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1일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성여성클럽 이은진 강사를 초빙해 ‘여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해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군민참여단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친화 안전마을 조성, 성인지 통계 구축, 양성평등 콘텐츠 제작 등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모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칠곡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6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구미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호섭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산림과, 안전재난과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구미국유림관리소, 구미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농어촌공사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불방지대책 공유 △진화인력 장비 확보 방안 △기관 간 협력·소통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CCTV 8대와 ICT 산불 자동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반 운영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높은 시기다"라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구미시가 경북 도내 최초로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을 디지털화하며 아동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나섰다. 구미시는 27일 하늘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스마트교육장을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총 6억5천만원을 투입해 최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장미경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남명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거점센터 센터장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구미시가 건강하고 우수한 농식품 공급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푸드테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이러한 정책을 완성을 위해 먼저 스마트 제조기반 푸드테크, 구미 농식품 수출 지원 확대, 구미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 개최 등으로 K-Food를 세계시장에서 우뚝 세운다는 복안이다. 먼저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사업비 58억원)은 식품제조·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28개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사업비 1억7500만원)은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체 간 협업을 통해 외식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7000만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2000만원) △수출 농식품 안전성 지원(2억3600만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4000만원) △시식행사 물품구입비(2000만원) △대표 가공식품 개발 연구용역(1억원)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구미시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현지 바이어 발굴, 판촉전, 시장조사 등을 진행하며,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또한, 구미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구미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11월 선산장날과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구미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특별 할인된 '구미 한우'도 선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푸드테크까지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구미시가 K-푸드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특수교육지원인력 345명(특수교육실무사 334명, 특수학교 생활지도원 1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 특수교육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통과 지원 연구소 윤송하 박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행동 지원’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경북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한국장애인IT복지협회 이범식 박사는 ‘사회적 지지를 통한 도전과 성장’ 강연을 통해 장애와 공존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21그램의 장재진 실장이 진행하는 ‘비전라이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역할과 업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원 역량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경북교육청은 27일 포항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제1회 청렴 실천 민관거버넌스 정기회’를 열었다. 청렴 실천 민관거버넌스는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의 반부패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정책 수요자의 관점으로 청렴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해 경북교육의 신뢰도와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2011년 조직됐으며, 올해 15년째 진행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 교육과 청렴 캠페인 등의 각종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교육청 감사관 △포항YMCA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경북교육청 감사관을 비롯한 6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2024년 협력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협의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단체 대표는 청렴 캠페인과 노사 청렴 교육, 청렴 걷기대회 등 민관 협력 사업 추진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성치우 감사관은 “청렴 실천 민관거버넌스가 청렴한 경북교육 정책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활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경북교육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시설 공사의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 1/4분기 시설 공사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되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건축물과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 금액이 30억원 이상인 33개 학교 공사 현장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견실 시공과 품질관리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조치 △화재 예방과 관리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시공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자재, 현장 정리·정돈 미흡 △작업장 출입 통제 조치 미흡 △소화기 비치,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모범적인 안전 관리 사례는 현장에 공유해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시설 공사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높
경북교육청은 27일 2025년도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 19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 학교 조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환경의 혁신을 위해 단계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 학교를 확정했다. 선정 과정은 1단계 정량평가와 2단계 현장실사, 3단계 신청 교 발표 심사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사업 유형 평가를 시행해 대상 학교의 사업 유형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단계별 심사와 심의 과정을 통해 공정한 사업 선정과 대상 학교의 사업 동기 부여를 도모하고,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했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55교(232동)에 1조5454억원을 투입해 53교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102교는 현재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2028년까지 97교를 대상으로 총 1조 156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개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선정된 19개 학교는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전 기획 용역을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끌어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경북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교육의 특색과 자부심을 반영한 ‘PRIDE-경북’ 미래학교 조성이 본격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전통 장을 담가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신암2동의 대표 행사인 ‘이웃과 함께하는 전통 장 만들기’가 지난 27일 열렸다. 지난 2018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항아리 소독을 시작으로 적정 염도를 맞춘 소금물에 메주를 씻어 넣고 누름 대나무로 고정시킨 후 광목천을 씌워 마무리한다. 이후 낮에는 항아리 뚜껑을 열어두고 밤이나 비가 오는 날은 뚜껑을 덮어준다. 1차 발효과정을 거친 4월경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고, 6월경 2차 발효를 마쳐 완성된 ‘신암2동표’ 명품 된장, 간장을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한다.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황천화 신암2동장은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관내 신속한 아동보호 조치 및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동구가족센터,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두드림발달센터, Baby&mom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호대상아동의 욕구에 맞춘 종합적 서비스 지원과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의 최우선 이익을 고려한 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적시에 시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아동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 △보호아동의 원가정복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아동보호서비스의 원활한 목적 달성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협약에 함께해 주신 관내 협약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호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는 급격히 학생이 줄어드는 도내 학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각 구성됐다. 도 교육청은 행정국장과 담당 이상 관리자로 구성된 ‘기획 TF’를 구성해 학교 통폐합 추진 방향과 기준을 마련하며 효과적인 학교 통폐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2개 교육지원청에는 ‘실무추진단’이 조직됐다. 실무추진단은 행정지원과장을 반장으로 해 △통폐합 추진 △학생·학교 지원 △학부모 상담 △민원 대응 등 업무별 팀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대책 회의를 열어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향과 실무추진단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또 26일에는 본청 ‘기획 TF’ 회의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학교 통폐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중 교육지원청 실무추진단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통폐합학교 추진 관련 업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령인구감소대응단’ 내에서 학교 통폐합 관련 부문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가 늘어나면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사회성 발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홍순 대구시지부회장, 정인숙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동구지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희목 전임회장의 이임식 및 이후림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희목 전임회장은 “그간 주민화합 및 지역 봉사활동에 함께 땀 흘려주신 동구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후림 신임회장이 이끌어갈 동구지회의 활기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림 신임회장은 “자유와 안보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18년간 동구지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김희목 전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후림 신임회장님과 함께 자유 수호와 지역발전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지회는 이·취임식 축하의 뜻으로 들어온 쌀 화환 440kg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청에 전달했다.
경북도가 스마트폰 사용 보편화와 OTT 매체를 통한 영상 시청 트렌드 변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영화관 총관람객은 1억2312만5000명으로 코로나 19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9년(2억2667만8000명)과 비교해 보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북도도 사정이 다르지 않아 지난해 영화관 관람객은 410만명으로 전국 점유율 대비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련 산업 침체로 인한 한국 영화의 제작 편수 감소는 우수한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스토리를 준비 중인 도내 영상 시나리오 창작자들에게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화관 이용을 통한 관람문화 저변 확대로 영화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먼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직원 무비데이’로 정해 도청 신도시 내 소재한 영화관에서 단체 관람을 하고, 부서별로 영화관에서 직원들이 서로 만나 소통과 문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관계기관별 지역 영화관과 이용 협약 체결을 통한 할인 확대로 가족 단위 관람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에 소재한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 관람 공간을 넘어 축제와 행사 등과 연계해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며 “지역 영화관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난 24일 2025년 SNS 서포터즈 95명을 최종 선발하며 글로벌 홍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60명(내국인 396명, 외국인 6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발된 95명(내국인 71명, 외국인 24명)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9개월 동안 경북의 정책·관광·문화·행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핵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외국인 특별 전형을 신설해 12개국 24명의 글로벌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 중 APEC 참가국 출신 서포터즈는 6개국 16명으로, 경북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SNS 서포터즈는 오는 3월 28일,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서 현재 선발 중인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하는 발대식과 팸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NS 서포터즈 발대식 △글로벌 홍보 전략 워크숍 △경주 명소 팸투어 등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홍보 전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지원T/F 단장 겸임)은 "올해 SNS 서포터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해외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의 협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025년 경북도 SNS 서포터즈는 창의적인 온라인 콘텐츠와 적극적인 글로벌 홍보 활동을 통해 경북의 숨은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야외 전시장에서 운영하는 ‘K-뷰티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도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학교가 함께 참여한 이번 K-뷰티존은 기초와 색조화장품,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은 물론 갈바닉, 피부 탄력기, 진동 클렌저 등 도내 33개 뷰티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화장품과 디바이스 200여 종이 전시되고 있으며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최근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 해역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해양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김 서장은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 등으로 방파제 및 갯바위 등 연안사고 취약지를 찾아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낚시어선 및 레저보트 등 다중
구미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로 피해 시민에게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을 3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조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인적 피해 보상(사망, 치료비)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17개 보장 항목에서 19개로 확대됐다. 최근 야생동물과의 충돌 사고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2025학년도 새학기를 대비해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24일은 구미초등학교, 비산초등학교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했으며 28일까지 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성관 교육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학생 안전, 산업 안전, 시설 안전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방학 동안 진행되었던 학교 내·외의 공사장 안전관리를 중점으로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개학 전까지 조치하도록 지도했으며,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한발 앞선 점검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군이 2025년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하고,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을 우선관리 대상자로 포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부의 2026년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전국적인 본격 운영에 앞서 개편된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합판정조사는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어르신의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전 통합지원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 조사를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군 분류가 가능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매칭, 개인별제공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이에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통합판정조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사전조사 진행 △건강보험공단 의사소견서 발급을 안내하게 된다. 이어 △대상자 병원 의사소견서 발급 △건보공단 조사팀 가정방문 통합판정조사 실시 △군 통합돌봄과 통합지원회의 및 서비스 제공의뢰 절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통합돌봄 신청자가 돌봄 공백이 없도록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방문진료를 통해 의사 소견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통합판정체계가 2026년 전국화 대비 지속 가능 시스템을 구축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25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군·민간 전문가·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전점검 대상은 급경사지를 비롯한 건설현장, 도로·옹벽, 공원시설, 저수지, 문화재등 해빙기 취약시설 200여 곳에 대해 중점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면 변형여부, 교량·옹벽균열, 저수지 누수 등 위험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의 안전도를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점검 필요시설은 사용금지, 통제선 설치 등, 향후 보수보강 공사시행을 통해서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