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누리봉사회(회장 김용진)은 지난 10월 15일 신광면 죽성리의 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캐기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수 백kg이 넘는 고구마를 수확해 박스에 담아 출하하는 작업 등을 도왔다. 특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한사람에 2-3박스 이상씩 고구마를 구입하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포항 누리봉사회 김용진 회장은 “약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석해 감사한다. 이번 봉사가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