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개방형 전자바우처 시스템 시범 운영’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전자바우처 시스템 이용을 희망하는 지자체가 자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능 구축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시스템 활용 가능성, 예산 확보 여부, 서비스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자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서비스 중 △틈새돌봄 △반찬지원 △청소 △복지용구대여 등 4개 서비스에 대해 운영한 후 오는 2026년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특히, 다음해 1월 시행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인부담금 부과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서비스 비용 납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제점이 해결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