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해 경북도가 주력사업으로 특화‧대체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군전략프로젝트 거점딸기육묘장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화‧대체작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3인 이상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생산기반 조성 및 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거점딸기육묘장 육성을 위해 1개소가 공모를 신청했고 이달 초 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도내 총 5개소 중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군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
의성군의회가 지난 16일부터 9일간에 걸쳐 열렸던 임시회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28일 제27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사업장 현지확인 결과보고서 채택건 △지무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소년의회교실 운 조례안 외 6건의 조례·규칙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 가결했다. 최훈식 의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한 의견과 지적사항은 2025년 행감에 반영은 물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한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지난 24일 봉양중학교 재학생 20명과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인솔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탐험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성에코센터를 시작으로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명소와 산운전통마을, 의성조문국박물관, 금성면 고분군 등의 문화유산을 방문했다.
의성군 구천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을 작은학교 독서역량 강화를 위한 샌드아트 북콘서트와 연계한 책 읽는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팥죽이와 호랑이, 꿈꾸는아이, 언더더 씨와 같은 다양한 독서이야기를 샌드아트 형식으로 감상할 북콘서트로 진행됐다. 공연은 책 속의 이야기를 실시간, 모래를 이용 시각적으로 표현돼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샌드아트 북콘서트는 학생들의 독서 유발은 물론 작은 학교의 교육환경에서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독서활동 가능을 보여준 사례다. 또한 시각적 예술을 통한 독서 체험은 독서가 어려운 학생들도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 독서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손모(6년)학생은 “책 속 이야기가 모래로 표현되는 게 너무 신기했고, 이야기를 읽는 것만큼 눈으로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정찬명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샌드아트와 같은 창의적인 활동을
의성군 안계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학부모와 안계초 재학생과 함께 안계초등학교 벽화그리기 추진에 참여하면서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지역 내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꾸미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통한 노후 학교 외벽을 깨끗하게 칠하며 공동체의식 함양에 크게 이바지했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지역 내 20개 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의 예산편성을 위한 사회단체의 건의사항 청취 등 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어려운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예산편성 방향 및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에 대한 사회단체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발전에 힘써 준 사회단체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성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마을로 지정된 봉양ㆍ안계ㆍ단밀면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을철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노인인구가 46.4%인데다 감염취약계층인 고령층이 많으며, 임야 등 전답이 전체면적의 85% 이상 이뤄진 농촌지역으로 감염병 매개체가 서식하기 적합해 예방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가을철 감염병 예방교육은 봉양면 구미리ㆍ화전1리, 단밀면 주선1리 3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안계 토매1리, 위양1리2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실시했다. 교육은 자체 제작한 퀴즈북 학습지를 이용해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농작업등 야외활동 시 발생할 가을철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내용은 △호흡기감염병 예방 △진드기매개감염병 종류 및 임상증상 △야외활동 전ㆍ중ㆍ후 주요 예방수칙을 구성해 주민과 함께 OX 퀴즈, 스티커 붙이기 등이다. 보건소는 지난 21일부로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안전마을 지역 어린이를 대상, 손씻기ㆍ기침예절 등의 체험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경북도가 주관해 개최한 '2024년도 경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적극행정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뿐만 아니라 지방공공기관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분야를 평가·심사했다 군이 발표한 사례는 소규모 건축물 해체 시 날인에 관한 규제완화로 민원인 불편해소, 빈집 및 소규모 건축물 해체 비용감소, 도시미관개선, 우범지역 예방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12차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도내 1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각 시·군별 건의사항 및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 정기회의에서 채택된 건의안건 처리결과와 2024년 연구과제 보고에 이어, 시군별 공통 사업과 지방분권 제도 개선사항을 선별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11월 11~15일까지 안계행복 플랫폼 3층에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추진중인 안계면 용기2지구의 토지소유자들과 토지 경계협의를 위해장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은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팀이 상주해 현지실측 및 드론항공영상을 활용한 경계설명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결정 시 반영한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3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1차 교육에 이어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관공서, 학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기본소생술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사용방법 △기도폐쇄 응급조치 등 이론교육 후 마네킨모형 실습을 통한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의성군은 다음달 29일까지 2022~2023년에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 및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한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1년치 이자분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2022~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이며, 사료구매자금을 배정받고 대출받지 않거나 축종인 양돈, 양계농가 등은 신청대상에 제외된다는 것이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지속적 토양환경 개선과 지자체 자율 참여 유도를 통한 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토양 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2만1058톤, 토양개량제 5980톤을 농가 보급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료 적정사용 점검 등 친환경농자재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행정․지역농협․개별농가 모두가 다양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사회문화 조성에 동참한 단체 5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직원, 구성원이 교육이수자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치매 안전망 활동에 동참하는 곳이다. 지역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총 13개소로 치매극복선도학교 2개소, 선도단체 6개소, 안심가맹점 5개소, 2024년 신규 지정 사업장은 △㈜ 한톨 등 5개소에 이른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인식개선 홍보활동 △다양한 치매 관련사업 등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 등 치매환자와 치매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 수행을 통해 치매 어르신을 사회적 가족이 되도록 한다.
의성군 안계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1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소재지 일대를 중심으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가을맞이 대청소 활동은 내고장 안계면을 깨끗하고 살기좋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소 환경정비가 미흡한 취약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2개 단체는 5개조를 구역별로 나눠 소재지, 도로변, 주차장 등 상습 투기지역의 환경정비 및 가을철 산불예방과 무단투기 금지 홍보 캠페인등도 함께 실시했다. 최정순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 함께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훈 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안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의성읍 중리에 위치한 둔덕산 등산로를 노약자나 어린이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걷기좋은 숲길'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둔덕산 등산로는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 및 계단데크 조성과 전망데크 및 목교를 설치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쉼터공간에 조팝나무 1270주, 영산홍 1090주, 황금사철 180주 등 총 2890주의 관목식재하고 가로등 및 공원 등을 설치해 도심 속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의성군은 지난 18~19일까지 안계면 청년키움지원센터에서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비전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안계미술관 투어, 안계전통시장 체험, 로컬 푸드 투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 가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의성군은 지난 9~10월까지 총 6주간 금성면에 위치한 청춘어람을 베이스캠프로 운영한 청년연구자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연구자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년들 생활인구 유입과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연구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청년연구자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전국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연구자 5명이 참여해 의성군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청년정책 연구에 몰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연구자 5명은 지역에 직접 살아보며 △농촌 청년의 이동권 보장 △이주 주민 및 청년을 위한 멘토링 △출향 청년귀향 유도 방안을 도출했다.
의성군은 24일 밤9시 안동 MBC유튜브 체널을 통해 종교를 넘어 이 시대의 사표가 되는 두봉 주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인 두봉주교편 방송이 된다고 발혔다. 군이 기획한 한국인 두봉 주교는 지역의 작은 예수님으로 불리는 주교의 일대기를 안동 MBC가 지난 1년간 국내·외 취재를 통해서 특집다큐멘터리로 진행했다. 작은 예수님으로 불리는 두봉 주교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소속 가톨릭선교사로 한국전쟁직후 1954년 한국에 파견, 천주교 안동교구 제1대 교구장을 지냈다. 그는 은퇴 후 성당이 없는 지역을 찾아 하느님의 사랑을 전한데다 지금도 각종 강연 일정에다 힘들고 소외된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봉 주교는 한국에서 70년 동안 가장 낙후되고 보수적인 의성과 안동에서 농민 사목을 하다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추방령을 당하는 등 어두운 현대사를 맞았다. 평생을 가난한 삶으로 일관해 온 두봉 주교의 일상과 유언장을 최초로 공개하며 박정희 정권 당시 오원춘 씨가 46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또한, 두봉 주교 가족사, 파리외방전교회, 봉양 두 씨 시조가 된 사연, 일제강점기 명맥이 끊겼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복원 등도 소개했다. 이밖에 대전 시에 위치한 성심당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된 계기를 비롯한 아동작가 故 권정생 선생과의 교류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두봉 주교를 통해 힘겹게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연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게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대구경북신공항(민간공항)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두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해 개최하려다 군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국토부는 22일 오후 3시 의성군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 개최 이전 의성 주민들이 농번기와 겹친다며 일정 변경을 요청했으나 무시된 채 공청회가 강행됐고, 주민들이 1명도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추후 국토부에서는 다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회는 1년 동안 힘들게 고생해 농사지은 농산물의 수확시기(10월 말~11월 중순)를 고려해 공청회 일정을 다음달 18일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