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17일 봄을 맞아 아포읍 지역 내 버스 정류장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새경회 회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역 내 버스 정류장 70여 개소의 벽면과 의자를 고압 물 분사기를 이용해 청소하고 정류장 주변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특히 오염이 심한 정류장은 집중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봄맞이 단장을 마쳤다. 문병식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정규 부녀회장은 “버스 정류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만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7년간 꾸준히 실시해 온 아포읍 새마을의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특수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꽃샘추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주신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새경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포읍은 김천시의 관문인 만큼.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드는 데 새마을단체에서 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