26일)하고 사회적기업과 청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하는 도청 특판전(23일)도 개최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설 명절을 맞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우리동네 복지의 달인' 30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복지의 달인'은 지역 내 기관·단체·사업체 등과 후원협약을 맺고 현금·물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읍 자체 복지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행돼 2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폐업 등의 이유로 현재는 22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또한 'BBQ 함창점'은 함창읍 구향리에 소재하고 있는 치킨전문점으로 2019년 개업했다. 지난해 9월부터 '복지의 달인'에 참여를 결정하고 매월 취약계층 3가구에게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상훈 BBQ 함창점 대표는 “경기도 어렵고 매출도 많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기부가 다른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이 사업의 원동력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돼 주신 이상훈 대표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에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했
상주시 은척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4일 은척면 복지회관에서 설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은척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명숙)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20세대에 떡국떡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상주시는 국도 25호선 내서 신촌~서원 구간 L=6.5Km B=13.0m(왕복 2차로) 개량사업을 총사업비 국비 484억원을 투입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확정된 후 2025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2억원이 반영돼 1월에 용역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 국도25호선 내서 신촌~서원 L=6.5Km 구간은 선형 및 종단 시거불량,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는데, 본 사업을 통해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도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강영석 시장은 “국도25호선 상주 내서 신촌~서원 건설사업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북을 비롯한 전국 도시 간 교통,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상주시는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5개대 의용소방대 회장단과 함께 2025년 지역 안전과 봉사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진경환 상주시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박명희 상주시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과 25개대 대장들이 참석해 회장단 소개, 신년 인사,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음료건배 등 순으로 진행했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학교 무상급식 지원방식을 기존의 현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급식비 대신 지역농산물을 통한 현물공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물공급 지원은 초·중·고 56개교 7945명이 대상이다. 초·중·고 무상급식 사업비 50억(지방비10, 교육청40) 중 지방비(도·시비) 10억원이다. 따라서 상주시의 학교급식 현물공급 지원액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 기존 17억원에서 올해부터 2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공급체계는 각 학교에서 월별로 품목리스트를 주문하면 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에서 공급 후 정산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상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 기획생산체계와 식재료 품목 표준화 등 운영체계 확립을 통한 지역농산물이 학교급식 외에도 지역내 기업, 공공기관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3월 공연 예정인 ‘2025 콘서트오페라 ’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 예매)를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초연으로 펼쳐지는 콘서트오페라 를 2025년, 오직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무대를 오는 3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랑포룸 빈(Klangforum Wien)이 주축이 되어 얀 라우어스가 이끄는 벨기에 공연예술 단체 니드 컴퍼니(Need Company)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메타 오페라 장르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24개소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의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따라서 상주시는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위생등급제 평가 항목 안내와 구비서류 검토 등의 업소별 사전진단, 현장 맞춤형 컨설팅, 개선항목 지도 등의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지정된 등급을 별로 나타내는 표지판과 위생물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정기간 내에 위생점검 면제,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지정업소 매달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지역내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