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8~19일까지 안계면 청년키움지원센터에서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비전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캠프의 프로그램은 안계미술관 투어, 안계전통시장 체험, 로컬 푸드 투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 가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참여한 청소년들은 비전 진로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메타버스 체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의 직업군을 탐색하는 기회도 됐다이밖에 지역의 역사적인 자원 탐방을 통해 의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추현호 대표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는 물론 의성군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생활인구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승훈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각종 과의존 증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진로 비전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캠프는 SKT 대구의 후원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