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포항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7월 24일부터 한달간 포항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 가맹점 12,584개소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맹점의 상품권 취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상품권을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4일 읍·면·동별로 선발된 모니터링 요원 58명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에 대한 설명과 점검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상품권 사용 잔액 현금 환불(70% 이상 사용) 등 가맹점 준수사항 지도점검 △가맹점 지정 변경∙해지 등 신고사항 안내 △상품권 사용에 대한 포항경제 활성화 홍보 △불편사항 의견청취 등 체크리스트를 통해 전반적인 가맹점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이 포항사랑 상품권 사용 가맹점 확충을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으로 상품권 정착의 계기가 되어 올해 말까지 1천억원의 판매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포항사랑 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 가맹점 1만2,584개소 중 도소매업이 41%, 음식점업이 35%, 서비스업이 13%, 기타업종이 11%를 차지하며, 지난 1월 23일 첫 판매개시 때 모집된 가맹점 1만975개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가맹점이 증가하고 있다.
제22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포항 양덕초에 재학중인 남매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웅변인협회와 주인도한국문화원, 자와할랄네루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 자와할라네루대학에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세계 18개국의 일반인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포항양덕초에 재학중인 정지우(양덕초5)양이 학생부 대상을, 정현우(양덕초4)군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남매는 학생부분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예심을 거치고 본선에 올라온 실력파 학생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 한반도 평화통일 등의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으며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양덕초5년 정지우양은 “동생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는데 둘 다 수상을 해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세계에 한국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생인 양덕초 4년 정현우 군은 “웅변을 배우면서 우리나라말의 매력에 푹빠졌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뿌듯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말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 앞바다에 남성 시신이 떠올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께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바다에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남성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포항시의 가축시장 전자경매가 축산농가의 호응 속에 운영이 정착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축산업협동조합을 운영자로 하는 가축시장 전자경매시설이 지난해 11월 기계면에 대지 9,264㎡, 경매시설 1,222㎡ 규모로 건립되어 매월 21일 기계면 가축시장에서 전자경매가 열리고 있다.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 전자경매시장 시설은 전자경매장, 경매석,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경매처리능력은 소 280두(송아지 220, 큰소 60)이다. 지난 21일 오전 7시에 개장한 전자경매에는 등록우와 등록우에서 생산된 송아지와 큰소 259두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아침 일찍 응찰에 나선 농가들은 “정확한 혈통과 개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거래할 수 신뢰할 수 있다”며 전자경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자경매는 백신접종 완료한 소만 출품할 수 있어 각종 질병 전염 확산 차단 효과도 있고, 수기 응찰에 비해 경매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며 중간상인 배제로 직거래를 통한 적정 거래 가격 유도에도 기여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섭 소장은 “가축시장 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신속한 경매가 가능하다”며 “이로써 우량 소의 원활한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포항한우의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아 지역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도 상당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의 한 폭포에서 40대 남성이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졌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12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관음폭포 다리에서 A씨(44)가 사진을 찍다 10여m 아래로 추락해 물에 빠졌다.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부산에서 산악회원들과 함께 온 A씨가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철강포럼 정책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철강포럼과 한국철강협회 주최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후 변화 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철강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美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에 대한 전 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철강포럼의 대표인 박명재 의원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후 시작된 脫원전· 脫석탄 정책으로 산업용전기료 인상 압박을 더욱 강하게 받고 있어 전기를 많이 쓰는 철강 업계 특성상 경쟁력 위축이 우려되며, 脫원전정책으로 최소 2,800억원 규모(업계추정)의 원 전용 특수철근시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현장 직원들의 무재해,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한 '안전실천 다짐대회'와 '재난대응훈련'을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오인환 철강부문장 주재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1부 안전실천 다짐대회와 2부 재난대응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포스코 패밀리 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해 포항과 광양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광양제철소는 오인환 철강부문장이 주재했고, 포항제철소는 본사 대회의장에서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이 참석해 무재해, 무사고 실현을 위한 안전실천을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계란 수급안정을 위한 수입업체 대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정부 제2차 물가관계 차관 회의에서 논의된 계란 가격안정을 위 한 추가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8월 폭염 피해 등 국내가격급등 시 긴급 수입ㆍ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와 수입업체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올해미국, 스페인, 태국 등지에서 계란을 수입한 경험이 있는 20여개수입ㆍ유통업체가 참 석하여 계란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였으며,최근 계란 가격 및 수급동향, 정부의 수급안정 추진방향과 향후 긴급 수입 추진을 대비한 해외 수입선 확보방안 등에 관한 다양 한 의견을 나누었다.
오는 8월부터 2년 동안, 영업용 덤프트럭과 콘크리트 믹서 트럭의 신규 등록이 제한되고 영업용 콘크리트 펌프는 등록 대수의 2%까지만 신규 등록이 허용된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지난 21일 ‘건설기계 수급조절 위원회’를 개최해 영세한 건설기계 운전자(대여업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수급조절 계획’을 의결했다. 영업용 덤프트럭과 콘크리트 믹서 트럭의 경우 2009년 8월 1일 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실시 예정인 신규 등록 제한을 오는 2019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했다. 영업용 콘크리트 펌프의 경우에는 2015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매년 등록 대수의 2%까지만 신규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던 제한적 수급조절을 2019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에 비해 3.9% 증가한 가운데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수도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농림어업은 농산물 및 수산물 생산이 늘어 전년대비 2.5% 증가하고 광업은 석탄, 연 및 아연광석 등의 생산이 늘 어 8.4%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발주한 컨베이어벨트 입찰에서 10여년간 담합해온 제조사들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정위에 따르면 동일, 티알, 화승은 2000년경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가 발주한 컨베이어벨트 연간단가 입찰에서 약 100여 개의 품목에 대해 품목별 낙찰예정사와 투찰가격 등에 대하여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담합 결과, 포스코가 실시한 입찰은 품목별 최저가 낙찰 방식임에도 12년 동안 품목별 낙찰사가 거의 변하지 않았고, 품목별 단가도 연평균 8% 수준으로 인상(12년 전체 약 90% 인상)됐다.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대구· 경북이 들끓고 있다. 7월 13일 경주의 낮기온이 39.7도, 우리지역 포항도 38.6로 75년만에 7월 낮기온으로는 최고를 갱신했다고 한다. 국민안전처의 안전안내문자가 하루가 멀다하고 폭염주의를 알리고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가정에서는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주의하고 일사병,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대표적 온열질환인 일사병은 무더운날 햇빛을 받으며 오랫동안 밖에 있을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을 말한다. 이때 우리몸의 심부체온은 37도~40도로 적당한 휴식 및 응급처치만 이루어지면 30분 이내에 회복되는 가벼운 질환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인재들이 포항으로 모두 모였다. K리그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21개 클럽이 총출동하는 '2017 K리그 U17&U18 챔피언십'이 3년 연속 포항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회째인 2017 K리그 U17&U18 챔피언십은 K리그 유소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21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이후 16강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를 거쳐 8월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저학년리그인 U17 대회 역시 K리그 산하 10개팀과 J리그의 사간 도스, 도쿠시마 U17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U17 챔피언십은 저학년선수들의 출전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다양한 국제경험을 부여해 선수들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신설된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는 선수들에게 GPS 장비를 부착해 경기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분석된 자료는 경기 영상과 연동되어 모든 참가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제공된다. 이에 덧붙여 참가 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에 분석 활용방안에 대한 교육 역시 마련된다. 또한 이번 U17·U18 대회 우승팀에게는 일본 J리그 주최 유소년 국제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K리그 챔피언십을 거친 많은 선수들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활약하고 있다"며 "1회 대회 우승의 주역 한찬희(전남), 수원의 신성으로 부상한 유주안 등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새로운 스타탄생이 예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과 관련한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만 해도 3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포항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기간 중에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회 대회부터 지속 실시해왔던 전 경기 야간실시 및 격일제 경기 정책은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어린 선수들의 휴식과 회복시간을 보장하여 균형적인 성장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다.
포항시청 유도팀 소속 김민석(22) 선수가 지난 21일 터키 삼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 유도 남자 81kg급 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1회전에서 알제리의 베타르를 반칙 승(지도 3개), 2회전 폴란드 세켈레키를 반칙 승(지도 3개), 그리고 준결승에서는 몽골의 비야나부를 허벅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해 러시아의 베다노코부를 상대로 반칙 승(지도 3개)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 선수는 동의대를 졸업하고 올해 포항시청 유도팀에 입단했으며 포항시청 유도팀은 1990년 3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장애인 선수를 영입하여 이룬 쾌거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은 "김민석 선수는 2015 타오위안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또한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성실하여 메달이 기대되는 선수 였었다"고 말했다. 금메달 소식을 전해들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올림픽 출전에 앞서 김선수를 격려를 하는 자리에서 뭔가를 이룰 것 같다는 감이 왔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스포츠포항의 위상을 드높인데 대해 감사하며,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의지를 더욱더 굳건히 해주는 장한 일을 하였다"고 치하했다. 한편 2017 터키 삼순농안인올림픽은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대한민국은 2013 불가리아에서 개최된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는 역대 최대 메달(금19, 은11, 동12)42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포항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7월 말부터 8월 중순사이에 운영할 예정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주제별 책읽기와 연계한 천 필통에 세계지도 그리기, 목간본 만들어 시조 쓰기, 캘리그라피로 '나'를 표현하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책놀이 활동을 준비했다.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맞아 포항 시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두호동주민센터에서 영일대 해수욕장 시계탑까지 9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축제 관련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사전에 불빛퍼레이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를 기획했다. '빛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주제로 불꽃 퍼레이드 전문 예술인과 일반시민 참여자 40여개 팀이 진행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포항시민 1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각 팀별로 담당 PD를 배치해 MC가 전체 퍼레이드 중계를 맡아 이동 중에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축제가 시작하는 26일부터 3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21일 제2회 네 꿈을 펼쳐라 UCC공모전 입상 학생 및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한 달 간 포항꿈기부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네 꿈을 펼쳐라UCC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성장시켜 온 이야기, 나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총 55편이 출품돼 최우수작 2편, 우수작 8편, 장려 16편으로 총 26편이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으로는 환호여자중학교 '더 치어링 픽션' 동아리 팀의 '새 장 속의 새, 직업 속의 꿈'과 신흥초등학교 '신흥 꿈 탐험대' 동아리팀의 '신나고 흥미로운 나의 꿈 탐험'이 뽑혔다. 류필수 교육장은 "학생이 자신의 끼를 찾아내고 그 끼를 살려 즐겁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렇게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포항꿈기부추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21일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경찰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서장,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재)포항YMCA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태영)는 지난 20일 유강중학교(교장 서순화) 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性)에 대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태아의 성장과정과 임신복 체험, 성폭력과 음란물에 관한 0X퀴즈 등을 통해 자신들의 성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몸소 익히고 올바른 성의식을 가질수 있는 체험위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정태영 센터장은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유쾌하고 즐거운 성교육을 접하고 자신들의 성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강중학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해 방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사단법인 맑은청소년교육문화회(회장 박종훈)는 미래기술분야인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날려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포항 대잠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초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2시간동안 드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 드론을 조종하면서 미션도 수행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 4차산업의 한분야인 드론이 산업에 어떻게 이용될지 있는지 등 드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맑은청소년교육문화회 박종훈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드론체험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는 드론인 만큼 지역에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많은 전문인력이 양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맑은청소년교육문화회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진로모색에 도움을 주기위해 구성된 지역의 교육단체로 2002년 창립해 드론교육을 비롯해 한국사 특강, 금연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교육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