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이 지난 23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최근 경북의 대규모 산불, 서울의 대형 싱크홀 발생 등 기후변화와 사회 기반 시설의 노후로 인해 자연과 도시 재난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재난 상황의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은 미비한 상태에 놓였었다.이에 김 의원은 향후 대구시의 재난 상황 초기 대처능력을 제고하고자 `대구시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난 예보·경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의 지원 △재난 정보 및 행동요령 전파 매체의 지정 △재난 방송시설 기술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김원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대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재난 관련 안전제도가 굳게 확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관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5월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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