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대구·경북지역 최초 지역형 엔터테인먼트인 ㈜엠에스엔터테인먼트의 지역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블라인드 오디션’ 모집이 시작됐다.
`2025 블라인드 오디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이와 성별, 개인과 단체 등에 상관없이 자작곡 또는 기성곡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뮤지션으로서의 전체적인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제출이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되는 1차 온라인 접수, 2차 현장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우승자에게는 전속계약체결과 동시에 음원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 다양한 음악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진행한다.
김정열 ㈜엠에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역에서 7년 간 매니지먼트를 해오며 실력을 가진 예비뮤지션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뮤지션들에게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엠에스엔터테인먼트가 설 자리를 끝없이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블라인드 오디션은 2018년 남성3인조 팝페라 ‘유앤어스’를 시작으로 2019년 여성싱어송라이터 `소;화`, 2021년 남성보컬 `허동호`, 2022년 여성듀오 `하이‘, 2023년 싱어송라이터 `황대일`, 2024년 싱어송라이터 ‘송동현’을 발굴했다.
현재 K팝스타 출신 짜리몽땅의 `박나진`, 싱어송라이터 `황대일`, ‘송동현’, 래퍼 `그림재이`, CCM가수 `이지혜`가 소속되어 지역 기반의 뮤지션으로 한발 한발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