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 한 용)은 2025년 1월 13일(월) ~ 1월 24일(금) 2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 3개 기관에 위탁하여 2024학년도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방학기간 중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들의 사회적응 및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포츠, 보드게임, 전통놀이, e-스포츠, 과학관체험, 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주월드 및 스노우파크와 같은 사회적응활동 등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봉화군은 지난 17일 춘양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도 지적공부상 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의양9지구, 의양10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도상의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구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외교 등 정책 모드를 강화하면서 정치 공세에는 수위 조절하는 모습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부터 체포·구속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발언은 자제한 채 민생과 외교 분야 메시지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긴급 회견에서도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를 언급했다. 당초 헌정사 최초의 현직 대통령 구속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 마디 언급도 없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윤 대통령을 구속한 사법부를 비판하고 12개의 혐의가 있는 이재명 대표도 같은 잣대로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로 탄핵 심판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특검법 압박과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 발언 수위는 다소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명태균 씨 관련 검찰 수사도 상당 부분 진행됐기 때문에 그때 상황에 따라 김 여사 특검법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며 "당장은 급하지 않다는 게 당내 기류"라고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기대와 달리 그간 지지율에서 부침을 겪어왔다. 정권 교체라는 당의 목표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계엄·탄핵 직후인 지난달 중순 24%에서 이달 중순 3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48%에서 36%로 하락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 재선 의원은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보수층이 먼저 결집한 것은 우리도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지율 해법의 일환으로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며 국정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당의 유능함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엄·탄핵 국면에서 국회 다수당으로서 위기 관리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지율 3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대표의 외연 확장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14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됐다. 특히 점검은 △소방 및 전기 설비 위험 요소 △보행로 내 안전 위험 요소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 탐지 장비 활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지와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 43개소를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公共)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한다. 그리고 총 39개 반 150명을 투입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 상습 불법투기 지역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휴일인 일요일과 설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기 수거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일요일인 연휴 2일차 및 설 당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25일 및 28일에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단 거주지(동)별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 구·군 청소행정부서 등에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 연휴가 끝난 오는 31일부터는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동안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에는 ‘설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OX퀴즈 이벤트’를 추진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 분리배출 대상 쓰레기 처리 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 감량 실천 다짐 댓글을 작성하여 명절 기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오상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동안 음식물 등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별 쓰레기 배출일을 준수해 깨끗한 명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 6일과 7일, 포항·광양 지역 초등학교에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직원들의 자녀 방학 기간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포항 147명·광양 91명 등 총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은 이달 23일까지 주중 하루 4시간씩 총 3주 동안 운영한다. 포스코는 사외 외국어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작년 캠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과학 실험, 체육 활동, 쿠킹클래스 등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도 추가했다. 또한 캠프 신청 단계부터 영어 캠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 법원 난입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현직 대통령 구속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정치권이 극단적 여야 대립으로 사회적 갈등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지지자들이 이성적인 행동을 하도록 호소해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목적 달성 과정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12·3 비상계엄 선포 47일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한 지 나흘 만에 구속됐다. 서부지법 앞에 집결해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했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진영 결집 현상이 두드러지는 부분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정치권은 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제일 중요한 건 우리나라 정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극좌와 극우가 반드시 있는 진영 대결"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치권이 일부 유튜버를 활용 또는 지원해 (양극단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까지도 나서는 바람에 (이번 법원 난입같이) 상황이 더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극단으로 치닫는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통화에서 "일련의 사태는 법치주의를 부정한 것"이라며 "영장 집행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막으라고 선전한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반성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0% 박스권에 갇히고 대중 정당으로 일어설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민심을 잃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민주당엔 정국 운영과 정부여당과 협상에서 유연함을 요구했다. 박창환 교수는 "민주당도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전술적인 유연함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냈다면 (거부권에 가로막히더라도 재표결에서) 200표 이상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교수는 "김건희 특검법도 마찬가지"라며 "김건희 특검법은 시간차를 둬서 추진했어도 됐었다"고 했다. 이종훈 평론가는 "야당도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공세가 과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고 전했다. 또 "국정조사도 진행 중이고, 내란 특검법도 수사를 보고 다음에 진행해도 됐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도 당내에서 친명계 사이에 (충성)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굉장히 나쁘게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설날을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의 설 연휴 물 사용량 추이와 비슷해 급수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맞이 급수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취수장 및 정수장, 배수지와 가압장, 주요 도로의 상수도관로 등에 대해 점검 후 취약한 부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고지대 등 출수불량 예상지역은 수압과 수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굴착하는 상수도 공사 현장은 설 연휴 시작 3일 전까지 완전히 복구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해 급수민원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출수불량에 대비해 병입수돗물 4만7000병을 비축하고, 급수차 3대를 대기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비상급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누수 등 긴급상황에 즉시 조치하기 위해 시설관리소와 8개 사업소별 긴급복구업체의 주·야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장비와 자재도 확보할 방침이다. 설 연휴 동안 수돗물 사용에 불편사항이 있거나 민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기존 달구벌 콜센터 ‘120’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전화 신청 외에도 상수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백동현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께서 물 걱정 없는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법원을 습격한 지지자들이 판사실이 위치한 곳까지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자들이 판사에게 직접 위협을 가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7층까지 진입했다. 서부지법 7층에는 판사실이 자리 잡고 있다. 법원 7층에서는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핏자국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서부지법 현장 보존을 위해 외곽 경계를 서는 중이다. 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지지자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월부터 시작하는 5개월 과정의 이 강좌는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두 가지가 있다. 각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초급반, 중·고급반, 창업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속공예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초급반 강좌를 대폭 늘려 운영한다. 생활소품 강좌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등을 직접 만들며 금속공예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과정이고,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는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 목걸이, 팔찌를 제작하는 등 섬세한 세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스틸아트공방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2016년 개소한 공간으로 ‘오감철철-스틸라이프’를 내세워 ‘스틸(Steel)’을 매개로 금속공예 작품을 만드는 시민 공작소이다. 수강생들이 취미 활동을 넘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지도해 오고 있다. 단계별 수강으로 고급반 수강생들은 주얼리 공모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창업반 수강으로 새로운 도전 혹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꿈꾸며 금속공예에 매진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 또는 스틸아트공방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단, 현장접수는 월, 화, 수, 목, 금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252-3009, ☎270-46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68만2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 대비 일 21회 증회, 시외버스는 일 14회 증회, 고속버스는 일 42회 증회해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처리한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늘어나 교통수요는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설 전일과 당일은 귀성객과 여행객의 증가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체 예상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우회도로와 교통소통 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 및 공공주차장 728개소, 3만9339면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단 주차장 특성상 무료 개방 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시민들의 연휴 기간 중 교통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소장품 수집 공고를 진행한다. 미술관은 미술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소장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집 대상은 ▲스틸아트뮤지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 금속작품 ▲지역미술사 정립에 중요한 작가의 주요 작품(포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지역) ▲포항시립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의 주요 작품 ▲포항시립미술관 2관 건립 관련, 동시대 주요 미디어 작품이다. 작가, 작품소장자, 개인, 법인사업자 등 작품소장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며 등기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최종 구입 작품 선정과 매입가격 결정은 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와 작품가격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및 구입 공고와 관련된 내용은 포항시청과 포항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경주김씨 치동문중 서당 ‘남덕재’가 국가유산(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으로 지정됐다. 남덕재는 경주김씨 치동문중에서 문중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1768년 건립한 소규모 문중 서당이다. 문중의 입향조인 김언헌(金彦憲)의 6대손인 김시원(金時元, 1709~1784)은 동생 김시형(金時亨, 1715~1789)과 함께 사재를 보태 이 서당을 건립했으며, ‘서당계완의(1769)’, ‘보선유의(1780)’, ‘서당책계절목(1804)’ 등 자료에는 서당 건립 경위, 운영 규칙, 문중 제사 등에 관한 기록이 잘 남아있다. 경북 지역에서는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 측으로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의 공간 구성이 일반적인데 비해, 남덕재의 경우 대청이 왼쪽으로 치우쳐진 ‘좌당우실형’을 취하고 있어 희소한 특성을 띄어 국가유산(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으로 지정됐다. 남덕재에서 서쪽으로 100m 떨어진 자리에는 지난해 국가유산(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분옥정이 위치해 있다. 분옥정은 남덕재와 마찬가지로 경주김씨 치동문중에서 1820년(순조 20년)에 건립한 정자다. 포항시는 국가유산 ‘남덕재’에 대한 시설물 보수, 수목 정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의 원형을 보존하는 보수 정비로 역사성을 되살리면서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남덕재의 국가유산 지정으로 국가유산과 시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공간, 지역의 역사가 녹아 있는 역사문화마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의 내용물을 채워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신임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짤막한 소감을 밝힌 후 소관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행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구 혁신 100+1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은 직접 공영개발을 위한 조직 확대와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과 협력체계를 구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주도할 예정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20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후 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오후에는 최우선적으로 응급의료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포항시 양학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순남)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양학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양학생활체육운동장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토사물을 제거하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평소에도 통장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각종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복지증진과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명절마다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은 ▲시정 운영 방향 및 현황 ▲AI 교육 및 실습 ▲복무 교육 ▲민원 응대 교육 ▲기록물관리 실무교육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정현정)은 17일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제내리 쌈지공원에 집결해 마을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포항시 대송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경윤) 회원들이 참여했고 제내리 일대 방치쓰레기 수거와 더불어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홍보했다.
포항시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10곳을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중앙 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가 운영돼 왔으며, 이번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선정으로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완성돼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녹색 복지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방문단을 꾸려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잇달아 방문해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17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시추 보조항만인 영일만항에서 시추 보급선 하역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영일만항에서 진행된 시추 보급선(ENA FORTITUDE, 5천톤급) 하역 작업은 시추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 중 일부를 선적해 ‘대왕고래’ 지역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하역 작업은 지난해 11월 영일만항이 1차 시추 보조항만으로 지정된 이후 시추 과정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긴급 기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