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장소인 토함산 자연휴양림 내에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교육 및 문화행사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세미나실을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200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은 연면적 898.56㎡,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타 세미나실과 달리 숲속에서 문화행사 및 힐링과 산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앞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과 설 명절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인터넷으로만 예약가능하며,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소회의실 4개, 대회의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소회의실은 4시간 이내 5만원, 4시간 초과 시 10만 원이며 대회의실은 4시간 이내 20만 원, 4시간 초과 시 40만 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32개의 숙박시설과 40개의 야영데크가 마련돼 있으며, 인근에 불국사, 석굴암, 감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인접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세미나실 완공으로 이용객들이 숙박시설을 병행 이용할 수 있어 휴양림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격 및 겸직> △기획본부장 겸 기획부사장 전영택 △발전본부장 겸 발전부사장 김범년 △해외사업본부장 직무대리 노백식 △고리원자력본부장 겸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용희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학생들의 외국어능력향상 및 세계화를 위한 눈높이 교육을 실천키 위해 4회째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재학생 69명 전원에게 각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2일~27일 싱가포르 MDIS(19명), 7일~2월 4일 필리핀 ENDERUN(29명), 15일~2월 4일 호주 WSU(21명)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4주 혹은 3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별 학과(부) 특성을 살려 외국어 공부 이외에도 각종 현장실습, 전공체험을 통한 현지의 교육환경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위덕대는 1억3천800만 원을 지원하며 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개인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재학생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를 이해하고 배운다. 위덕대 국제교류원장 김창겸 교수는 “제4회째 이어가고 있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자신감 가지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입니다. 어느 듯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2017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에는 사상 유래 없는 큰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시민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시민여러분들의 용기와 슬기롭고 현명한 대처로 잘 이겨내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1시 The-K 경주호텔에서 개최하는 경주상공회의소 주관 ‘2017년 신년인사회’에 참석.
◇ 지난해 시정성과 지난해해는 무엇보다도 근대 관측사상 유래 없는 지진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들의 의연한 대처와 성금, 재능기부, 인력·장비 등 범국민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모든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특히 본격적인 한수원 경주시대를 맞아 한전 KDN·KPS 등 수십여 개의 한수원 연관기업과 120여개의 강소기업 유치로 2천500여 일자리 창출과 1조5천여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경제발전 성과로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한수원과 2천억 원의 동반성장기금으로 중소기업 경영난을 해소 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성동시장 주차타워 건립, 관광형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등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동궁원 제2관 확장, 신라대종 공원․신라탐방길 조성, 황룡사 복원의 염원이 담긴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 등 천년고도 경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지역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침체된 지역경제, 관광 활성에 역점을 두고 안전 관광도시 브랜드 향상과 탄탄한 역사문화 도시 기반위에 지역개발, 해양수산, 교육·스포츠, 환경․복지 등 활기찬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 월정교·화랑마을 준공, 복합스포츠 단지 조성, 문화·관광·교육·체육 인프라 확충 먼저, 월정교 준공과 동궁과 월지 등 건물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천년왕도의 정체성을 회복한다. 또한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행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개최 성공 개최, 화랑마을 준공, 제2동궁원 건립, 복합 스포츠 단지 조성 등 품격 높은 문화예술, 스포츠 도시를 구축해 나간다. 교육 및 노인여가 지원 등을 위해 평생학습 및 가족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다문화 정주여건 개선과 평생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한다. ◇ 한수원 연관기업 및 강소기업 유치로 경제도시 기반 조성 지속적인 한수원 연관기업과 자동차 부품·소재 등 유망 강소기업 유치와 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조성, 시내 중심 동성로 전선지중화 사업, 11개 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15개 조기 완공 등 일자리가 늘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의 기반을 조성해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 ◇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어업, 해양관광 발전 기반 구축 또한 농어업, 해양발전을 위해 새 기술 시험포 및 농업공원 조성,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및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명품 한우 확대 보급으로 경쟁력 있는 농어업을 육성하고, 주상절리 조망타워 건립, 울산·경주·포항의 상생협약인 해오름 동맹의 본격적인 추진과 연안 개발 등 동해안을 신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 ◇ 유림대교 가설, 북천·신평제 정비 마무리 등 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관광시즌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배반네거리~보문교 간 도로 확장, 현곡 유림대교 가설, 서천 강변로 개설, 상구~효현~외동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 성공 개최,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및 북천·신평제 마무리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하수 급속 수 처리특허 기술의 국내·외 진출로 지방경영수익을 창출하는 등 국제적인 물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 지진 대비 전문연구원 건립 등 도시 안전망 구축 특히 안전경주를 만들기 위해 정부에 지진방제연구원 설립을 건의했고, 지진관측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교육체험관을 건립해 교육과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고, 지진피해시설물위험도평가단구성 조례를 제정 하는 등 도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제 경주는 왕경사업과 마이스 산업 육성, 첨단과학 산업 기반 조성 및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 하는 등 새로운 미래 천년을 위해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정유년은 무엇보다 안전 경주, 관광활성에 역점을 두고 왕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한수원과의 상생 발전 협력, 우량 기업 유치, 각종 국제 컨벤션 행사 유치 등 마이스 산업 활성, 동해남부권의 새로운 발전의 기틀이 될 해오름 동맹의 추진 등, 다양한 도시발전 인프라를 구축해 풍요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번창하는 활기찬 시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급승진 △보건소장 김여환 ■5급 승진 △도시개발국장 (주)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대표이사 겸임 김대길△의회사무국장 이상영△맑은물사업국장 공진윤△경주하늘마루관리소장 김영주△문화예술과(재)문화엑스포 파견 임도경△서면 김정화△강동면 한부경△양북면 김혜선△정보통신과 김춘희△복지정책과 심혜영△산내면 최경아△에코 물센터 박대통△위생과 이규림△건강증진과 김두한△외동읍 박종만△공보담당관실 전혜진△도로과 서을순△체육진흥과 김석훈△시정 새마을과 백수한△에코 물센터 이현주△건천읍 허은영△양남면 서후경△성건동 박민주△용강동 김지연△황성동 김경목△동천동 이영화△차량등록사업소 우상희△세정과 송영경△복지정책과 김경숙△복지정책과 박혜은△복지지원과 김현령△시립도서관 박근숙△에코 물센터 권현성△산림경영과 조석후△체육진흥과 구상협△도로과 김병휘△공보담당관실 이호진△문화예술과 손동학△기업지원과 최훈구△교통행정과 이정호△문화예술과 변효선△건천읍 박민지△산내면 정호용△서면 손효용△현곡면 조세영△황오동 이영빈△월성동 윤혜정△선도동 손보경△용강동 문수진△보덕동 우진영△복지정책과 송진주△성건동 김수빈△시립도서관 서윤정△교통행정과 현종석△산림경영과 손민지△해양수산과 구본석△위생과 김효정△위생과 박병욱△보건행정과 최정임△황성동 이가영△건강증진과 박일영△환경과 이영근△기업지원과 홍순택△불국동 설준엽△안강읍 김재영△도로과 장은우△회계과 이승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필현)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올해 실시한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인증’을 통보받았다. 인증기간은 4년이다. 동국대 의과대학은 올해 1월부터 의학교육 인증 재평가 준비를 위해 별도 위원회를 구성, 경주 및 일산 병원 임상교수와 기초교수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동참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말에 자체평가보고서를 의학교육평가원에 제출했고,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평가위원들의 학교 방문 평가를 통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았다. 동국대 의과대학은 올 한 해 동안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2가지 부문에 주안점을 뒀다. 첫째 의학관 해부실습실, 의학도서관, PBL룸, 계단강의실 설치, 동아리실 및 학생회실 추가확보, 내부도색, 의학관 구조안전진단 및 보강 등의 교육환경개선 부분이며, 둘째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복귀’ 확정 공문을 교육부로부터 통보받음으로써 복잡한 학제를 단일 학제로 전환해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 전체를 의예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필현 의과대학장은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난 30년간 경주와 일산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1천200여명의 의사를 배출한 바 있고 역량 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난 10월 의과대학 1기 입학 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해 기념식, 추억의 강의, 발전기금 전달식 등의 행사를 치뤘다. 또한 의과대학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과대학 30년사’를 12월 30일 발행한다.
경주시는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한 결과 모두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했고 정수장 식수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의뢰한 결과도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16년도 4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과 삼중수소 분석을 시행했다.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 소재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6년도 종무식’에 참석.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이사금’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별기 증설교체 등 시설보완 및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24억 원(국비12, 도비4, 시비8)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으며 토마토선별기 증설교체, 선별장 바닥 보수, 저온저장고 보수, 소방 및 위생시설 설치, GAP인증시설 등을 최근 새로 갖췄다. 선별기 증설교체로 1일 120t에서 144t까지 선별능력이 향상되고, 전자동 출하적재시스템 설치로 1시간당 1천200박스를 출하하고, 기존 10kg에서 5kg 소포장 설비가 가능하게 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오후 5시 코모도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환경봉사자대회 및 경주환경 대상 시상식’에 참석.
경주시가 26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2016년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도내 제일의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이날 행사는 시·군 교육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업무에 대한 사업방향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주시의 제4회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 결과보고와 포항시의 희망창조학교에 대한 우수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평생학습 분야 우수 시군 시상에서 대상은 경주시가, 최우수상은 경산시, 예천군, 우수상은 포항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경주시는 1334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기관인 신라국학이 설립된 교육도시로써 2008년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과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자체 최초로 평생교육사의 일반직 채용,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평생교육 기반을 단단히 구축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지금 대한민국호는 표류하고 있다. 선장도 없고 나침반도 없이 돛은 부러지고 키도 말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거친 비바람 몰아치는 칠흑 같은 망망대해를 떠돌고 있다. 종편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 언론들이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사태에 대해 폭로하면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에서 폭로된 의혹들을 확대재생산하고 특검은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대통령을 향한 칼날을 곧추 세우고 무차별 수사에 돌입하는 사상 유례가 없는 현실을 우리는 매일 목격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엄연히 우리나라 국민이요 한 여성이다. 우리 헌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공정하게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변호인의 조력 및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않는 등 방어권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헌법과 법률은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의 원칙, 피의사실 공표죄, 명예훼손죄, 사생활보호권 등을 명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에게는 이러한 권리와 원칙,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언론들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을 마녀로 규정하고 그들과 친분이 있는 주변사람들을 부역자로 낙인찍어 처벌해야 한다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엄연히 현대판 마녀사냥이나 다름없다. 여당은 대통령 탄핵으로 표출된 민심에 대해 통철하게 반성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 계파싸움에 올인 하고 있으며 급기야 분당수순을 밟고 있다. 야당들은 민심이라는 명분으로 아전인수 격 당리당략에 몰두하고 있다. ‘민심이 천심’이 아니라 민심도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한·미 FTA 시위 때와 광우병 괴담 때도 일부언론과 전문 좌파시위꾼들이 왜곡된 여론과 민심을 촛불에 담아 거리로 뛰쳐나와 국정이 한때 표류했고 국민도 많은 고통을 받았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진실은 밝혀졌고 기세 높던 언론과 시위꾼들은 슬쩍 뒤로 몸을 숨겼다. 언론의 속성은 정확과 신속이다. 정확과 신속은 이율배반적이고 양면성을 띠고 있다. 특히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에 대한 기사는 국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마땅하다. 작금의 기류를 볼 때 언론들은 하야든 탄핵이든 박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집중포화 공격을 멈추지 않을 기세다. 박 대통령은 할 말이 많아도 입을 굳게 다물 수밖에 없는 형국에 놓여있다. 언론과 촛불의 위력으로 국회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했고 현재 헌법재판소가 소추안을 심사하고 있다.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국정을 한시적으로 이끌고 있다. 표류하던 대한민국호의 새 선장인 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경제위기사태와 AI 사태 등 난국을 극복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 국민도 위기극복을 위해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언론도 국익을 위해 정론직필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국민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동참할 때라고 생각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지난 26일 오후 경주 드림센터에서 ‘제8회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습과 진로 설정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멘토 60명과 고리, 월성, 한빛, 한울 원자력발전소 주변 및 한수원 본사가 있는 경주에 거주하는 멘티 640명을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1월2일부터 1월25일까지 한 달 간 시행된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310여 명의 멘토가 2천200여 명의 멘티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아인슈타인 클래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가 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선발된 멘토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알천홀에서 열리는 ‘2016 하반기 명예·정년 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에 참석.
경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수산물의 수요증가로 원산지표시 위반이 우려됨에 따라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경주시와 수산물품질관리원(포항지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내용으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 표시 사항은 위반내역에 따라 5만원~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주시는 시동 대일마을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노후 교량 시동2교 개체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1976년 새마을사업으로 준공된 불국동 소재 시동2교는 5m의 좁은 폭으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교량 난간도 없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통수단면 부족과 기초 세굴 등 교량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민들의 교량 신설 요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6억5천만원 중 올해 13억과 내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하천점용허가, 편입부지 보상, 지장물 철거 및 이설 등을 완료하고 최근 본 공사를 착공했으며 내년 9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경주시의회는 12월 1일부터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19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23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으며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영계획안 등을 심사했다.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휴회기간인 17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했다. 의회는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로 심사한 안건인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 태풍 ‘차바’ 피해에 대한 재산세 감면안, 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시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윤병길 의원, 이동은 의원, 장동호 의원, 정현주 의원 등이 질의해 관련 공무원들의 답변을 들었다.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회는 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8회 45일 총 10회 90일간 2016년 전체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7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6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