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 가스, 건축·시설 분야의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남구 3곳, 북구 4곳 등 총 7개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 및 가스시설 이상 유무, 스프링클러와 내화구조 등 화재 예방 체계, 비상 연락장치 등 의료기관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이 15일 이틀째 일정에서도 기후 기술과 시민 참여, 생태 회복 등을 주제로 한 구체적 실천 논의가 이어지며 녹색성장의 방향성을 그려냈다.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세션 발표와 타운홀 회의, 업무협약 체결, 해커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 중심 녹색 전환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전 열린 ‘기후테크 유니콘’ 세션에서는 이본 장 딜로이트 싱가포르 디렉터가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전략을 소개했으며,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경제 기술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포항시 연일읍 인주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광명사(주지 효문)는 지난 14일 5kg 백미 100포를 연일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태우)에 기탁했다. 광명사 효문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아진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우 연일읍장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해병대 병력 7,000여 명을 동원해 지역 16개 읍·면·동(남구 8, 북구 8)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급격한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모내기, 과수 열매 솎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집중한다. 총 2,536호 농가가 지원을 받으며, 농가별 적기 영농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포항시 경북선원노동조합(위원장 황우철)은 지난 14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북선원노동조합(위원장 황우철)은 매년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황우철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선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립연극단의 제193회 정기공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신선하게 각색한 작품 ‘모르페섬의 한여름 밤의 꿈’이다. 이번 공연은 고전의 상징인 ‘꿈’의 연극적 공간을 ‘모르페섬’이라는 현대적 가상 공간과 중첩시켜 전쟁과 평화, 사랑과 반목, 희극과 비극 등 상반된 개념들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박장렬 예술감독은 원작의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해석을 더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사색의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운영하는 ‘일요향악: 가무백희’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일) 오후 1시 30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에는 전통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였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전통예술 콘텐츠의 가치 확산과 야외 공간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상설 야외 공연이다. ‘만화방창 화림중’ 이라는 주제의 이번 5월 공연은 대북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인생백년’, 심청가 ‘화초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택견 공연, ▲성주풀이, ▲오북춤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14일, 영천에서 대규모 정화활동을 개최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솔선했다. 하나님의 교회 강상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는 인류가 함께 가꾸며 살아야 할 삶의 터전”이라며 “자연환경 보전은 우리의 관심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오늘의 활동이 영천의 환경개선과 시민 의식 고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포항·경주·경산 등지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가족, 이웃 약 470명이 초록색 조끼를 맞춰 입고 영천 영서교에서부터 단포교까지 하천 둘레길 5㎞를 정화했다. 이곳은 자전거길,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을 취하고 레저를 즐기는 곳이다. 유동 인구가 많아 하천 주변에는 폐기물이 상당했다.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는 플라스틱컵, 과자봉지, 나무젓가락, 일회용 도시락 용기와 같은 생활 쓰레기부터 폐비닐, 스티로폼, 폐가구 등이 방치돼 있었다. 봉사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부지런히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가 1톤 트럭 한 대 분량에 달했다.
포항시 송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상모)는 오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빛살아동센터 아동들에게 70만 원 상당의 통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 행복 동행 사업 기부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되었으며, 아동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아이들 간의 따뜻한 교감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구상모 위원장은 “통닭을 맛있게 먹는 어린이들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달을 맞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의료원(원장 박성민)은 5월 15일(목) 오전 11시부터 2층 대강당에서 개원 86주년을 맞이하여 “신뢰로 쌓아온 86년, 지역민과 소통하는 건강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포항의료원이 걸어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향후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개원 86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미누스앙상블 음악단과 직원이 함께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원장 기념사, 기념 케이크 커팅 및 참석자 전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병원 발전 및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어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민 원장(포항의료원)은 기념사를 통해 “1939년 개원 이래 포항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변함없이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열어
포항지진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의 손해배상 청구 기각 결정을 두고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잇따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13일 대구고등법원이 포항촉발지진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시민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공원식 회장은 “포항시민은 포항촉발지진의 트라우마를 벗어나기도 전에 항소심 기각 결정은 지진으로 인한 포항시민의 아픔과 고통이 외면한 결정이며, 포항촉발지진에 국가의 책임을 부정하는 결정에 강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임승현 씨가 2025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양과학기술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학술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승현 씨(지도교수: POSTECH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전 지구적 유해물질인 수은이 북극 생태계에 유입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해양 환경오염의 이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제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논문명: Near surface oxidation of elemental mercury leads to mercury exposure in the Arctic Ocean biota)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은 임 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공모에는 POSTECH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과 해양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소속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5월 15일(목)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으로 포항 지역 교육계 원로들을 초청하여 스승의 날 축하 인사 및 정책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경북교육과 포항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지역 교육계 원로 초청을 통해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포항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항교육 정책 소개를 통해 관내 교직원을 위한 따뜻한 교육회복 프로그램, 학생을 위한 해양스포츠 활성화 정책, 향토 지역문화 탐방 활동 등 특색교육 활동들을 안내하고, 중점 추진 과제와 교육 현안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신 헌신과 봉사정신에 감사하며,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 원로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행복한 포항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치위생과는 지난 5월 14일(수)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자 초청 멘토링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하여 오희영치과 총괄부장으로 근무 중인 선배가 참석하여 임상 생활의 실질적인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임상 치과위생사 교육자, 구강질환 예방 관련하여 집단 및 관공서 교육 업무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 선택의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은 “강의 내용이 실무와 연계되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하였고 졸업 후 나아갈 방향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치위생과에서는 창의적 사고와 지성을 겸비한 현장직무중심의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하여 학생들 학업 성취와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향후 더 많은 사례의 특강과 학생 개개인의 관심 분야에 맞춘 맞춤형 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5월 14일 오후 4시 포스코 본사 12층 대회의장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노동조합 측에서 김성호 위원장, 조양래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으며, 회사 측에서는 이희근 대표이사,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교섭의 시작을 알렸다.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23기 5주차 강의가 14일 오전 7시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지역 기업체 CEO,단체 대표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현 경상북도 맨발걷기 협회장의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The Queen’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기현 회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억원,국제로타리 28,000$(한화3920만원),경북 산불화재성금 1000만원 기부 등 사회 가치실현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후 위기를 돌파할 녹색 전환의 해법이 산업도시 포항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이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막하며, 세계 전문가와 도시,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포럼에서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을 향한 포항시 비전이 세계에 선포된 것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해 앞으로 이를 적극 뒷받침키로 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 중심 도시인 포항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국제적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기구,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해법을 논의하는 구조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은(동장 최정훈)는 14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52명을 대상으로 교통·범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안전교육은 (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문강사를 초빙해 일자리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범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참여자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14일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회의실에서 ‘구평항권역·강사1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를 합동으로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행정기관, 앵커조직,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포항시는 민간 중심의 식품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외식 문화와 글로벌 식품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