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텍(대표 김인술)은 지난 13일 포항시 북구 청하농공단지 내 ㈜인텍4공장에서 기업사랑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기탁받은 백미 1.6톤 250만원 상당을 지역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주)인텍은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지난해 유망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됐을뿐 아니라 매년 수차례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인술 (주)인텍 대표는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뜻깊은 행사에서 십시일반 기탁받은 백미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고 밝혔다. 이에 주상일 청하면장은 "최근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김인술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싱에서 국제로터리클럽 3630지구 4지역 7개클럽(대표 이상진)과 '생활쓰레기 바른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생활쓰레기 감량화와 불법투기 근절, 재활용률 제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로터리클럽 3630지구 4지역클럽은 앞으로 축제 등 각종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펴는 한편, 각계각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계도사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초「쓰레기 없는 Green 포항」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이미 지역의 30개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6,8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매립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방위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매년 배출량이 증가해 1일 330톤의 생활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이 올해 들어와 감소세를 보이며 9월말까지는 이보다 11.5%(38톤) 감소한 1일 292톤으로 줄어들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 기업체 등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청도군에서 개최된 제5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체험관을 운영, ‘지속발전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청도군민과 경북도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도 단위 평생학습 행사로써 청도군에서 개최되었으며,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 도립공공도서관, 대학, 평생교육기관 및 동아리 등 1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도민 학습축제의 장으로 포항시도 경상북도 통합 부스에서 ‘3D 입체펜 캐릭터 만들기’, ‘플라워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포항시 평생학습원을 비롯하여 100세 시대 창조적 평생학습도시 특화 사업와 더불어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홍보했다. 또한,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에 ‘해오름 퐝퐝댄스팀’ 참가했으며 박람회 견학을 통해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 이 모씨(대구 수성구, 41세)는 “포항이 고향인데 평생학습원의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게 놀랍다”며, 아이들과 함께 매년 해돋이를 보러가는데 포항에 가면 평생학습원도 둘러보고 싶다.” 고 말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시․군을 비롯, 평생교육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포항누리봉사회(회장 김용진)은 지난 10월 15일 신광면 죽성리의 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캐기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수 백kg이 넘는 고구마를 수확해 박스에 담아 출하하는 작업 등을 도왔다. 특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한사람에 2-3박스 이상씩 고구마를 구입하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포항 누리봉사회 김용진 회장은 “약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석해 감사한다. 이번 봉사가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6일 흥해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발전의 원동력인 3대 포항정신으로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통한 일월정신, 의병활동과 3.1운동, 학도병 전투등 호국정신, 새마을운동의 개척정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지명과 지역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한의학의 큰 스승인 석곡 이규준과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등 포항을 빛내고 관련된 인물들과 관련 문화행사와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 5대신산업인 바이오와 신소재, 로봇융합, 해양에너지, ICT융복합 관련 추진사업을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적지가 포항임을 강조하는 한편, 포항 Green Way 사업 등도 각종 영상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공업고등학교는 개교 이후 40년 동안 12,440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기술위에 창의성을 더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술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7일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오는 2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17일 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 19일 양일간은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질문을 펼친다. 이어 20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이뤄지고 23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김일만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이순동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박희정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 등이며, 총26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문화관)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5일간 『과메기에 매료되다』 포항예술고등학교 단체전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과메기에 매료되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과메기가 생산 철을 맞아 포항을 대표할 예비 작가들의 산실인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 55명이 과메기를 30여점의 작품으로 표현, 과메기에 대한 젊은 생각들을 선보인다. 권진수 학생의 “어머니의 광주리”, 이지수, 정용수 학생의 “과메기 한쌈드실랑교?”를 비롯한 33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존 작가들과는 차별화된 참신한 재료와 창의적인 생각들로 과메기에 대한 다양한 매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지도를 맡은 화가이자 포항예술고등학교 이철진 선생님은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과메기 문화관의 기획 의도에 맞춰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에 한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개념미술로 접근, 평면 작품화하여 재해석한 순수한 작품”이라며 “보시고 많은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 기획전시실은 포항미술의 잠재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외부에 알림으로 지역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지역작가와 작품을 위주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9월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50억불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누계 실적(50.4억불), 3분기 실적(17.5억불), 9월 한 달 간 실적(6.5억불) 모두 농식품 수출실적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월 한 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8%로 크게 증가했다. 수출시장 다변화의 효과로 아세안, 중동 등 국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품목별로는 버섯류, 배, 라면 등이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아세안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GCC․EU 등 국가 수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대(對)중국 농식품 수출은 지난 3월부터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지난 9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 9월 대중국 수출액은 7억불로, 9월 당월 수출 증가에 힘입어 누적되어 온 감소폭이 일부 완화됐다. 대(對)일 농식품 수출액은 9.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세안 국가 내 우리 농식품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3개국 수출은 지난 9월(누계) 기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8월까지 감소세였던 對베트남 수출이 인삼류·포도·배 등의 수출 증가에 탄력을 받아 증가세로 전환됐다.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지난 9월 신선식품은 7.5억불이 수출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였으나, 상반기에 비해 감소폭이 다소 완화됐다. 증가 품목으로 버섯류는 호주 내에서 판매 지역이 확대(시드니→멜버른, 퍼스 등)되면서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배·포도는 베트남 신규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감소 품목으로 화훼류는 여름철 기상 영향에 따라 수출 물량이 감소되어 백합·장미 등 수출이 감소했다. 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42.9억불이 수출됐다. 증가 품목은 상반기 감소세였던 음료는 9월까지 수출이 확대되며 증가세로 전환되고, 라면은 연초부터 중·일·미 등 기존 주요 시장 뿐만 아니라 아세안, 대만, 호주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감소 품목으로 조제분유는 아직까지 감소세에 머물고 있으나, 수출 대상국에 리뉴얼 제품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4분기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면장 이상배)에서 열린 제12회 연오랑세오녀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동해면문화체육회(회장 김연수)와 향토청년회(회장 강기철)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의 태동을 전하는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을 승화시킨 연오랑세오녀의 뜻을 기리기 마련됐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면민 체육대회로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며, 국학기공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김연수 동해면 문화체육회장은“이번 문화축제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민의 체육증진과 주민 전체가 화합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앞으로도 연오랑세오녀 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이사장 김도연)가 펨토초 시간대에서 220배 큰 거대 자기냉각효과의 존재를 발견하고 이 때 발현되는 스핀-격자간 동역학적 성질을 세계최초로 관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관측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심제호 박사, 김동언 교수(사진) 연구팀이 충북대 김동현 교수(사진)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6일 자연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12.124)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음식점 등 배달 앱 가맹점주가 소비자의 정보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배달 앱 사업자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 배달 앱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달 앱 서비스 시장은 2010년 ‘배달통’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져 2015년 기준으로 이용자수가 1천만여명, 거래금액이 1조 5천여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반해 배달 앱 사업자는 법률상 소비자와 배달음식업체를 단순히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 불과해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다. 실제 배달 앱에 가입한 음식점 등 가맹점주가 앱 에 노출된 소비자 정보를 이용해 홍보에 활용하거나 부정적 후기를 남긴 소비자를 협박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배달 앱 사업자의 제도적 책임과 의무가 미비해 소비자 보호 조치를 사업자의 자율적 대응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국민권익위는 전자상거래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에 소비자 정보를 남용한 가맹점주에 대한 제재 근거가 있지만 이는 사후제재에 불과해 소비자 피해 예방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배달앱 사업자(통신판매중개업자)가 가맹점주의 소비자 정보 남용에 대한 예방적 조치를 의무화하고 소비자 피해 발생에 따른 배달 앱 사업자의 배상책임을 신설하도록 전자상거래법을 개정할 것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자율준수규약 등 이행 가능한 방식을 통해 배달앱 사업자의 자율규제를 유도하도록 권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의 권고에 따라 시장상황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제도개선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용 편의성 등으로 배달 앱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 보호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부터라도 배달 앱 사업자의 의무와 책임을 제도화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전한 배달 앱 시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동장 권수원)은 지난 13일 대잠사거리에서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과 함께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환경, 클린도시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전인규) 직원과 대이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기초질서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위한 분리수거,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 및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좋은 습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남구선관위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배려와 양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하고 쾌적한 포항 행정 1번지 대이동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해달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영국 냉연·도금 전문 조관사인 톱튜브스(TOP TUBES)와 파이프용 포스맥(PosMAC)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아담 브래들리(Adam Bradley) 톱튜브스 사장과 서병룡 강건재판매그룹장, 포스코대우 임채일 열연1그룹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거래 조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영국 내 포스맥 파이프시장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톱튜브스는 1994년 설립한 영국소재 기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2년 톱튜브스에 포스맥 시험 생산재를 공급하고 2013년 유럽 역내 최초로 포스맥 판매를 성사시켰다. 2016년 유럽 내 아연-마그네슘 도금재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아담 브래들리 톱튜브스 사장이 방한해 포스맥 확대 적용 방안을 본격 논의하게 됐다. 포스코는 습하고 염분이 많은 영국 현지 기후조건에 맞춰 부식에 강한 소재를 개발하고 조관 용접부 내식성을 확보하는 최적의 용사(Welding Wire)재를 도출하는 등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오며 포스맥 판매 확대에 장기간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톱튜브스는 올해 6월 포스맥을 적용한 프리미엄 파이프 브랜드인 '마그나튜브(MAGNAtube)'를 론칭했다. 이는 해외 고객이 포스맥을 적용해 2차 브랜드로 파생한 최초의 사례이다. 톱튜브스는 마그나튜브와 함께 소재로 사용된 포스맥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존 도금강판 대비 내식성이 뛰어나고 스테인리스 대비 가격이 저렴한 차세대 강건재인 포스맥 브랜드를 활용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담 브래들리 톱튜브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스맥에 대한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포스맥을 적용한 프리미엄 파이프 마그나튜브가 우리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략제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유럽 내 포스맥 최초 구매자이자 포스맥 파생 브랜드를 최초로 론칭한 고객사 톱튜브스와 앞으로도 기술 솔루션 제공 등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최근 중국의 단체관광객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면세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소·중견 면세점 지원방안은 불필요한 규제 철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외 대량구매자 판매 제한 폐지다. 현재 면세점이 해외 대량 구매업체에게 물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재고물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였으나, 중소·중견 면세점에 대해서는 재고물품 제한을 잠정적으로 (‘17.10.11∼’18.3.31) 폐지하되, 향후 시장에 미치는 효과 등을 분석하여 별다른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재고물품 제한 폐지(중소·중견 면세점에 한함)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중소·중견 면세점의 매출 중 대량 판매 비율은 평균 15% 내외로 추산되는데, 이번 조치로 재고부담을 덜고 원활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면세점 영업장소 이전 제한 완화다. 특허기간(갱신기간 포함) 중 1회에 한하되, 광역자치단체 내에서의 이전 신청도 허용한다. 종전에는 신청서상 기재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감안하여 이전 지역을 동일 기초자치단체 내로 제한하였으나, 매출액 급감 등 영업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점을 고려하여 광역자치단체 내로 이전신청 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신규 특허 시 광역자치단체별 1개 업체만 특허하여 기존 사업자와의 경쟁관계가 없음을 감안한 것이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중소·중견 면세점이 관광객 방문지역·상권 변화 등 시장 환경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경영 지원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청은 특허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면세점 특허심사제도 개선안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면세점 선정과 관련된 제도·절차 등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면세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관세행정 본연의 임무인 면세품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국산 면세품을 국내로 유통·판매하는 우범구매자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강화하는 등 보세화물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청년과 함께하는 '2017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 물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저변 확대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물류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분야는 2개 분야(자유, 지정)로 나누어 실시한다. 자유주제는 물류 신사업모델, 물류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솔루션 개발 등 물류 전 분야이며, 지정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신사업 또는 물류효율화 방안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팀 역량과 참여도 등 다방면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또한, 본선 심사 시에는 우수 물류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업스토리를 듣는 강연도 마련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 1팀(200만 원), 최우수상 3팀(각 100만 원), 우수상 3팀(각 50만 원), 장려상 3팀(각 25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경우에 입주 공간 및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http://www.koila.or.kr)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70-7090-6638)에게 연락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http://www.koila.or.kr), 물류전문인력DB센터(http://www.klp.or.kr)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신청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메일(logistics@koila.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닌 청년들이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펴고 미래를 개척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칫솔의 품질불량으로 칫솔모 삼킴, 상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일부 제품은 관련 KS(한국산업표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어린이 칫솔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칫솔모와 칫솔 손잡이 강도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4년 6개월간(2013.1.~2017.6.)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칫솔’ 관련 위해사례는 총 342건으로, 이 중 어린이 안전사고는 212건(62.0%)이다. 연령별로는 ‘만 3세 이하’가 163건(76.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사고빈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칫솔모 탈락’으로 발생한 위해사례 24건 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21건(87.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가 탈락된 칫솔모를 삼킬 경우 통증 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유발 등의 응급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칫솔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칫솔모(강모) 다발 유지력, 칫솔 손잡이 충격(강도) 등의 물리적 안전기준이 없어 임의인증기준인 KS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2개 제품(6.7%)은 KS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모 다발의 유지력이 부적합하면 칫솔모가 쉽게 탈락해 삼킴 사고를, 칫솔 손잡이 강도가 약하면 쉽게 부러져 상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품질이 불량한 칫솔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나, 현재 어린이 칫솔에는 물리적 안전기준 등 관련 위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개별안전기준이 없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어린이 칫솔 제품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라 제조자명 또는 수입자명,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년월, 제조국, 사용연령과 안전인증표시(KC)를 최소 포장단위에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13.3%)은 제조년월, 안전인증표시(KC) 등을 표기하지 않아 기준을 위반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칫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에 물리적 안전성(강모 다발 유지력, 칫솔 손잡이 충격시험) 관리 강화 및 표시사항 준수를 권고하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개별안전기준 신설 및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자에게는 안전한 칫솔 제품 선택 및 어린 자녀가 양치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철강도시 포항의 정체성 살린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맏뫼골 놀이마당 한터울과 지역의 예술가들이 만나 들려주는 쇳소리, 퇴직한 노동자와 현장 노동자들이 들려주는 철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Story of atomic number 26, Fe'가 17~18일 저녁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여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이달 14일 폐막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람객 31만 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달간 총 11만 명이 관람한 것에 비하면 20만 명이 증가한 셈이다.
포항지역언론사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경상매일신문을 비롯,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북도민일보, 대경일보, 포항시출입기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협동스포츠랜드에서 열렸다. 이날 각 언론사 기자 및 직원들은 축구와 미니야구 등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한편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추석 연휴기간 상가털이 피의자 A씨(51)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추석 명절인 지난 4일 포항시 모상가에 출입문을 뜯고 침입, 1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담배 등을 절취한 혐의다. 피의자가 연휴기간중 지속적으로 범행할 것을 우려한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 주변 탐문 등을 통해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를 상대로 절도 여죄 3건을 추가로 확인해 지난 11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