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은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과 경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도서관은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난 2019년 11월 13일 개관한 이래 공공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해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공공도서관 간 상호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도 공공도서관 우수도서관 시상과 도서관 유공자 표창에 이어 ‘아이가 행복한 책 읽는 경북’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 시군 운영 우수사례 공유, 2025 경북도 공공도서관 저출생 극복 사업 공유, 힐링 특강 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자 표창 △노영희 건국대 교수의 ‘지방 소멸 시대 도서관의 과제와 역할 변화 방향’에 대한 특강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의 지역 살리는 관광거점 공공도서관 미래 방향성 발표 △칠곡군립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2025 경북도서관·경북교육청 도서관 연계 저출생 극복 사업 소개 △관계자 격려 응원을 위한 힐링 특강 등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2022년도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경북대표도서관이 시행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선정된 11개 우수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2024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노영희 건국대학교 교수는 ‘지방 소멸 시대 도서관의 과제와 역할 변화 방향’을 주제로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할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구미시립도서관은 ‘지역랜드마크로서 도서관 미래의 방향성’을 발표하고, 칠곡군립도서관은 2024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시군, 경북교육청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상호 도서관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경북도 대표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독서 분위기 조성과 문화복지를 향상하고, 지역 문화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연계 저출생 극복 사업으로 올해에 이어 추진하는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사업, 신규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함께 키우는 시군 작은 도서관 돌봄사업과 경북교육청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교육청 공공도서관 간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지역에서 공공도서관의 역할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시의원,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와 용역사 등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문화예술회관 건축기획 및 타당성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에 있었던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연구 성과 및 시민·전문가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회관의 건립규모와 운영방법, 도입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영천시 홍보 영상을 제작한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영천시장상을 수여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 의원의 ‘망간 유입 오염수돗물 사고와 영천시의 안일한 대처’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배수예 의원은 지난 7일 발생한 오염수돗물 사태와 관련하여 오염현상은 7일부터 발생했지만 재난문자는 9일 오후가 되어서야 발송했다며 상수도사업소의 안일한 늦장대응을 지적했다. 또한 영천댐에서 함께 용수를 공급받는 포항, 경주에서는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은 것을 들며 영천댐 전도현상에 따른 망간 유입이 확실한지, 시 차원에서의 수질관리가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보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본예산이 의결됐다. 일반 및 특별회계에서 집행부 제출예산액 대비 105억2900만원이 삭감되어 총 1조 54억8664만원, 기금에서 100억원이 삭감되어 총 2424억4638만원이 의결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기태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특이사항으로 ‘읍면동 어버이날 행사지원’에 3억원, ‘연도변 풀베기 사업’에 5억5000만원을 이날 본회의에서 영천시장의 동의를 얻어 증액 의결하였다. 더하여,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끝으로 제2차 본회의를 마쳤다. 제242회 제2차 정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김선태 의장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등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천시의회는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8일 수성스퀘어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2024 대구 체육인의 밤'에 참석한다.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인 시민문화거점사업 ‘삼세판’ 성과공유회를 지난 12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개최했다. ‘우리가 쌓아온 희망의 조각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삼세판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시민 주도형 문화 사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삼세판 거점 시민 활동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법정문화도시 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이 만들어 갈 도시문화의 미래를 그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경북대학교에서 산림병해충 전 과정 대응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사업단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병해충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 지원 △교육훈련에 관한 정보교류와 시설·장비·교육장 등 지원 △학술자료, 출판물과 지식정보 등의 상호 교류 △산림 관계기관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사업 지원 등 산림병해충 분야 전반에 대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자원의 활용, 산림 재해 대응, 산림서비스 증진, 산림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영속하기 위한 공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천적 이용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산림병해충 발생 조사, 공립나무병원 운영, 수목병해충 농약직권등록시험 등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산림청은 ‘임무 달성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산림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6개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경북대학교는 산림병해충 분야 거버넌스로 선정돼 5년간 38억 예산으로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영수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현장 전문가 협의체 구성, 해외 선진 대응 사례 도입, 소양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우리 연구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매년 증가하는 산림병해충으
의성군이 지난 13일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 △생계‧장제‧해산급여 예산집행 △복지대상자 변동알림 처리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긴급복지 예산 집행 △긴급복지제도 안정화,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지원 사업운영 등 종합적인 평기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 대구일생활균형 실천 성과공유회’가 17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 한 해 ‘워라밸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업(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일·생활 균형 정책과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 새롭게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을 받은 34개사와 가족친화 상생협력네트워크 신규 가입 10개 기업,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유공을 인정받은 기업, 단체, 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워라밸 문화공연 △대구시 일·생활 균형 사업 성과 공유 △가족친화 사회환경조성 공로 포상 △가족친화 상생협력네트워크 협약식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신규인증기업 현판 전수식 등이 펼쳐졌다. 대구시는 가족친화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 직장교육,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4개의 기업이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또 ‘가족친화 상생협력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기업 간 인센티브를 상호지원하고 직원과 그 가족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활력을 주고 직원들은 알찬 혜택을 누리는 상생협력으로 올해 10개 기업을 포함 현재까지 5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 5개사도 상생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앞으로 전국적인 가족친화 상생협력네트워크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저출생 해소와 청년인재 확보,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지역 현안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워라밸 문화정착이 중요하다”며 “이 행사가 기업하기 좋은 워라밸 도시 대구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가 17일, 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자카르타 우리소다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우리소다라은행으로부터 자국 원료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 운전자본 신용대출 등 미화 2억 달러 규모를 지원받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 철광석과 원료탄 구매 확대를 추진 중이며, 본 체결을 통해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받음으로써 중국산 수입재 범람 속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소다라은행과 동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에 따라 매곡정수장 수계 일부를 고산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1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남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작업으로 1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남구 봉덕2·3동, 대명1·2·5·9동 전역 및 봉덕1동, 대명3·4·10동, 이천동 일부 4만 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조정으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26) 또는 중남부사업소(670-3060)로 하면 된다.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12월 9일 위덕대학교와 디지털 선도기업인 포스코, 파트너 기관인 스프레틱스가 위덕대학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위덕대학교 이동영 교학부총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권용웅 팀장, 포스코에서 전영진 포스코 노무협력실 중소기업컨소시업 리더, 정영수 과장 그리고 스프레틱스 원태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청년 정책 중 하나이며, AI,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과 디지털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직업훈련 사업이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위덕대학교는 설명회 개최 등 대학 내외로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포스코와 스프레틱스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인프라 제공 및 수료생 취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동영 위덕대학교 교학부총장은 “포스코의 지역인재 활성화를 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니즈 등을 파악하여 선순환 체계를 통해 정주형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덕대학교, 포스코, 스프레틱스가 함께 협력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주에 힘쓸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국실버교육협회는 지난 14일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래놀이지도사 양성교육에서는 △전래놀이 종류 및 대상별 수업사례 △추억놀이 회상카드 활용실습 △뱀땅따먹기 △고누놀이 △쌍륙놀이 △망치기 △별달적기놀이 △솔방울숨기기 △죽방울놀이 △장명루 △구슬놀이 △골패놀이 △화가투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 방법을 익히고 실습을 진행했다. ㈜한국실버교육협회의 전래놀이지도사 교육은 1년 동안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48회차 커리큘럼을 수록하고 있는 교재를 지급하는 장점이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연간계획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일 수업지도안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수업 구성시에도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난이도를 상중하로 구분해 대상의 인지능력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 진행 가능하다. 최근 전래놀이는 노인뿐만 아니라 유아, 아동 대상 프로그램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국실버교육협회의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등 늘봄강사로 취업하거나 주간보호센터 맞춤형 실버인지활동 강사로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래놀이 강사 파견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실버교육협회에 문의하면 강사 매칭이 가능하다. 한국실버교육협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얼이 깃들어 있는 전래놀
영주시 가흥2동 주민들의 모임인 '가사랑회'가 최근 연말을 맞아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에 휴지 30롤 50개를 기탁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가흥2동 가사랑회는 매년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왔다. 올해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구입한 휴지를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봉현 가사랑회장은 "추운 겨울,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성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이 물품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가사랑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연말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7일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4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는 △채용 프로세스 규정, △채용 시스템 관리,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서면 검토와 현장 심사를 포함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공단의 공정채용 역량을 재확인했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 성별·연령·출신 지역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기반의 표준화된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직 77명과 공무직 64명을 신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의 채용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채용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4년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수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사업성과 보고, 우수성과 발표), 기업간담회(애로사항 청취와 관련 자문, 논의)로 구성됐다. 특히 간담회는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의 우수성과 사례 공유하고, 수혜기업 격려와 사업 파급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전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은 도내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과 신규진입 희망 기업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원전 기술 확보와 자립 기반 조성·강화를 목표로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지원해, 원전산업 활성화, 매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2개 분야 12개 기업에 지원해 기술개발(12건)과 시제품 제작(5건), 국내외 특허출원(11건), 원전·공단 납품(2건) 확보해, 매출과 고용인원 증가 등 수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포항 ‘㈜엔씨스퀘어’는 방사성 폐기물 수집, 운반과 처리 전문기업으로 원전 해체 특수폐기물 안정화 처리를 위한 고화체 제작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출원(2건),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포스터 발표(1건), 시제품 출시(3건)를 통한 신규 고용 창출(4명)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썬테크’는 절단·절곡, 비철 제관 제작 제조업 전문기업으로 ME-AX1(설비 보조와 장비제작) 기술을 개발해 시제품 제작(1건), 시험설비 구축(1건), 공인인증 획득(4건), 개발품 납품(1건), 전시회 참가(2건),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경주 ㈜한국원자력엔지니어링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 설비 제조업 전문기업으로 고준위 방사선 이온교환수지의 C-14 추출 후 고화 방법을 개발해 국내 특허출원(2건), 시제품 제작(1건) 성과를 거뒀다.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은 “원전산업은 한수원과 앵커 기업에 유자격 업체로 등록하는 것이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유망기업을 발굴해 전 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외국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의 자격 요건, 특례, 연장 요건 등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취업 연계, 사례 관리, 정착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가족센터 3층 공유주방에서 진행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적 이해를 돕는 자리로, 영주시 선비촌한과의 권오영 강사가 한국의 김장 문화를 설명하며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김치의 전통 요리법을 배우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며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김장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도에도 지역특화형 비자 희망이음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외국인 주민
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는 최근 '2024 한여농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한여농의 밤은 여성농업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류와 화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연 한여농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여농이 여성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여농 영주시연합회가 보여준 단합과 나눔의 정신은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토지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실적 △토지이동 처리실적 △지적측량 검사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통합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지적측량,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 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별도의 위임장을 제출해야 했으나, 이를 통합한 한 장의 위임장으로 신청·처리가 가능해져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또한, 드론 인력 양성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기술은 지적측량, 도시계획, 건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최창혁 교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환경공학부 조강우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Technology, 이하 Y-KAST) 이학부 및 공학부 회원으로 선정됐다. Y-KAST는 만 43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 중 박사학위 이후 두각을 나타낸 인물을 매년 선정하여 과학기술 반전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한다. 이들은 독창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연구성과로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학부 회원으로 선정된 최창혁 교수는 ‘단원자 전기촉매’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전극-전해질 계면 화학구조가 전기화학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있게 연구하고 있다. 특히, 학계에서 지금까지 균등화 촉매에만 해당한다고 여겨졌던 특성들이 불균등화 촉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혁신적인 발상은 현재 전기화학 반응 촉매 설계의 중요한 이론적 기초로 자리 잡았다. 안지환 교수는 공학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기계공학의 열·에너지 공학과 나노 기계 공학의 융합 연구를 이끌고 있다. 그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수전해 전지(SOEC)의 성능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인 원자층 증착(ALD) 기술을 에너지 소자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연구는 최근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공학부 회원인 조강우 교수는 환경전기화학 촉매 및 공정 연구를 통해 하수와 폐수를 자원으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는 폐수 전해공정을 활용해 산소발생반응 대신 활소염소종과 활성산소종(오존 등)을 생성하거나 유기물을 직접 산화하여 폐수를 정화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와 결합해 수소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개념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무기화학과 재료화학 분야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화학 박진희 동문(現 DGIST 교수)과 나노섬유 기반 새로운 하이드로젤 재료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오동엽 동문(現 인하대 교수) 등 POSTECH 동문 2인도 각각 Y-KAST 이학부 및 공학부 회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올해 Y-KAST에는 정책학부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다섯 개의 부문에서 총 20명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만 40.4세로 앞으로 한국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