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우리동네 복지의 달인` 30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복지의 달인`은 지역 내 기관·단체·사업체 등과 후원협약을 맺고 현금·물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읍 자체 복지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행돼 2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폐업 등의 이유로 현재는 22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또한 `BBQ 함창점`은 함창읍 구향리에 소재하고 있는 치킨전문점으로 2019년 개업했다.
지난해 9월부터 `복지의 달인`에 참여를 결정하고 매월 취약계층 3가구에게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상훈 BBQ 함창점 대표는 “경기도 어렵고 매출도 많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기부가 다른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이 사업의 원동력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돼 주신 이상훈 대표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에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