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임승현 씨가 2025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양과학기술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학술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승현 씨(지도교수: POSTECH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전 지구적 유해물질인 수은이 북극 생태계에 유입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해양 환경오염의 이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제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논문명: Near surface oxidation of elemental mercury leads to mercury exposure in the Arctic Ocean biota)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은 임 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공모에는 POSTECH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과 해양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소속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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