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8일과 22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찾아가는 행복상담’은 일상 속 스트레스, 외로움, 소통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노년기의 긍정적인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4월 프로그램에서는 ‘뻥과자 탑쌓기 게임’과 ‘꽃꽂이 체험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뻥과자 탑쌓기 게임을 통해 어르신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며 웃음이 넘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고, 꽃꽂이 활동에서는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정서적 치유의 경험을 했다. 잠시나마 외로움을 내려놓고 마음의 온기를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꽃처럼 나도 다시 예쁘게 살아보고 싶어”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김천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족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손가정, 1인가구, 부부 문제, 가족문제, 이혼 위기, 임신·출산 등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김천시 거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기본 6회기 무료 상담과 각종 심리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김천시가족센터(070-8806-74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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