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8월~2024년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진료 내역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입·퇴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 실시횟수 △재원환자의 입원일수(조현병/알코올장애/정동장애) △퇴원환자의 입원일수(조현병/알코올장애/정동장애) △퇴원 후 30일 이내 낮병동 또는 외래 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조현병)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로 총 9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0년간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 등과 협업해 상환 부담 경감 및 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을 위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약 2만명에게 197억원을 지원했다. 외부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장기연체자를 대상으로 신용도판단정보 해제 및 채무 조기 완제를 지원하여 취업과 창업 등 경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6년 대구시를 시작으로 2021년 ㈜두나무, 2023년 NH농협은행, 2024년 신한은행, 경북도 및 영천시와 신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채무자의 분할상환약정 체결 유무에 따라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소속 곽용우(영남중)학생이 2025년 제37회 대구시 청소년대상에서 푸른 성장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곽용우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어린 동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이노테크노파크에 ‘경북도 해외인재 유치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경상북도 해외인재 유치센터는 광역형 비자 제도의 시행에 맞춰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비자 요건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센터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차관 및 이노테크노파크 부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우즈베키스탄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 정성현 국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기술력 홍보를 위해 ‘2025년 입주기업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최근 두류공원에서 결식 장년 및 노년층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무료급식)’ 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이장희 전문
이양수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저술한 ‘과제 지향적 보행 훈련(Task oriented gait training)’ 서적이 주요 검색 플랫폼 중 하나인 구글의 인공지능 검색 엔진 제미나이(Gemini, deep research)에서 중요한 도서로 추천돼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문제가 발생한 신체 부위의 기능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보행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글 제미나이는 이 서적이 보행 개선을 위한 가장 근거 있는 전략 중 하나인 과제 지향적 보행 훈련을 구현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기에 전 세계 재활 전문가와 연구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28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대구경북지역 K-MEDI 뷰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을 비롯해 대구한의대학, 대구뷰티수출협회, (사)경북도화장품산업협회 등 대구 경북의 주요 화장품 기업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K-MEDI 뷰티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경중기청은 K-MEDI 뷰티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정책적으로 지원, 대구한의대학교는 K-MEDI 뷰티 산업 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위한 기술 및 연구시설을 지원, 대구뷰티산업협의회와 경북도화장품
iM뱅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고객 관심을 반영해 ‘금융과 생활의 만남’을 배경으로 진행한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펫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개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동물병원과 영양전문 수의사 및 IT전문가가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기업 림피드㈜와 협약을 맺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iM뱅크의 ‘펫 세미나’는 반려 동물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무료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고객들의 참여 신청으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4일 대구 침산동 iM뱅크 제2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사회 스포츠 저변 확대와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 희망온(On, 溫) 학교 농구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2021년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창단 이후 연고지인 대구지역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교 농구부에 농구화와 농구복 등 각종 용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생필품과 운동 보조용품 등으로 구성된 ‘온누리 키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지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와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2개 부문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주요 지표별로 △입원·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100%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100%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주당 6.6회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96.9%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 혹은 상급 평균을 상회했다.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 지표별로는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주당 6.7회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0%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질 높은 진료 제공을 입증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정신건강 분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전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KH한국건강관리협회 자선 걷기대회(1차: 직원, 직원가족를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3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걷기대회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장려하고, 이를 기부와 연계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협회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걷기 앱 ‘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하루 1만 보씩 30일간 총 3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기록된 걸음 수는 1천 보당 100원으로 환산되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 챌린지를 넘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참가자에게는 목표 달성 시 기념품이 제공되고,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응원메시지 전달, 건강미션 인증, 설문조사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 군위군 개나리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삼국유사면 화북1리 경로당을 찾아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클럽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머리 커트와 염색을 해드리고 홀몸 어르신들께는 손톱 관리를 해드리며 안부를 묻고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지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착한가게’ 캠페인에 새롭게 참여한 업소를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참여한 업소는 △우주전력△한밭식당 총 2곳으로, 이날 현판식에서 우주전력, 한밭식당 사장님은 “모금된 기부금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고 해 참여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대구서부경찰서 범죄예방계는 다음달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무인 점포 등을 대상으로 절도 예방을 위한 범죄 취약요인진단, 노출형 홍보물(와블러) 설치 및 주민참여형 퀴즈 기간 운영 등 종합적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 AI기반 범죄 예방홍보물을 설치해 범죄 경각심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범죄예방 홍보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참여하는 ‘대구서부경찰서, 유퀴즈온더블럭’을 통해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신종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북구 대현로 82)에서 정책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회 측에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김태진 부산시 의사회장, 김양국 울산시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이길호 경북의사회장, 김민관 경남의사회장, 한미애 서울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신동일 서울의사회 부회장 등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경북, 경남 의사회장 및 협의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주호영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수성구갑), 김상훈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서구), 강대식 대구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동구군위군을), 송언석 중앙선대위 대한민국경제재건축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대한의사협회 '정책제안서'가 각 정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된 가운데, 해당 정책제안서에 대한 각 정계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 '성장·지속·균형'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제안서를 공개했다. 의협은 이번 대선이 '의료사태' 속에서 치러진다는 점에 우선순위를 뒀다. 의정갈등의 원인을 타개하고자 의료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어젠다로 잡은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번 정책제안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복안이 많은 비율로 담겨 있다는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전략이 담긴 결과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장 및 국민소통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의실에서 ‘뮤지컬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뮤지컬협회 이종규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뮤지컬산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뮤지컬 산업진흥법 대표발의,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추진 등을 통해 우리 뮤지컬계에 큰 힘이 되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명으로 설정된 세계 3대 뮤지컬 선도국가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가슴이 설렌다”고 전했다. 김승수 특보단장은 “우리 뮤지컬계가 코로나로 잠시 어려웠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고 뮤지컬 산업이 회복하며 생태계가 더욱 단단해진 것 같아 다행”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뮤지컬은 제작 능력만 보더라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와 대등한 수준이며, 작품성은 훨씬 더 뛰어난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특보단장은 “이번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공약으로 뮤지컬과 공연산업에 관심을 갖고 ‘세계 3대 뮤지컬 선도 국가 도약’이라는 공약을 수립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3대 뮤지컬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생활안정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용진 뮤지컬 배우(한국뮤지컬협회 배우분과위원장)는 “김 의원님이 항상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늘 힘써주신다고 들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우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해, 신인 배우들은 알바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한국뮤지컬협회 학술분과 이사)는 “최근 공연계 최고 권위상인 토니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에 ‘어쩌면 해피앤딩’이 오른 것은 국가적 경사”로 “앞으로도 한국 창작 뮤지컬이 세계무대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항상 뮤지컬 산업을 위해 계속 애써주고 계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식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앙선대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과 한국뮤지컬협회가 서로 정책협약서에 서명하며 행사를 마쳤다. 공약 협약식을 마치며, 김 특보단장은 “국민의힘이 대국민 소통 차원에서 지난주 여행업협회, 낚시단체, 연극협회, 오늘은 관광업계에 이어 뮤지컬 협회와 정책협약식을 맺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대선기간 동안 폭넓게 다양한 단체들을 접촉하며 국민들이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많은 정책제안을 통해 대선 승리에 기여하도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당 대통합위원회-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대규모 합동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날 집중 유세는 중앙당 선대위에서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권오을 대통합위원장,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 때보다 열기가 높았다. 대구시당 선대위에서는 홍의락·최연숙·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집행부와 구성원들이 총출동했다. 또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 김동열 전 박근혜서포터즈 회장, 정태운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 회장도 지지대열에 합류해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후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이날 유세에는 1천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여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오영준 시당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이재명 후보 동영상 소개, 평상복을 입은 유세팀 응원과 플래시몹, 권오을 중앙당 선대위 대통합위원장의 모두 발언, 내빈 소개, 중앙당과 대구시당 선대위원장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권오을 중앙당 선대위 대통합위원장이 첫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TK 지역에서 조국근대화의 우상이 되어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를 소재로 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권 위원장은 “대구에 오기 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들렀다. 거기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메시지를 들었다. 박 전 대통령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입니까’라고 여쭸더니 ‘이번엔 이재명’이라고 답하셨다. 육 여사는 ‘당당하고 떳떳하게 기호 1번 이재명을 외쳐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우리의 가난을 물리쳤던 이분들처럼 이재명은 우리를 잘살게 해줄 유일한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빈 소개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민석 중앙당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한 것은 진정한 보수의 대명사인 김종필과 박태준이 DJ의 손을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이재명이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보수의 성지 대구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율동’에 이어 등장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허 전 대표는 “저는 두 번의 양두구육은 하지 않겠다. 뉴스만 보고, 국민의힘이 하는 말만 믿고 판단하지 말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지도자 이재명을 대구가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일본 출신이지만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더욱 큰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호사카 교수는 “내란 세력, 사심 있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면 안 된다.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이재명뿐”이라고 주장했다. 갈수록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열렬한 박수 속에 등장한 인사는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이날 유세차 대구에 온 김 보좌관은 “위대한 나라는 ‘독자적 외교와 국방이 가능’해야 하고,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어야 하며, 쓰러져도 사회안전망이 있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라”라면서 “저는 40대에는 노무현, 50대에는 문재인을 위해서 일했다. 이제는 이재명을 위해 일해보려 하는데 대구시민들이 시켜주시겠느냐”고 물어 시민들로부터 “좋다”는 호응을 얻어냈다. 이어 정태운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장이 나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피해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우리를 위한 입법을 하고 고충을 들어줬다. 그래서 우리 피해자들은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허소 대구시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지사 때 공약이행률 95%라는 놀라운 능력으로 경기도를 부강하게 했듯이,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제, 한국경제를 살려낼 수 있으니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4~6시까지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대경ICT산업협회, 대구지역 노동조합 대표자와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첫 간담회는 대경ICT산업협회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홍의락·허소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황규이 상임선대위원장 등 대구시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산업계에서는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 도영구 사무총장, 설진현 전) 협회 회장/㈜세중아이에스 대표 등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은 민주당이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전략 지역이며, 저 또한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정치적 상징성에 비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이 부족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는 대구 ICT 산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대구는 섬유·기계 산업뿐만 아니라 ICT와 같은 미래 산업에서도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태 협회장은 “해외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대구에 세금을 내는 구조야말로 지역 자립 경제의 핵심”이라며, “AI·ICT 산업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수성 알파시티 내 글로벌 AX 연구개발 허브를 국가 ICT 거점으로 조속히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진현 전) 협회 회장/㈜세중아이에스 대표 역시 “대구 ICT산업단지는 한강 이남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며 “민주당이 청년 인재와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을 제대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대구지역 주요 노동조합 대표자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형선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 선임된 기관장들이 내부 인사까지 좌우하며 조직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정주 여건 개선 없이 이뤄져 지역 노동자들의 삶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방 소멸 시대에 지역경제 순환의 핵심축이 되어야 하지만, 정부의 역차별적 금융 규제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주신 말씀들은 대부분 이미 논의 중이거나 인지하고 있는 사안들로 지역 현장에서 다시 한번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적 과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혁신도시 정책의 중간 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