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형산강 수생태계 모니터링 분석결과 하천수 수질, 상수원수, 처리수, 수산물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구무천 중금속오염으로 인한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추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8월에 실시한 형산강 수질검사와 영일만, 형산강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등을 공표 했다. 먼저 형산강 하구의 수산물 안정성검사를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에서 수은의 오염도 검사결과 재첩, 숭어, 전어가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또한 유통 중인 수산물인 아귀, 삼치, 청어에 대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서도 모두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형산강 하천수(섬안큰다리, 형산대교, 구무천 입구)에 대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결과 카드뮴, 납, 수은 등 모든 중금속이 불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된 수돗물과 형산강 취수원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결과에서도 중금속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수질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는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수산물과, 하천수, 상수원수 및 처리수에 대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강화 하는 등 형산강 오염 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항해양경찰서에 근무하는 손민서 경사 등 5명은 9월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불우어린이를 위한 포항사랑상품권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경사 손민서, 경장 이아름․최선근․박창훈, 순경 이우진은 지난 23일 ‘제4회 포항운하축제’방티타기대회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하였고, 상금으로 받은 포항사랑상품권 150만원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한다.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동아리 ‘블링블링’(팀장 박선영)이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동아리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동아리 ‘블링블링’의 1차 사업은 지역 아동보호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영양소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배운 것을 토대로 스스로 참여하여 친구들과 놀이할 수 있는 아동요리 교실을 열었다. 2차는 나에게서 주변으로’라는 모토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난 7월부터 제작한 식생활 일기를 통해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식단을 분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3차는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식습관 개선을 위하여 간단하고 건강한 음식을 전파하는‘식구(食口) 프로젝트’를 4차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복지관 어르신들의 흥미와 인식 개선을 이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블링블링 동아리 박선영 팀장은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한 연령층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전연령의 고른 식생활과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한가위를 맞아 풍성해진 마음을 나누고자 27일 공단 본부에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기업의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모금을 통해 지역 복지영역 전반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법정 모금⋅배분기관으로, ‘착한가게 캠페인’ 등의 방법으로 투명하게 성금을 운용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공정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공단은 ‘행복과 감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행복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기관에 다양한 방법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내 복지재단과 결연을 맺어 재능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좋은 마음을 소중하게 받았다.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포항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 모두가 즐거워야 할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좋은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동해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영일대해수욕장일원(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 전망대)에 총연장 1.8km로 설치될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58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올해 착공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이에 포항시는 영일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
이강덕 포항시장이 역대 최장기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27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을 보듬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른 새벽 이강덕 시장은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찾아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포항수협 죽도 위판장을 찾아 포항의 아침을 여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함께 아침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쁨의 복지재단을 찾은 이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되는 명절음식 선물의 포장작업을 하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대해종합시장에서 포항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농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최근 물가동향과 장을 보러온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탁 대구은행경북본부장, 김영환 포항시해병대전우회장 등과 함께 해병대 제1사단, 해군 제6항공전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군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국토방위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평소 각종 재해·재난 피해복구 및 대민지원 등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한빛라이온스클럽 (회장 최인희)은 지난 18일 라이온스회관 3층에서 356-E지구 조원호 총재와 함께 ‘새생명 나눔캠페인’을 가졌습니다. 이번행사는 조원호 총재를 비롯한 한빛라이온스 최인희회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후장기기증서약식과 국제봉사기금 9천달러, 특별봉사 성금 350만원 등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포항한빛라이온스클럽 최인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장기기증 동참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가슴 따뜻한 사랑의 봉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BN 경북교통방송(본부장 김윤태)은 추석 연휴철을 맞아 오는 10월 3일 부터 9일까지 7일간 ‘2017 TBN 추석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송은 특히 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안전 운행을 위해 준비됐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생방송으로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의 휴가철 교통정보를 전달하는 특화방송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과 경주 곳곳에 교통 통신원과 리포터를 배치하고 중계차를 통한 방송을 제작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고향을 찾는 귀성․귀경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한다. 특히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 일대에 헬기를 띄워 교통 정보를 현장감 있게 알리고, 지, 정체 상황, 사고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 경북교통방송은 페이스북에서도 생방송을 할 방침이다. □ 그 외에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전국 11개 교통방송이 참여여하는 ‘TBN 네트워크 권역연결’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경북권 교통정보와 지역 간 연계 도로망 정보를 제공하는 ‘TBN 네트워크 경북’을 방송한다. 김윤태 경북교통방송 본부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연휴가 특히나 긴만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은 물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 청취자들의 피곤함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 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연구소의 안상섭 박사(경상북도 포항시)가 21일 ‘한국SNS기자연합회‘와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선정돼 ‘교육연구부문’ 대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안상섭 박사는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포항 영신고에서 교사로 16년간 재직하였고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상담심리교육학과의 겸임교수로 2015년까지 재직하였다. 또한 현재는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를 설립해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특강을 3,0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안상섭 박사는 “행복한 경북 교육을 위한 열망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늘의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북 교육의 발전에 살신성인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은 한국SNS기자연합회 임원과 전현직 중견언론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정, 예술, 기업, 문화, 사회공헌 등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시대정신, 국민통합, 전문성,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7월 8일 발생한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추격하며 112로 신고한 시민 유모(25·경주)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이달 26일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사건 당일 밤 12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피해자를 충격하고 6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
포항시 북구 송라면사무소(면장 이호용)·송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태진)는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호용 송라면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추석을 맞아 지난 26일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소방홍보물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체소방시설 관리철저당부 및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앞으로 원사업자와 수급 사업자의 임직원도 하도급 신고 포상금의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하도급 대금의 대물 변제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사유도 구체화된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서는 현행 하도급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원사업자의 임직원, 수급 사업자의 임직원을 지급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 4월 18일 개정된 하도급법에서는 원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물품으로 지급하는 대물 변제를 금지하면서, 단서에서 예외적으로 대물 변제가 허용되는 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대물 변제는 ▲원사업자의 부도나 은행과의 당좌거래 정지 · 금지의 경우 ▲원사업자에 대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파산 신청, 회생 절차 개시 또는 간이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이 있은 경우 ▲그 밖에 원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물품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고 인정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하고, 수급 사업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되고 있다.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기업 구조 조정 촉진법’에 따라 금융 채권자 협의회가 원사업자에 대해 공동 관리 절차의 개시의 의결을 하고 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 확대와 관련된 사항은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되며, 예외적 대물 변제 허용 사유와 관련된 사항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자 범위를 원사업자와 수급 사업자의 임직원까지 확대하면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적발력이 제고되어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법률에서 정한 사유 이외에 기업 구조 조정 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 원사업자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대물 변제가 허용됨을 명시하면서 부당한 대물 변제로부터 수급 사업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추석밥상에 오를 신선식품은 전통시장, 가공식품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24개 신선·가공식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은 전통시장, 가공식품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2주 앞둔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국의 전통시장·대형마트·백화점·SSM 370곳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이 명절에 수요가 많은 24개 품목을 모두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이 19만4,9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21만4,462원, SSM은 23만9,523원, 백화점은 31만5,522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8.2%, SSM보다 18.6%, 대형마트보다 9.1% 더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설과 비교했을 때 백화점은 10.5% 상승하고, SSM은 4.8%, 대형마트는 4.2%, 전통시장은 3.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조기(부세)·풋고추 등 신선식품은 전통시장이 15만1,177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햄류·맛살·소금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4만 8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명절에 수요가 많은 24개 품목을 모두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이 19만4,9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21만4,462원, SSM은 23만9,523원, 백화점은 31만5,522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대비 양파·돼지고기·무 가격은 상승하고, 쇠고기·배추는 하락했다. 지난해 추석과 가격 비교가 가능한 16개 품목 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3개였다. 신선식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승했다. 특히 양파(27.6%)·돼지고기(삼겹살)(14.7%)·무(11.0%)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간장(10.4%)·부침가루(9.1%)·당면(8.5%) 등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쇠고기(등심 1+등급)(-15.2%)·배추(-6.2%)·소금(-3.4%)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26일 제철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40만원을 추석맞이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했다. 제철동 주민센터는 이날 기탁된 상품권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 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 3일~5일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포스코 제철소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국내 다른 생산현장에도 확산시키기 위해 나섰다. 26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최근 국내 최대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의 스마트팩토리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동화기업과 포스코ICT는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 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 내년 7월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동화기업의 스마트팩토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해 인프라 도입에 따른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화기업은 국내생산공장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 10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스마트팩토리로 설비를 비롯한 생산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이것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제어를 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살펴 운전상황을 실시간 트래킹하고, 제품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해 사전 조치함으로써 품질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원재료에 의한 제품 불량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설비의 돌발고장도 1%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기존 작업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해서 운전되던 공정을 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관리, 운영되는 생산환경이 구현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그룹차원의 스마트인더스트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포스프레임은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빌딩, 시티, 에너지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연속공정인 제철소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현재 다른 공장으로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국내외 다른 제조현장으로 관련 시스템을 확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파이넥스 공장의 출선작업장(鑄床·주상)이 최근 직원들의 대대적인 혁신활동에 의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출선 작업장은 쇳물이 나오는 출선구부터 통로를 거쳐 운반차에 실리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출선 설비, 중장비 등이 수시로 움직이며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온의 가스와 먼지가 빈번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작업장 청결 유지가 힘든데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작업효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7월말부터 파이넥스 2, 3공장을 대상으로 ‘혁신 출선작업장’ 만들기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직원들은 두 곳의 출선작업장에서 환경개선, 설비관리, 작업장 배치 최적화, 미세먼지 저감 등 4가지 영역에서 집중적인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989건의 불합리를 발굴하고 개선했으며 특히, 미세먼지 농도를 약 84%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진찬 파이넥스조업 최적화 프로젝트 팀리더는 “혁신활동을 통해 모든 직원들은 현장이 깨끗해지면 설비관리가 제대로 되고, 조업기술도 향상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설비 점검과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가 조업목표를 달성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은 최근 파이넥스3공장 ‘혁신주상’ 만들기 개선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혁신활동 성과에 대해 포상했다.
26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 유흥가에 위치한 집창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1동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잔불이 2시간 넘게 지속되며 인근 주택가는 연기가 자욱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한 사랑나눔 행복 릴레이를 실천한다. 공단은 지난 25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포항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지역의 서민 가계에 이바지했으며 27일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다. 오는 28일에는 포항의 사회복지시설인 선린애육원에 사랑의 선물을 기부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며 29일 경영진은 재활용선별장 등 어려운 요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공단의 현장직원을 방문해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직접적인 봉사를 실천해 모범이 되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우리 고객뿐 아니라 모든 지역민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