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배낙호)는 지난 25일 김천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자 17명을 대상으로 '제8대 김천시의회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8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참석한 당선자들은 서로 축하인사와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 의회 일반현황 설명 및 업무보고를 비롯해 개원준비와 원 구성, 회기운영 계획,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당선자들은 “제8대 의회를 개원하면서 제8대 김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선후배 의원 간에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영두 의회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의정운영에 대한 이해와 빠른 적응을 하셔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민의를 수렴하여 열린 의정실현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김천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제195회 임시회를 개최해 전반기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후, 3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전국 영업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2달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하이패스 이용경험이 없는 고객에게 하이패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천 대 한정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 가전제품을 렌탈해 사용하듯이 고객이 도로공사로부터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대여 받아 일정기간 동안 이용한 후 반납 또는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여를 원하는 고객은 25일부터 전국의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옆 영업소를 방문해 단말기 대여 약정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수령한 후 통행료 지불에 필요한 선불ㆍ후불 카드를 구매하고 단말기에 장착해 사용하면 된다. 2개월 후 구매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가까운 영업소에 단말기를 반납하면 되고,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사용한 단말기를 반납한 후 안내에 따라 특판장 등에서 새로운 단말기를 구매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소유가 아닌 대여해주고 차용해 사용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인 공유경제에 맞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대여와 신규 구매를 통해 하이패스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세외수입 활성화 방안 및 체납세 정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세외수입 및 지방세 체납 분야로 우수사례를 공모, 도내 23개 시군의 참여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시군이 2차 발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정승활 주무관은 ‘잘 키운 전담조직, 체납 ZERO는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세외수입 징수 전담조직 고도화를 통한 맞춤식 징수기법 및 성공사례를 발표해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김천시가 2016년 세외수입계의 신설을 시작으로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의 도입, 세외수입시스템과 도로CS의 통합, 세입통합신용카드수납시스템의 운용 등 새로운 징수기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굴로 우수한 징수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영박 세정과장은 “다양한 체납액 징수기법의 도입 등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노력으로 우리시의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2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커피전문점 'ex-cafe'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cafe는 도공이 직접 디자인 개발한 브랜드로, 맛있고 품질이 뛰어난 원두 커피를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의 절반 수준인 2천 원에 제공한다. 현재 휴게소 커피점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위주로 입점되어 있어서 시내매장과 비슷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는 대부분 Take-out인데 장소 이용료가 포함된 시내가격과 비슷한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과 품질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다각적인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가격은 down, 품질은 up’한 자체브랜드 ex-cafe 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cafe는 판매가격, 품질(맛), 원두&머신 등에 있어 기존 휴게소 커피전문점과 차별화했다. 판매가격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중 커피의 절반수준인 2천 원까지 획기적으로 낮췄다. 기존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수준의 톨사이즈 커피용량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Hot & Iced 원두커피 모두 2천 원으로 정했으며 반면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원두는 커피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원두로 알려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고품질 싱글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로스팅&드립방식 머신을 사용해 풍미가 뛰어나면서도 원두의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 ex-cafe 출시로 기존 브랜드 커피와 함께 휴게소에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라며, “ex-oil이 정량·정품으로 시중 주유소 가격인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듯이 ex-cafe도 커피시장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여 국민들의 주머니 부담을 줄여주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커피 외에 식사류, 반찬류 등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휴게소 음식 서비스 혁신을 통해 휴게소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21일 김천 본사에서 신한카드사와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 보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는 감면단말기와 휴대폰 유심처럼 작은 크기의 심형단말기 지원금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감면단말기는 기존에 보조금을 지급받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대를 보급한다. 특히, 도로공사가 기존에 장애 등급별로 차등 지급했던 보조금을 일괄적으로 6만 원으로 상향 지원해 교통약자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없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보다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한 심형단말기는 도로공사가 1만 원을 지원해 최대 13만 대를 보급한다. 대상자는 신한카드 신규 고객 혹은 기존 고객 중 단말기를 신청한 고객이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감면단말기 등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감면단말기 구매와 지문등록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단말기 구매 후 지문등록을 위해 주민센터나 도로공사 지역본부‧지사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향상되고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공직자가 공감·참여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시정목표’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김천시가 중점 추진할 분야에 대한 의지나 방향으로서 김천시의 시정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하고 톡톡 튀는 ‘시정목표’를 가능한 15자 이내로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는 특별한 응모자격 없이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age100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자 가운데 최우수자(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우수자(1명)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자(1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김천시는 지원대상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으로부터 내달 31일까지 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 호두·도라지재배 임업인 등이 2018년도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받게 됐으며, 호두재배 임업인은 폐업지원금도 함께 받게 됐다. 이번 피해보전직불금은 호두가 ha당 69만 원(추정), 도라지는 6만 원(추정)이며, 폐업지원금은 호두가 ha당 1천200만 원(추정)이다. 이에 따른 지원 희망자는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직불금·지원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임업인 등의 신청에 대해 서면·현장조사(8~9월)를 거쳐 연내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을 확정·지급할 예정이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산림녹지과 (054-420-6756)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9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심사해 우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청년 고용율 5.7% 증가, 상용근로자수 15.3%(4천200명)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3.6%(1천300명) 증가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천일반산업단지 시직영 개발과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일자리 창출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자체 중 최초로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전략실을 신설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20일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700여 평의 양파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소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 날 작업은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준비, 줄기절단, 폐비닐 수거 등의 작업으로 이뤄졌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영농기에 고령화 등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최근 3회에 걸쳐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빈번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이용시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반 구성은 김천시, 김천경찰서, 공공기관 및 민간인 등 9명으로 운영 중이며 합동점검은 지역 내 화장실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첨단 탐지장비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화장실에 예방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홍연 생활환경과 과장은 “이번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고속도로 의인으로 한영탁씨와 박세훈 씨를 선정하고 의인상을 수여했다. 이번 고속도로 의인상에 선정돼 수상한 한영탁씨는 지난 12일 제2서해안선 조암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차로 고의로 들이받아 차량을 멈추게 한 뒤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한, 박세훈씨는 지난 달 29일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뇌전증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로 고의로 들이받아 차량을 멈추게 한 뒤 운전자를 구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의인에 선정된 한영탁씨에게 류종득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건설사업단장이, 박세훈씨에게는 김시환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각각 고속도로 의인상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의회가 지난 20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 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낙호 의장을 비롯한 7대 의원들과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폐원식은 의정활동 성과보고, 영상물 시청, 의장이 시장에게 공로패 수여, 시장이 전 의원들에게 감사패 수여, 폐원인사, 7대 의회 기념조형물 제막의 순으로 진행됐다. 폐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4년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및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입법활동, 시정질문, 현장방문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제7대 김천시의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김천시의회는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의 백년대계를 열어갈 수 있는 더욱 성숙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배낙호 의장은 폐원사에서 “제7대 김천시의회가 폐원하기까지 좋은 일,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늘 함께해 주신 열여섯 분의 동료 의원님과 민선3기 시장으로 지난 12년 동안 행복도시김천 건설에 매진하여 많은 업적을 이루신 박보생시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7대 시의회는 2014년 7월 제167회 개원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제194회 임시회까지 정례회 8회 임시회 20회 등 총 28회의 회의를 개의했다. 또한 '김천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21건을 비롯해 예·결산안 14건, 규칙안 3건, 계획안 58건, 의견제시·기타 49건 등 총 345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활동상을 보였다.
김천시는 20일 김천시 봉산면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그동안의 추진현황 홍보영상,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공발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1964년 건립된 기존 공설화장장이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큰 걸림돌이 됨에 따라 2014년부터 새로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추진과정은 쉽지 않았다. 3차에 걸친 건립부지 공모를 거쳐 봉산면 신암리 일원으로 부지가 결정되었지만 인근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고, 지속적인 대화소통 및 협약 체결 등으로 마침내 기공식을 갖게 됐다. 김천시 종합장사시설은 9만9천200㎡의 부지에 주민지원기금 포함 4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오는 22일 지역 내 톨게이트 및 김천산업단지 등에서 ‘위험물 운반 안전관리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가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검사는 위험물운송자 자격취득 여부, 실무교육 이수 여부와 운반의 기준 준수여부, 위험물 용기의 차량고정 상태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위험물 운송자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 위험물을 운송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실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교육을 이수할 때까지 운송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위험물 가두단속을 통해 운송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위험물 운송기준을 재확립하는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15일 양파수확이 한창인 대덕면에 소재한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파는 지금이 한창 수확기 이지만,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대부분이라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에서는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해당농가 주민은 “양파수확이 끝나면 또 다른 한해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백원현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사를 짓는 농민의 애로사항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됐으며, 직원들 모두 지역농민과 구슬땀으로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지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지통장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결연을 위한 2018년 '복지 마니또(수호천사)맺기' 사업을 추진했다. 복지 마니또 맺기란 지좌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으로 복지통장, 보장협의체위원, 새마을지도자, 각 단체 회원 등 지좌동 주민 누구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마니또(수호천사)가 돼 인적 안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2017년부터 100명의 마니또와 결연을 맺어 돌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좌동 복지 마니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주변정돈, 일상생활 지원 등의 봉사를 실시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해 후원물품 전달, 복지 마니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로써 주민의 참여로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복지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충기 지좌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에 발 벗고 나서 주시는 복지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작년부터 지좌동 복지 마니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좌동 하면 복지 마니또가 연상 될 만큼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지좌동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천구성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전교생 17명과 함께 구성면 송죽리 일대에 있는 친환경 양파 농장에서 양파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파 수확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장을 돕기위해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울상이던 농장에서도 오랜만에 함박웃음이 터졌다. 비록 양파를 모두 수확할 수는 없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장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걱정거리를 덜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식을 발휘해 타인의 생명을 구하거나, 2차사고와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 등 고속도로 안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이 주어진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고속도로 장학재단(이사장 김광수)은 최근 제2서해안선 조암나들목 고의추돌 사고, 중부내륙선 칠원 톨게이트 인근 고의추돌 사고 등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막은 의인에 대한 국민적 호응에 부응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경각심 고취를 통한 전 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추천은 도로공사 자체적으로 사실조사 후 추천하는 도로공사 추천과 일반 국민이 의인상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국민 추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국민추천은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또는 고속도로 장학재단(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블랙박스 영상 등 증빙자료와 함께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단, 공적기간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도로공사는 접수된 대상자에 대해 공적사실을 조사하고, 도로공사와 장학재단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와 포상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고속도로 의인으로 선정되면 공적에 따라 감사패와 함께 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고속도로 현장에서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유공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에서 인명을 구한 경우, ▲사고 제보로 교통사고의 신속한 처리 및 추가 사고 예방에 기여한 경우, ▲현장 구조‧구급활동 지원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한 경우, ▲기타 의로운 행동 및 남다른 선행으로 인정하는 경우 등 선정기준에 해당하면 추천할 수 있다. 김광수 고속도로 장학재단 이사장(한국도로공사 부사장 겸임)은 “고속도로 의인상을 통해 의인들의 선행과 사고대처 사례가 공유‧확산돼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고속도로가 사람이 먼저인 사람중심의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 2018 김천자두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18 김천자두포도축제는 ‘김천이 맛들다! 행복을 맛보다!’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김천직지문화공원과 자두포도 수확체험 농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김천포도,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산물 성출하기인 매년 7월에 개최한다. 축제순서는 포도자두품평회 및 축하공연, 버스킹공연, 포도자두 수확체험,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지역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워터쿨 존 등 김천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시 찾고픈 축제가 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대도시민이 대폭 늘고 있다. 또 금년도는 새로운 가족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정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올 여름 무더위 도심을 탈출해 가족과 함께 김천을 대표하는 쾌적한 직지문화공원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맛난 자두, 포도를 직접 수확해서 자녀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줄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15일 남산어린이집 40여 명을 대상으로 ‘즐겁게 체험해 보는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19 신고요령 안내, 소화기 체험, 화재 대피요령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물소화기 실습을 통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