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가 7일께 경북 동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ㆍ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4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사고 예방과 해양 종사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및 항해선박에 대해 태풍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태풍 영향권에 들어 기상특보가 내릴 경우 안전해역 및 항포구 대피를 유도할 예정이다. 관내 해양경찰 파출소에서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 현장의 집중순찰과 함께 항내 정박어선 등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태풍 고니의 직접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서 항내에 정박 중인 어선 3척이 침몰되고 1척 침수,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시 정박된 어선은 계류색을 보강하고 방파제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야 한다"며 "수상레저사업장은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수상레저기구는 가급적 육상으로 올려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향산교육재단이 설립·운영하는 포항중앙고(교장 정동만)와 포항중앙여고(교장 서민형)가 지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준장 백경순)과 지난 4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학교와 교육훈련단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지원, 특히 학생들의 군부대 현장견학 및 안보체험을 통한 바른 인성교육과 투철한 국가관 형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국민의 군대로서의 해병대를 홍보하고 장병 위문활동 등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최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해장국 전문 체인점서 손님이 주문한 해장국에서 이 물질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정모씨(47)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포항시 국제 불빛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해장국 전문 체인점인 A식당(포항시 북구 두호동)을 찾았다. 정씨는 일행들과 함께 해장국을 주문을 했는데 주문한 해장국 뼈 부분에서 이상한 이물질이 발견(사진)하고 종업원에게 이 사실을 확인 시키자 식당측은 "대량의 해장국용 뼈를 포대에 담아 보관하는 과정에서 묻어 나온 것" 같다 고 해명하고, 한 그릇 분량의 가격은 계산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씨 일행은 정당한 가격을 지불한 후 포항시 관계부서에 위생 점검을 요구했다.
올해 2분기 전력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경상도는 전력소비 비중이 경기 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심야 전력을 제외한 용도별 사용량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 호조,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산업용과 일반용의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어 전력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였으나, 조선 업종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1분기(△14.7%)에 이어 2분기도 19.8%로 큰 폭 감소했다. 자동차는 부품 생산 수출 감소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용은 조업일수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전력소비량이 1.9% 증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용은 누진제 개편에도 불구, 전년 동기대비 유사한 증가세다. 경기 등 신도시 중심으로 주택용 소비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용은 초․중․고 기본요금 할인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 추정된다. 농사용은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양수시설, 배수펌프 등 사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 다. 지역별 전력소비량은 전년 동기대비 제주도를 제외하고, 경기도와 충청도가 각각 4.5%, 3.3%로 전력소비량 증가율이 높은 반면, 울산은 지역경기침체로 지난분기에 이어 전년 동 기 대비 감소했다.
글로벌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 포스코켐텍(사장 이영훈)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영일만에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2일 포스코켐텍은 포항 지역의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푸른 꿈 환경학교’를 열고 청림동 본사 인근 해변에 넙치, 강도다리, 감성돔 등의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학교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 100여명과 포스코켐텍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하며 영일만 해양 환경 보존에 동참했다. 포스코켐텍은 이와 함께 냉천 일대에 민물메기 1만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포스코켐텍은 2015년 시작해 3년째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 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 수는 10만 마리에 달한다. 포스코켐텍이 이렇게 치어방류에 나선 것은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함과 동시에 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서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켐텍의 한 직원은 "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어민에게도 보탬이 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살아있는 생태 학습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치어 방류 행사는 '푸른꿈 환경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포스코켐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1박2일 동안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환경학교는 포항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손 세정제 만들기, 해양환경교실, 치어 방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켐텍 조충제 행정지원그룹장은 "푸른꿈 환경학교는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은 '1%나눔기금'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가 더 크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은 화학, 소재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프로바둑팀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바둑교실을 열고 연구원들이 아동시설에서 학습지도를 하는 등 재능을 활용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꽃의 생활화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기 Flower Truck’과 ‘제4기 aTium’ 운영자를 모집한다. Flower Truck(이하 플라워 트럭)과 aTium(이하 에이티움*)은 aT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화훼분야 마케팅 시범사업이며, 이와 더불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인하여 꽃 소비가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소비자들이 창의적이고 실속 있는 꽃 상품을 보다 쉽게 구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 aTium : aT + (청년의 꿈과 싹을) 틔우다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사업의 청년 창업가로 선정될 경우 각각 트럭 운영비와 점포 임차료, 그리고 마케팅과 재무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아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시킨 꽃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시범사업이 비록 규모는 작지만 화훼 분야 미래의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향후 우리나라 화훼산업 육성과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오는 8월 11일까지 aT 화훼사업센터로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훼사업센터 홈페이지(yfmc.at.or.kr)와 화훼산업육성T/F팀(02-570-181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일 안동일 소장 주관으로 고품질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혁신 100일 프로젝트’(이하 100일 프로젝트)중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100일 프로젝트는 포항제철소 선재부, 전기강판부, 스테인리스(STS) 3개 부서를 대상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개선해 품질부적합률을 5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품질부적합률은 불량제품양을 총 생산제품으로 나눈 지표로 품질부적합률이 낮을수록 품질이 개선되고 정품 생산량이 늘어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 중간 보고에서 3개 부서 직원들은 체계적 설비개선과 품질불량을 발생시키는 문제점을 지속 발굴·개선해 목표로 세운 품질부적합률 50% 저감을 빠르게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공공이 시행하는 도시 개발 사업에서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토록 하고, 공공출자 부동산투자회사(공공임대리츠)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 개발 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40일간(8. 4.~9. 12.)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이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업시행 과정에서의 중복적 시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담겨있다. 먼저, 지방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조성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추첨 방식에 의해 공급토록 했다. 또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의 단독 또는 공동 출자지분이 총 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공공임대 리츠에 대해 수의계약으로 임대주택건설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대주택 건설 용지의 추첨방식 공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 입찰 방식의 낙찰가 공급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 요인이 제도적으로 방지된다. 따라서 무주택 서민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공 임대 리츠에 대한 임대주택건설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공공기관이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하는 방식 외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육환경평가 심의 결과를 반영하는 개발계획 변경을 경미한 변경사항에 포함하여 중복적 성격의 평가 · 심의 절차를 간소화 했다.
포항 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공유술, 이상은)은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안전을 외면하고 형산강 프로젝트를 강행하는 포항시를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일 오전 67%공사가 진행된 수상 레저타운을 계속 짓겠다는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의 발표는 참으로 뜬금없는 것으로 수은 오염과는 상관없이 형산강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포항시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고 일갈했다. 또한, 오후에는 형산강민관환경대책협의회를 열어 수은오염대책을 마련하는 등 형산강프로젝트와 수은오염 문제 해결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 하면서 바닥이 수은범벅인 강 위에 뱃놀이 시설을 지어놓고 보자는 발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항스틸러스와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지난 3일 스틸야드에서 포항지역 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 30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매달 급여의 1%를 적립해 1천500만원을 모은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받아 진행했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 어린이들은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킥오프 전에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포항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017년 경북농업명장 신청을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북농업명장 선정 인원은 경상북도 전체 2명으로 5개 분야(식량작물분야, 과수⋅채소⋅화훼분야, 특용작물분야, 축산분야, 농산물 가공분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기준은 각 분야별 일정규모 이상으로 영농을 하고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서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당해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명장 선정 후 1년 이상 일반농가에 선진기술지도 및 본인의 경영농장을 현장기술교육장으로 개방⋅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시에서 1차로 심사해 21일까지 경상북도로 추천하면 경상북도에서 최종적으로 경북농업명장을 선정하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농업명장은 지난 15년 동안 선정인원이 30명에 불과할 정도로 각 분야 최고의 농업인만이 선정된다”며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되면 영농에 필요한 사업비(천만원)를 지원받고 예비농업인을 위한 각종 현장교육에 강사로도 활약할 수 있다면서 우수한 농업인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의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포항문화재단은 '하(夏)하(河)야(夜) 놀자' 하계 상설공연 프로그램은 5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포항운하 송림교 옆 플라워트리 광장에서 운영한다. 재단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문화를 접하고 문화예술단체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다양한 활동 촉구를 위해 wherever문화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하계상설공연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지난 2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는 도구해수욕장 및 구룡포해수욕장을 찾아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바닷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와 위험요소 사전차단 및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을 위해 창설되어 3개소(도구해수욕장, 구룡포 해수욕장, 울릉내수전 어항)에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58일간 44명의 대원을 배치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현장 응급처치 77건에 79명, 안전계도 82건에 95명을 조치하였다.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뜨거운 햇볕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피서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수난사고 예방과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낚시를 하다 방파제에서 추락한 4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지난 2일 밤 10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방파제 TTP(테트라포드)에 추락한 A씨(여·43)를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다리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은 3일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2017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우전지앤에프와 대혁산업㈜를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지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우전지앤에프(대표 김재호)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인 황산니켈 생산업체로, 20명의 종업원이 있는 작지만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이며 지난해 매출액 64억5천만원을 넘기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다. 대혁산업㈜(대표 이상혁)는 지난 1991년 회사 창립 후 꾸준히 성장해 포스코 제관철구조물 공급업체, 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삼성엔지니어링·우방·포스에이씨 협력업체 및 설비기자재공급업체로 등록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44억 원에 달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포항시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3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서 소방 6명, 시민수상구조대원 30명, 청하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위험지역 안전순찰 및 백사장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회문제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치매환자의 증가이다. 2012년 전국 치매역학조사결과, 2012년 65세 이상의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8%이며 향후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0년마다 2배씩 증가하여 2024년이면 100 만명, 2041년에는 200 만명 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데,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265 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준비하고 책임지는 국가정책이 될 정도 심각한 수준이다. 치매에 관한 다양한 연구과 가설들이 발표되었는데 그중 치매와 치아와의 연관성이 오랫동안 연구되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 와타나베 마코토 교수팀은 70세 이상의 노인 1167명을 대상으로 치매정도를 측정하는 시험(MMSE)을 실시한 결과, 남아 있는 치아가 적고 씹는 힘이 약한 사람일수록 치매가 더 많이 진행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 큐슈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는 치아가 1-9 개 남아 있는 노인은 20개 이상 남은치아를 가진 노인에 비해서 혈관성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8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은 치아가 10-19개인 노인의 경우 20개 이상의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치매위험이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치매와 치아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의 직접적인 음식물을 씹을 때 자극이 뇌를 자극해서 치매를 예방해주는 효과와 음식물 섭취에 따른 전신건강 증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과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를 추천하는데 치아 상실은 대인관계 기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상실된 치아의 회복은 꼭 필요하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자연치아 보존과, 상실된 치아회복도 마찬가지다. 자연치아 보존을 위해서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구강위생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다. 이제 치과는 내원한 환자분들의 치아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구강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강내 발생할 다양한 질환을 예방관리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칫솔과 양치질 법을 배우고 다양한 구강용품 중에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년에 치매환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건강한 치아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자.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5호 태풍 ‘노루’ 북상으로 6일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조기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이번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6일 오전 서귀포 남쪽 약370km부근 해상으로 접근, 7일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안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포항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와 영상회의를 가지며 대응태세에 돌입했고 배수펌프장 15개소와 재해 예·경보 시설 40개소 등을 긴급 점검했다. 해안가,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태풍 내습시 차량침수피해가 예상되는 형산강변 하상주차장,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고립 및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죽장면 하옥지구 등 산간계곡의 차량 진입차단 시설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를 타산지석삼아 재해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하천범람, 산사태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 곳곳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왜 이일을 시작했냐고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크게 하고 싶은 게 없었는데 어머님께서 기술을 배워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직업전문학교에 등록하고 덜컥 이일을 시작하게 됐죠” “힘들지 않았냐고요?” “세상에 힘들지 않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목표를 가지고 꿋꿋이 버티니 지금의 자리에 와있는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25년차 자동차수리 전문가인 정원대(47)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대이점 대표의 첫인상은 그냥 주위에서 평범하게 만날 수 있는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을 선사했다. 그가 자동차 수리를 시작한건 고교를 졸업하면서 부터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고교졸업 후 직업훈련을 통해 자동차수리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이후 군대에서 26개월간 자동차 수리병으로 근무했죠. 당시는 너무 힘들어서 사회에 나가면 다시는 이일을 안 할 거라고 생각 했지만 결국 지역대학 자동차학과를 들어가 학위를 받은 후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 취업하게 됐어요. 지금생각하면 이일이 천직이었나봐요”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취업 후 바닥부터 일은 배우는 것이 그에겐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현장 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도제방식이 남아있어 쉽지 않았어요. 욕도 많이 먹었죠. 그래도 굴하지 않고 인내를 갖고 기능장에 도전해 보기로 했죠” 그의 긍정적 마인드는 결국 공부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자동차 기능장’이라는 명예를 안겨주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6.25참전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포항지회 임원 11명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평소 애를 쓰고 있는 학도의용군 포항지회 임원들에 대한 감사화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토대는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에 김문목 학도의용군 포항지회장과 임원들은 “올해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해 주시고, 간담회 자리도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환동해중심도시 포항건설에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