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4시, 2층 소리마루에서 김건우 경북대학교 교수와 함께 ‘고려의 별, 조선의 길 ‘포은’의 삶과 철학의 현대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연에서는 우리 지역 역사적 인물인 포은 정몽주의 일대기는 물론 성리학자, 정치학자, 문학가로서의 포은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알아보고,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포항에 남아 있는 정신적, 문화적 유산에 대해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열고,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간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공동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도시의 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포항시 양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대섭, 이경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아동·청소년 35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과일, 간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눴다. 또한 아동·청소년 가정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치킨, 과일, 도넛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자매도시 전북 부안군의 대표 축제인 ‘제12회 부안마실축제’를 찾아 두 도시 간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부안을 방문했고,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해 두 도시 간 돈독한 신뢰와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주제로 해뜰마루 마실퍼레이드,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지역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프로야구 경기가 포항에서 펼쳐진다.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의 3연전 소식을 전했다. 시는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팬들에게 생생한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야구장 개장 첫해인 2012년부터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유치해 오고 있다.
포항시는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2025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은 2억 7,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110대, 하반기 60대를 구매 지원할 계획으로 5월 1일부터 상반기 물량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만 16세 이상) 및 법인·기관이며, 지원 금액은 전기 이륜차의 유형·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포항시 부시장 직속 기관인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과 장기면은 지난 1일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우슈 선수단 훈련장을 방문해 서포터즈 활동을 펼쳤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서포터즈단은 이온 음료와 과일 등을 전달하며 훈련에 집중학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추후 경기 일정에 맞춰 우슈 경기장을 직접 찾아 힘찬 응원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역점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도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복지정책과의 ‘생애주기별 포항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계획과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 보고를 진행하고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포항형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용흥동장(이은주), 용흥동체육회장(배기원)및 지역 기업체로 구성된 ‘육상 서포터즈’와 함께 2일 포항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육상선수단을 격려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도민체전에서 육상 경기는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포항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 믿는다. 포항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과 용흥동 직원, 체육회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4월 30일 영덕군청을 찾아 산불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간호학과의 ‘산불이재민을 위한 자선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기부금이 많이 들어와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특히 바자회 같은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마련되었다는 의미가 있어서 금액을 떠나 최고의 값진 기부금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국민 앞에서는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춘 해양경찰의 모습을, 동료에게는 존중하고 배려의 마음을, 그리고 자신에게는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이 신뢰하는 해양경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현장 중심의 업무에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9일 포항시 남부보건소와 함께 남구 호미곶면민복지회관을 찾아 ‘우리마을 건강데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주관하는 「‘2025년 다 함께하는 의료나눔 ’우리마을 건강데이‘」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민관 협업 의료취약지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포항병원은 신경외과 김영수 진료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2명, 행정직 2명 총 7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파견하고 호미곶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의료진 상담, 물리치료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 ㈜피쉬케어(대표 김성현), ㈜엠모니터(대표 전효성)가 체외진단(POCT) 장비를 공동개발한 성과를 국제학술지 「Biochip Journal(바이오칩 저널, IF=5.5)」에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박지웅 팀장과 나노종합기술원 이태재 센터장, ㈜피쉬케어, ㈜엠모니터 연구진은 협업을 통해 광어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HSV)를 루프매개 등온증폭(LAMP) 방식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현장형 진단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연구진은 바이러스 핵산 추출 모듈과 소형화된 현장형 분자진단 모듈을 구현함으로써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활용한 루프매개 등온증폭 기술은 기존의 PCR 기반 진단법과 비교했을 때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에서 높은 결과 일치성을 보여 성능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성과는 ‘Point-of-Care Diagnostic Modular Device for Detection of VHSV with Reverse Tranion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제1저자: 조준민 연구원, 교신저자: 박지웅 박사, 이태재 센터
대구의 1분기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1분기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은 453건으로 전년 동기 879건보다 48.4%(426건) 감소했다. 1월 138건, 2월 162건, 3월 153건으로 지난해 12월(202건) 이후 100건대로 떨어진 월 거래량이 3개월째 이어졌다. 구·군별 거래량은 북구 96건, 남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0시 36분경 경주시 감포 동방 약 63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급, 승선원 5명) 구룡포항 귀항 중 너울이 한번에 들어와 앞쪽 어창 3개에 물이 가득차면서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이동시키고 어선A호와 교신한 바 인명피해는 없음을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안전문화 대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5일 어린이날 환호공원에서 열리는 포항시 주관 행사에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하며, 8일 향도초등학교, 오는 16일 리라유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며 한달여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 환호공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119이동안전체험차를 활용한 안전 체험 교육, 연기 미로 탈출 체험, 소방차 종이접기 체험, 소방안전홍보관 운영, 그리고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예정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소심에서 1인당 피해 배상금 300만원이 판결날 경우 배상금 규모가 최대 1조5천억원에 달하면서, 역대 집단 소송 중에서도 소송인단이 가장 많고 배상금 규모도 가장 크다. 이번 112명의 항소심 소송에서 1심대로 1인당 200~300만원의 배상금이 결정될 경우, 추후 포항 시민 대다수에 해당하는 49만여명이 제기한 추가 소송에서도 이만큼의 배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림잡아 1인당 300만원의 배상
졸업 앨범에 교사 사진은 사라지고, 선거판에는 진위를 알 수 없는 영상이 횡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널리 보급된 딥페이크 시대의 단상이다. 지난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딥페이크 성착취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속출했다. 교실 안을 파고든 딥페이크는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천체관측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보건소의 모자보건 업무에 유산·사산에 대한 예방과 대처를 포함하고, 난임부부에 대한 심리치료의 입법근거를 마련하는 '모자보건법'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유산·사산아 비율은 2013년 20%에서 2024년 25%로 증가했다. 임신 기간 기준으로 20주가 지나서 사망할 경우에는 사산, 이전에 사망할 경우에는 유산으로 구분하는데, 산모가 고령일수록 유·사산 가능성이 높아져, 산모 고령화에 따른 유·사산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현행법은 모자보건기구의 관장 사항에 임산부의 산전·산후관리, 영유아 건강, 모성 생식건강 증진 등 출산과 관련한 사항들을 역할로 규정하고 있지만, 유산·사산에 대한 대처는 규정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유산·사산은 출산과 같은 신체적 회복을 필요로 하고, 정신적으로는 극심한 우울과 죄책감을 야기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개정안에는 모자보건기구에‘임산부의 유산·사신 대처와 예방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우리나라 난임 진단 건수는 2010년 이후 매년 2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여성 다수는 죄책감, 분노, 무가치함, 서러움 등 깊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난임 여성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명문화, 국가가 정신적·정서적 회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재 의원은 “출산의 기쁨뿐만 아니라 난임과 유·사산의 그늘까지 보살피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며,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에서 여성이 신체적·심리적으로 폭 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