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초등학교는 2학기 책친친주간(12일부터~23일까지)을 맞아 다양한 독서 행사 및 도서관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책친친주간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알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해 학생들의 정서적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독서교육주간이다. 특히 이번 독서교육주간에는 본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3일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서평지도 전문가 이소영 연구원 외 3명을 초빙해 ‘독서의 마침표’라고 할 수 있는 따따하131 서평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서평의 구조 및 원리, 서평 작성 과정(따따하131)을 이해하고 직접 서평을 작성한 후 개별 첨삭 지도를 받는 과정을 통해 책을 기억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김천초 5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독서감상문 쓰기 활동을 할 때면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책 읽기 자체가 싫어질 때도 있었는데, ‘따따하131’ 서평 작성 공식에 따라 써 보니 나도 모르게 한 편의 독서감상문이 완성되어 놀라웠다. 서평지도 선생님께서 내 글을 살펴보시며 더 좋은 글이 완성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참 좋았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박순지 교장은 “이번 서평교육을 통해 ‘평생 변치 않는 벗,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따뜻한 생각을 나누는 김천초등학교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