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최근 제290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18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임됐으며, 대표위원인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마선거구, 휴천2.3동)과 전풍림 의원(무소속,바선거구,풍기읍,안정.봉현면) 등 2명의 시의원을 비롯해, 김철진 전 교수, 이상길 세무사, 김재필.배종태.권경희 전직 공무원 등 회계.재정.행정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 총 7명이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다음달 3~22일까지 20일간 영주시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사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영주시의 지난 1년간 예산 집행 결과를 검토해, 결산서가 장부 및 증빙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회계가 적정하게 처리됐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결산검사가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위원 김화숙 의원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면밀하게 살펴보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부분은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결산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영주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과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최근 전국 남녀 1012명(만19세 이상 69세 이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알루미늄 캔 자원순환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8일 노벨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선호하는 음료 포장재'를 묻는 항목에서 '플라스틱 페트병'(38.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두번째로 꼽은 알루미늄 캔(23.9%)과는 14.8%p 차이가 났다. 유리병(23%)과 종이팩(13%)이 뒤를 이었다. 각 포장재를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플라스틱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을 선호하는 시민들은 '휴대 및 보관 용이성'을 가장 큰 선택의 이유로 들었다.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천연자원(보크사이트)에서 알루미늄을 제련.생산하는 데 비해 탄소배출을 95% 줄일 수 있고, 수거된 캔을 다시 캔으로 재활용할 경우(캔투캔)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알고 있느냐'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국민 보행안전을 위한 '보행안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보행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음에도 차량의 보도돌진 방지용 ‘볼라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은 미진한 상황이다. 반면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횡단보도와 보행로가 폭이 협소한 경우 차량진입 방어용 말뚝을 사용하거나, 보도폭이 여유가 있을 시에는 벤치·플랜터 등 미관 고려형 시설물을 적극 설치하고 있어 국내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보행안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차량의 인도돌진 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하여 국민적 우려 해소에 나섰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2023년 18.2% 수준이었던 국내 노인인구율을 내년에는 21.6%로 연례적 증가세를 전망하는 가운데, 고령인구가 밀집한 지방 읍·면지역의 보행안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사업시행 이후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건수는 30.6%, 사상자 수는 34.4% 감소했으며 특히 사망자 수는 64.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도 등 지자체가 소관기관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지자체장이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보행안전법' 일부개정안에 함께 담았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행정안전부 실무자들과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바탕으로 개정안을 준비했다”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보행안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마을주민 보호구간이 향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이어져 국민 일상의 안전이 강화되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해 정책적·입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10시30분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후 오후 5시 제3기 영주시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위촉 및 워크숍에 참석한다.
성주군 문화사랑봉사회는 지난 17일, 성주군 봄철 대표 관광지인 회연서원에서 청소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회연서원을 보존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원 청소 및 내·외부의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 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서원 진입로 및 주요 문화유산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 등을 집중 정비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문화사랑봉사회는 지난 2003년 4월 설립돼 매월 1회 이상, 250회에 걸쳐 지정 문화유산 보호구역 내 잡초 제거, 청소 등 환경정비를 중점으로 국가유산 주변 시설물 점검 및 보호 활동, 지역 축제 자원봉사, 지역문화바로알리기 등 지역 내 국가유산 보호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봉사회는 지난해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공자영 문화사랑봉사회장은 “매달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찾는 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가꾸는 마음에 문화유산지킴이 감사드리며,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보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을 맞이하는 회연서원은 19일 향사와 20~28일까지 개최되는 국가유산 우리고장 활용사업인 ‘백매원카페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친정농업회사법인(주)에서 임순희 전통 식혜를 미국 대형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17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강당에서 수강생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 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15일 다가온(ON)-통합자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직 스레드'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 매직스레드는 꿈틀(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플랫폼)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양말목을 통한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자녀들의 스트레스 감소 및 다문화 인식개선 및 수용성 향상을 위해 7~13세 미만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3~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달 1회씩 총 8회기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처음 해보는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지만, 손동작이 반복되는 활동으로 어느새 익숙하게 양말목을 엮었다. 참여자들 간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은 결과 1회기-연필꽂이 작품이 완성됐다. 이외에도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다가온 프로그램,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 패키지, 새싹길장난감도서관, 부모교육, 가족 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70-4233-0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령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까지 치매안심센터와접근성이 떨어져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진료소 6곳(내곡·용소·봉산·벌지·월막·신촌)에서 마을회관을 선정해 인지강화프로그램 및 건강관리교육으로 구성된 보건진료소 중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인지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보건진료소 6개소 중 쌍림면 신촌보건진료소를 첫 시작으로 주 2회, 총 30회기 마을회관에서 치매예방 및 인지향상(체조, 음악, 공예, 미술 등)프로그램과 다양한 건강생활실천교육 (구강, 심뇌혈관, 영양, 정신건강, 결핵 등) 및 경찰서, 소방서를 연계한 응급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 교육을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자 대상으로 입학식, 인지운동융합활동과, 터링게임을 활용한 운동회, 졸업식을 개최해 참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전신협응 활동을 통한 균형적인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상호 협력하며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치매관리사업과 보건진료소 연계를 통해 치매예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의료 안전망 기능을 강화해 고령군민의 치매관리 및 건강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14일 산불 감시원이 농사용 지하수 모터에서 발생한 전기 누전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4시 20분경 조마면 신안리에서 지하수 모터의 전기 누전으로 인해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근방 순찰 중이던 산불 감시원 김기복 씨가 즉시 발견하고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초기진화를 시도해 다행히 불길이 주변 태양광 시설과 임야로 번지지 않았으며,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조마면 관계자는 “산불 감시원이 평소 철저한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사고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17일 봄을 맞아 아포읍 지역 내 버스 정류장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새경회 회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역 내 버스 정류장 70여 개소의 벽면과 의자를 고압 물 분사기를 이용해 청소하고 정류장 주변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특히 오염이 심한 정류장은 집중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봄맞이 단장을 마쳤다. 문병식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정규 부녀회장은 “버스 정류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만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7년간 꾸준히 실시해 온 아포읍 새마을의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특수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꽃샘추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주신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새경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포읍은 김천시의 관문인 만큼.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드는 데 새마을단체에서 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령군은 최근 전남 영암군에 발생한 구제역(FMD)으로 인해 지역 내 유입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모든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가축을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백신 접종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2개월 이하의 송아지를 제외한 모든 개체는 빠짐없이 신속하게 백신을 맞아야 한다. 접종 방식은 사육 규모에 따라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로 백신을 구입해 접종을 시행하고, 소 50두 미만, 돼지 1천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농가는 관내 공수의사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긴급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여성농업인과 70세 이상의 고령의 농가는 자가접종 농가라도 공수의를 통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해 백신접종에 철저히 하고 있다.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진로 및 진학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행복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5년에 학교 밖 청소년 22명이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복한 진학’ 프로그램은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전공 체험, 대학 입시상담, 원서 접수 안내 및 지도, 진로상담, 복학 및 진학 상담 등을 지원하며 전반적인 진학이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행복한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중 18명이 영남대, 호서대, 대경대 등에 합격했으며 이외에도 고등학교에 2명이 진학하고 2명이 복학을 했다. 2025학년도 대학 입학을 앞둔 한 청소년은 “처음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았을 때, 힘든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공간이 돼 줬다. 이후 센터에서 꾸준히 학습한 덕분에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고, 아르바이트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지도 선생님들의 관심과 격려를 받아 꿈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 지원,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자기 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관련 관련 문의는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434-1399) 및 청소년 전화(1388)로 하면 된다.
김천시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가능 가구 수는 8가구다. 신청 대상은 등록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로, 신청자가 사업 물량보다 많을 경우,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단, 국가 ‧ 지자체 ‧ 공공 ‧ 금융기관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17일부터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EM) 발효액 무인 공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용 미생물(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 부패억제,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식물 가꾸기, 화장실 청소, 주방 세제, 냉장고·신발장 악취제거 등 생활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2리터 용량의 깨끗한 용기(페트병)를 들고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코인을 받은 후 아포읍 종합복지관 앞에 설치된 무인 공급기에 코인을 넣으면 무료로 발효액을 받을 수 있다.
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이장 및 산불 감시원들과 함께 지난 11~14일까지 무안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8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감천면은 오는 5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에 발맞춰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 전환과 함께 봄철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변동에 따른 적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산불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낮 시간대 주로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번 찾아가는 방문 교육이 산불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니, 생활 쓰레기나 농업부산물,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해 우리 지역에서는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교문 감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산불 감시자가 돼 우리 면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아름다운 감천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일몰 시각이 늦춰짐에 따라 지난 3월 초부터 전 직원 주간·야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감시원 또한 탄력근무제를 운용해 산불 감시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도 산불방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과 자녀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총 166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정이다. 단, 자녀 중 최소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가구당 1대에 한 해 감량기 구매 비용의 5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공인인증(K마크, Q마트,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제한되며,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등 하수도로 직접 유입되는 방식의 기기는 제외된다.
경북교육청은 18일 포항 문충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교사 개축 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기단건축사사무소’ 김기석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주 출입구와 차량 동선을 단순화하고, 남향 위주의 일반교실 배치,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 편의시설 배치가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저학년과 고학년 공간 구성의 블록화와 기존 강당과 학생 이동 동선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문충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교사 개축 공사는 총면적 2270.84㎡, 지상 2층 규모로 총 8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19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도내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연수회’를 열었다. ‘힘이 되는 미래교육! 혁신하는 교육 지원! 교육전문직원이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교육, 지역 특화 교육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학습자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학교 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교육청이 지향하는 세계교육 표준 실현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 초등교육 계획을 포함한 각 과의 주요 업무 전달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의 ‘전문직을 위한 동기부여와 변화 관리 리더십’ 특강이 진행돼 교육전문직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경북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리더로서 학생들이 최상의 학습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경험으로 자신의 삶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지난 2023년부터 학교 업무 경감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수요 조사를 거쳐 ‘자체 제작 TF’와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학교 환경(공기질 측정 결과) 나이스 업로드 자동 생성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30여 종의 공기질 점검 결과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간단히 시스템에 업로드할 수 있어 현장의 업무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교직원과 전문가들로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경북교육청 업무개선과 경감 추진과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타 시도 교육청의 자료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심폐소생술 예약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 지원(체육건강과) △계약 업무(용역, 공사, 물품)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재무과) △중등 임용 면접 위원 배정 자동화 프로그램(중등교육과) 등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제작·보급됐다. 현재 △위기 학생 사안 관리 프로그램(학생생활과) △위(Wee)센터 상담기록관리 프로그램(학생생활과)이 제작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조직 문화를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이제는 교육청 내 여러 부서가 함께 소통하며 데이터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실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경북교육청 내 ‘소통과 협업’의 조직 문화가 정착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업무 자동화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보급된 ‘여비(자동차 운임 기준) 정산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11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 진행된 ‘2024 경북교육 Only(溫利) 업무 경감 정책’ 설문조사에서 도움이 되는 정책 2위에 선정됐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자동화 프로그램 덕분에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실수도 줄어들었다. 이제는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어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특히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온라인 제출 시범 사업’은 교육부도 벤치마킹해 전국 시행을 검토하는 등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자동화 사업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 온무실(onmusil.gyo6.net)과 인공지능 연구소도 가동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한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디지털 전환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며, 궁극적으로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비해 더욱 혁신적인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그간 개발·보급한 자동화 프로그램들은 ‘경북도교육청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www.gbe.kr/edupia)’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