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6일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경산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방세 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추첨 결과는 경산시 누리집(www.gb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역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쓰담걷기에 참석한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다. 당초 0.6명대 하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0.7명대 유지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1년 새 8000여 명 늘면서 9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결혼, 주 출산층인 30대 여성인구 증가와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결혼·출산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출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 출산율이 OECD 최하위에 머무는 등 저출산 기조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이번 반등을 계기로 장기적인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갈 정책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경산시립창단 기획음악회 ‘세상의 모든 노래’가 27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경산시립교향악단 전희범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가요(봄봄봄), 오페라(Duo des fleur), 뮤지컬(Les Miserables)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 된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최근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미시간주립대학교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Healthcare Professional Shadowing Program’)에 필요한 언어와 역량진단을 통해 최종 6명(4학년 2명, 3학년 4명)의 프로그램 참석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정된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는 미국 주립대 중 상위 30위에 랭크된 수준급 대학교로 미국 최고의 토지보조금(랜드그란트) 대학이자 세계 최고의 연구 대학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이번 미시간주립대 간호대학에서 간호이론 수업 및 스킬 랩(Skill lab), 의료기관 투어를 통해 미국의 선진화된 간호대학 시스템과 의료기관을 체험하고 의료인으로서의 국제적인 직업관 및 역량을 키우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의료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글로벌 간호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을 통솔한 교수진은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며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보건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간호 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간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
경산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5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26일 경북도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산림토목사업 공사감독과 시군 담당자, 시공·감리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대산업재해처벌법 및 산림토목사업 실무교육’을 했다. 산림토목사업은 험준한 산지에서 벌목, 절·성토 작업, 중장비 운용, 낙석 토사 붕괴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이러한 재해 요인을 사전에 인식하고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원선 한국전기인력개발협회 교수와 손인수 한국치산기술협회 전문위원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사업장의 법적 의무 △임도·사방사업의 주요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시공·감리의 역할과 책임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림토목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무자들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재완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산림토목사업의 특성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자들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등 4개의 특위 발족에 뜻을 모았다. 국정협의회 4자 회동은 28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형수 의원과 박성준 의원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금 특위, 기후 특위, 윤리 특위, 에이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특위를 조속히 발족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금 특위는 향후 국정협의회 결과를 보고 정하되, 최소한 연금 특위를 발족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리 특위와 에이펙 특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기후 특위와 연금 특위는 발족하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했다. 연금 개혁을 다룰 연금 특위와 관련해서는 "구조개혁은 당연히 연금특위에서 논의하고 모수개혁은 아직 여야 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28일 국정협의회에서 결론을 내자고 서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구조개혁은 새로 구성되는 특위에서 협의를 이어가되 국정협의회에서는 보험료율(내는 돈),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는 28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 의장, 양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난 20일 이후 8일 만에 국정협의회가 개최되는 셈이다. 모수개혁 부분에서 여야는 현재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것에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지만 소득대체율(현행 40%)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42~43%, 민주당은 44~45%를 주장하고 있어 1%포인트(p) 차이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중이다. 경제 상황이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에도 여야가 일부 접점을 이루고 있어 소득대체율 부분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연금 개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랜만에 여야가 얘기가 같이 됐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모수개혁 관련해 우 의장이 중재안을 줬나'라는 질문에 "모수개혁은 국정협의회에서 먼저 논의하고 합의가 되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안 된다면 연금 특위로 넘길 것인지 하는 부분은 추후에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두고 여당이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를 통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에 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는 3월 임시국회를 다음 달 5일에 열기로 했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에서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대는 어학연수 과정과 학위 과정 모두 인증 평가를 통과했다. 학위과정은 학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학연수 과정은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증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을 완화해 적용된다. 또한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 우대와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대구대는 경상북도의 외국인 유치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 정착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정부 및 영천시의 각종 지원 시
영천문화원(원장 류시홍)은 26일 영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문화원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역문화 발전 유공 표창 수여, 2024년 회계감사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영천문화원의 발전 방향과 더불어, 영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영천이 최적의 이전 후보지임을 강조하고,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 25일 ‘안전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대책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시설 견학 후 위기대응 안전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8월 활동을 시작한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회장을 맡은 남정호 의원을 비롯해, 황치모, 김중군, 김재현, 백지은, 최명숙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연구용역 책임자가 연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세부 진행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관 현황과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위기대응 안전교육을 받았다. 남정호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와 안전체험시설 방문을 통해 수성구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방문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5단지) 내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역건설업계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현장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세일즈 활동은 민간임대주택 31동 274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구미시, 건설·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업종별 건설업체가 상호 협력해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를 높이는 방안과 도내에서 대규모 공사를 시행하는 건설사에 협력업체 등록 기준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에 활용하도록 도내 건설업계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 고용과 지역의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협조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건설·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하도급 공사 선정과 하도급 금액 결정은 건설사업 시행사가 결정하고 있어 저가 하도급 방지를 강조했으며, 또한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 준비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과 공사 관련 자료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간 주택 공사를 인허가한 구미시는 공공공사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기초금액 공개, 낙찰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민간 공사의 적정공사비 감소는 저가 수주 경쟁과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건설산업이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가 위축되고,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 SOC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과 도내 생산 자재·장비 등 사용을 높여 나가는 한편, 올해 발주하는 건설공사 57건 3293억원을 상반기에 70% 이상 집중적으로 발주해 지역건설업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건설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 신공항과 도로·철도건설 등 SOC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을 지역에 유도를 위해 '봉화愛살래' 프로그램 참가자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에 관심있는 만 18세~65세 이하의 도시민을 8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귀촌, 귀농유치지원에 목적이다. 군은 올해 봉화愛살래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하고 싶은 봉화라는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귀농, 귀촌 등 대도시 인구 유치 효과를 누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 15일~8개월간 소천면 모듈러주택에 거주하며 딸기·사과 농사 체험, 지역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대구 중구는 지난 25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중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보고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포함된 45개 세부 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청년 사업자 임대료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중구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휴대폰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플러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활반응을 감지하여 이상징후 발생 시 긴급출동까지 가능하게 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노인과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복지누리반다비체육센터, 구립 공공도서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26일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과 지원 약정식을 갖고 청년에 대한 신속한 취업지원에 착수한다. 특히, 올해는 ‘쉬었음’ 청년을 예방하기 위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해 최근 채용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졸업생들이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가 지난해 8월부터동 사업을 시범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경일대, 계명문화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13개 대학이 추가되어 총 15개 대학이 참여한다. 금년도 참여 대학들은 졸업(예정)자에게 전화·문자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1:1 상담, 서류·면접 컨설팅, 취업한 선배의 멘토링 등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정식은 지역 내 대학들이 지역 취업지원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연계·협업함으로써 취업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대구고용센터 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동 약정식에서 대구고용센터 김선재 소장은 “그간 우리 지역의 대학들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고용노동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취업성과가 높아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신규사업인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도 대학들이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학교 홈페이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5년 1분기 민주평통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반발에도 명태균 특검법 강행 의지를 보이며 여야가 또다시 충돌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킬 경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로 하면서 내란 특검법 재표결 이후 약 1달 만에 다시 거부권 정국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번 주에 야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명태균 게이트 수사착수 15개월 동안 지난해 11월 명 씨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관련 통화 내용을 담은 수사보고서까지 만들었지만 이후 수사에서 핵심은 손도 대지 못하고 변죽만 울렸다"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강한 의지에도 계획대로 특검이 가동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이미 최 권한대행에게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사용하라고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25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은) 정치권 전체를 수사하는 만능 수사법이고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재의요구권 행사를 반드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말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특검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예외적인 제도인 만큼,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정해 보충적이고 예외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유사한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기 때문이다. 만약 최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다시 국회로 돌아오면 또다시 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명태균 특검법이 여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을 특검 수사에 묶어두고 흔들려는 민주당의 '대선용 악법'이라고까지 규정하며 반대하고 있는 만큼 재표결 과정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상계엄 이후 계속된 거부권 정국으로 지지율 하락의 역풍을 맞은 민주당이 이번 명태균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도 똑같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시군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감염병 업무 사업설명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등 새로운 감염병 위험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보고체계와 대응방법,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건소 담당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병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정재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감염병의 이해’에 대한 특강도 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군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신종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다음 팬데믹이 와도 두려움 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화된 감염병 교육과 관련해 시군별로 모든 공무원이 1시간 의무교육을 들을 수 있게 교육 방법 등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미자 경북도 공공의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이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군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열고, 나이지리아와 인공지능‧디지털 협력을 본격화한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나라가 ‘02년부터 개도국의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46개국 61개 센터가 운영 중으로 IAC는 연평균 약 50만명이 이용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ICT 공적원조 사업이다 개소식에는 NIA 황종성 원장, 나이지리아 디지털경제혁신부 보선 티야니 장관(Bosun Tijani), 재무부 웨일 에던 장관(Wale Edun), 국가통신위원회 아미누 마이다(Aminu Maida) CEO를 비롯해 양국 고위급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나이지리아 정보접근센터의 공식 운영을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디지털격차해소원(Digital Bridge Institute, DBI)에 설립된 이번 정보접근센터는 인공지능 협력 모델을 탑재한 센터로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국가 아젠다로 추진하는 나이지리아의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축됐다. 나이지리아 인공지능 활용 기업, 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대상이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성능 GPU 워크스테이션(5대)과 함께 디지털 교육실, 디지털 라운지, 디지털 회의실 등 최신 디지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정보접근센터가 구축된 디지털격차해소원(DBI)은 나이지리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기관으로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NIA는 또한 이번 개소식과 연계해 나이지리아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국내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인공지능 교육 과정 운영시 NIA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나이지리아인 강사(경북대 박사과정)를 활용하여 높은 강의 전달 효과 외에도 나이지리아측의 오너십과 자긍심도 높여줬다는 평가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디지털경제혁신부 보선 티야니 장관은 “이번 정보접근센터는 나이지리아의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역량이 결집된 센터”라며 “국가 인공지능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정보접근센터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NIA는 정보접근센터가 개도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키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센터 모델 다양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센터 운영을 위해 운영진 인공지능 교육, 국내 전문가 파견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