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7월 8일 발생한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추격하며 112로 신고한 시민 유모(25·경주)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이달 26일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사건 당일 밤 12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피해자를 충격하고 6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채 도주한 뺑소니 사고를 목격, 도주하는 가해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사건 해결에 결정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장을 수상하게 됐다.경찰은 현재 교통사망사고나 인피야기 후 도주사건 등 사안에 따라 최대 1천5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민의 제보에 대해 적극적인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범죄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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