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17일까지 4회에 걸쳐 로컬푸드매장에서 지역농산물 공급 및 소비확대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1일과 12일 포럼에는 먹거리복지로 지열소멸에 대응하고 있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정환열 상임이사로부터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사례를 들었으며, 지역농산물 안전품질 관리 및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16~17일 포럼은 나영삼 전북도 센터장을 초해대 소비자역할과 지역먹거리 순환체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지난 11일 자활사업 다변화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신규 자활사업 아이템 공모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신규 공모는 자활사업에 관심있는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 우수 2, 장려 3팀을 선정했다. 특히, 군이 선정된 ‘농촌형 이동장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식품사막 문제를 자활사업과 연계해 해결하기 위해 신규로 제시했던 아이템이 평가됐다. 식품사막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교통 취약 등에 따라 식료품 소매점이 사라지면서 신선식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농촌지역일수록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위해 제시된 ‘농촌형 이동장터'는 식품판매 차량이 지역을 찾아가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자활사업 아이템을 통해 주민들의 편리한 식품구매에 도움을 준다. 김주수 군수는 "군은 어르신들 생활의 불편감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 모색은물론 앞으로도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다음달 19일까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건조벼를 18개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수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조벼는 일손부족 및 고령화에 대응해 기계화장비를 사용이 가능한 전량 톤백(800kg)으로 매입하며, 의성읍을 시작으로 18개 읍ㆍ면을 돌면서 매입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보관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에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며 농가는 출하 직후 중간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올해 중간정산금은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에서 4만원선으로 상향조정된 가운데 매입 시 지정된 품종(일품, 해담)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정부양곡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검정제 표본조사 시료를 채취 및 검정해 타 품종 혼입 위반 농가는 5년간의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기간에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차질없이 준비하고 대상 농가에 안내·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최근 ‘2025년 경북도 경관디자인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250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해 다음해까지 경관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지역의 다양한 공공 공간, 도시환경 등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로컬디자인 적용으로 지역정체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봉양면 쌍계천 주변 노후된 홍수
의성군의회는 지난 14일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적인 추진 방식을 반대한다'며 민주적 토대 위에서 행정통합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1일 ‘경북·대구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이 발표되면서 경북·대구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공론화 과정없는 일방적인 추진 방식으로 인해 통합의 목적과 취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합의 과정에서 경북도와 대구시는 시·군과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의견수렴도 하지 않은 채 도지사와 시장, 단 둘만의 논의로 일관했다. 군의회는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다"라며, "시·군의 의견이 배제된 경북·대구통합은 과연 무엇을 위한 행정통합"인지 반문했다. 그동안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속한 공동합의문에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성군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신공항 사업 추진에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보더라도 더욱 강력한 권력을 쥐게 될 대구경북특별시에서 ‘권역별 특색 있는 성장’, ‘지역내 균형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철저히 중앙집중적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성군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7일 비안만세센터에서 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귀농귀촌인들이 서로간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목 있다. 행사는 '다인 라인댄스 공연단'의 라인댄스와 '무지개공연단'의 박진감 넘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귀농귀촌 우수사례 영상물 상영과 성공적인 정착경험을 공유했다.
의성군은 농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5년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3년 연속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어촌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며, 공공형 계절근로란, 공모에 선정된 농협에서 외국인의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면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2024년동안 2개 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운영을 통해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고 25년 공모사업은 기존 2개 농협과 금성농협이 신규 센터로 선정됐다. 김주수 군수는 "2025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3개 농협 선정은 농가 만족도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을 위해 법무부로부터 600여 명의 계절근로자 배정이 확정되면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2025년 5월~10월 사이에 운영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 12일 경북도에서 추진한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다음해부터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두 다축수형 과원조성 및 노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재배 효율성을 극대화해 고령화 등 노동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자두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목적이 있다. 특히, 자두 다축수형 과원을 전국 최초 조성해 경제성과 편의성 증대를 통한 인건비절감, 자동화된 생산환경 구축으로 작업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자두 다축수형 과원 확대를 위해 재배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최근 단촌면 고운마을 임대주택에서 도시민과 군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마을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입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운마을 임대주택이 올 하반기 입주에는 다자녀가족, 취학지역을 군으로 옮길 수 있는 미성년 자녀를 세대를 우대하고 있는 만큼 은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운마을 사무국장의 단촌초, 행복의성지원센터, 최치원 문학관, 단산문화센터, 군청, 단밀초등 협력 기관에서 임대주택과 협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설명회에서 도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이후 고운마을 임대주택을 견학하고 고운마을에 위치한 도예 공방에서 도예체험 클래스에 참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고운마을 임대주택과 캠핑장을 알릴기회와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해소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개방형 전자바우처 시스템 시범 운영’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전자바우처 시스템 이용을 희망하는 지자체가 자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능 구축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시스템 활용 가능성, 예산 확보 여부, 서비스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자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서비스 중 △틈새돌봄 △반찬지원 △청소 △복지용구대여 등 4개 서비스에 대해 운영한 후 오는 2026년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해 1월 시행될 노인 의료-돌
의성군은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공유․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을 적용하는 기기이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관리하는 측정기기로서 지원 대상 기업은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에 이른다.
의성군은 지난 11일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에서 군수, 도‧군의원, 비안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9월 4일 치러진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비안만세센터의 대통령상 수상 기념을 위해 진행됐으며, 시상금 전달후 영상을 시청하고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비안만세센터는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최근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서 전국 각지 지자체 및 마을 주민들의 선진지 견학 장소로 각광을 받아 오고 있다.
의성군은 이상도(57) 우성팜 대표가 경북도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24년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성면에서 종돈장(우성팜)을 운영중인 이상도 대표는 지난 2001년도 처음 양돈업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등의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배기, 악취저감순환시설 등 현대식축사시설 관리기술로 2009년 국내최초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 달성했으며, 2021~2022년 국내양돈농가 성적 1위(PSY(연간모돈당출생두수) 34두,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32.7두, 분만율 94.1%) 달성 후 지속적으로 PSY, MSY 30두 이상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이 대표가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본인의 양돈사양관리 경험을 후계 축산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전수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2, 3세 젊은 축산인의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명장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의 중심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 축산인의 사기 진작과 농가 소득 향상을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농업명장은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축산, 특용작물, 농산물가공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에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농업인을 심사를 통해 매년 2명을 선정한다.
의성군은 지난 8일 춘산면 빙계 얼음골 야영장에서 근무 재충전을 위한 '2024년 군청 직원 한마음대회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주수 군수 및 6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비상근무 및 각종 축제지원근무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개인 및 팀미션 게임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 힐링콘서트, 인생네컷, 타로체험, 구름물고기 소망등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의성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불교 신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인의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성황리 열었다. 이날 불교인의 소통한마당 행사는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동수 회장의 인사말, 주요 내빈소개, 자원 스님 환영 인사가 이어졌으며, 행사 중간에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진행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의성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 남대천 실외정원(크릭가든) 내 메타세콰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색감과 패턴의 친환경 섬유 수목 보호대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수목 보호대는 겨울철 추위와 해충으로부터 수목 보호와 낙엽수 중심의 삭막한 겨울철 정원 산책로 주변에 특별함을 더한 보행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수간이 곧고 키가 큰 메타쉐콰이어를 대상으로 설치한 수목 보호대는 월동 기간이 끝나는 다음해 2월 말에서 3월 초에 제거 후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추위와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 보호를 위해 북원사거리 중앙분리대 화단에 볏짚 소재의 방풍벽 설치작업도 실시한다. 이밖에 서의성IC 주변과 비안 미세먼지차단숲 등 4개소의 주요 가로녹지대에 추위에 취약한 배롱나무, 겹벚나무 267본을 대상으로 보온재 설치를 완료했다. 김주수 군수는 "겨울철 추위를 대비 철저한 월동 준비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연말연시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은 물론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ㆍ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통,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7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모든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특히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지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 등 대형공모사업 확보에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군이 추진한 다양한 농업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면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11년 연속 수상은 도내 선진 농정위상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의성군은 경북도에서 농업 분야에서 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단 2명만 선정하는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부문은 축산분야로 이상도(양돈)씨가 선정됐으며, 국내 최초 WSY(연간 모돈당 평균 출하체중) 3000kg 이상을 달성하는 등 보유 기술을 군과 경북도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를 위해 공유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농산업의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와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현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주관한 '영양듬뿍 반찬지원사업'이 1년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인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각 가구에 국과 밑반찬을 포함한 식사세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사협 위원들은 1년 동안 매 회차마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세트를 직접 전달을 통한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과 식생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의성군은 의성고운마을 캠핑객 대상으로 오는 16일 캠핑, 17일 성냥공장투어 및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캠핑장에서 의성의 자연을 느끼고 성냥공장에서는 의성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으며 투어 후에는 성냥갑을 만들어 성냥을 채워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의성성냥공장은 의성 근대산업 장소로, 지난 2013년 폐업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거점 공간으로 당시 성냥을 제조한 기계와 근로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들 대상으로 의성성냥공장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오는 23일 '2024 의성 금성산 칼데라 지오하이킹' 2회차 행사를 금성산 지질명소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문바위와 금성산 정상, 용문정 갈림길, 용문정으로 이어지는 금성산 지오트레일 3.5km 코스를 4명의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걷게 된다. 또한, 자율 식사 후 지질 퀴즈쇼, 사연과 함께하는 낭만 버스킹을 통해 의성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지식함양과 추억도 선사한다. 모집은 11일부터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 60명으로 하이킹에 무리가 없어야 하고 참가비 무료이며, 다만 성실 참여를 위해 1만원의 보증금을 받고 SNS 인증 시 환급된다. 지오하이킹 행사의 주무대인 ‘금성산'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로, 약 7천만년 전 화산분출 후 분화구가 붕괴·함몰이 되면서 형성된 칼데라이다. 오랜 세월 동안 칼데라 윗부분은 깎여 나가 뿌리 부분만 남아있으나, 칼데라 형태를 유지한 지형으로서 조상들의 지혜가 깃든 전통수리농업 유산이 위치해 있다. 이 일대에는 금성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산운전통마을, 조문국의 역사가 담긴 금성면 고분군(사적)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분포해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성산 지질명소의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 문화유산과 조화되는 경관을 알리며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