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23일 `2024 의성 금성산 칼데라 지오하이킹` 2회차 행사를 금성산 지질명소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용문바위와 금성산 정상, 용문정 갈림길, 용문정으로 이어지는 금성산 지오트레일 3.5km 코스를 4명의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걷게 된다.또한, 자율 식사 후 지질 퀴즈쇼, 사연과 함께하는 낭만 버스킹을 통해 의성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지식함양과 추억도 선사한다. 모집은 11일부터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 60명으로 하이킹에 무리가 없어야 하고 참가비 무료이며, 다만 성실 참여를 위해 1만원의 보증금을 받고 SNS 인증 시 환급된다. 지오하이킹 행사의 주무대인 ‘금성산`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로, 약 7천만년 전 화산분출 후 분화구가 붕괴·함몰이 되면서 형성된 칼데라이다. 오랜 세월 동안 칼데라 윗부분은 깎여 나가 뿌리 부분만 남아있으나, 칼데라 형태를 유지한 지형으로서 조상들의 지혜가 깃든 전통수리농업 유산이 위치해 있다.이 일대에는 금성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산운전통마을, 조문국의 역사가 담긴 금성면 고분군(사적)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분포해 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성산 지질명소의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 문화유산과 조화되는 경관을 알리며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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